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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Prologue)
농촌에서 나서 자연 속에서 자란 나는 어릴 때부터 특별히 봄에는 물채워둔 논에 겨울을 지세우고 나와서 먹이를 찾아 헤메이는 논우렁이를 세숫대야에 가득 주어담는 일이 그렇게 즐거워서 겨울철 내내 봄이 오기를 기다렸다.
여름에는 논 귀퉁이에 논에 물을 공급 하기위하여 파서 물을 채워두는 방죽에 많지는 않았지만 작은 붕어가 살고 있어서 낚시를 좋아하는 어른들이 심심풀이로 통대나무를 잘라서 곧게 잡은 작은 낚시대(약 1.5m~2m정도)를 만들어서 낚시를 사다가 명주실에 묶고 어디서 구했는지 작은 납덩이를 묶어 끼고 미끼는 볶은 밀을 맷돌에 갈아서 체로 받친 고운 가루를 물에 잘 버무려 쓰고 시골에 흔한 지렁이를 잡아서 썼다.
해마다 논 귀퉁이의 방죽은 논에 물을 대기위하여 두레(함지박)로 물을 다 퍼내면 1년동안 흙으로 메워진 방죽 바닥의 보수작업 때문에 흙을 삽으로 퍼내는데 이때에 논에서 자라면서 안정된 주거지로 알고 모여든 큼직큼직한 미꾸라지가 흙과 함께 밖에 던지워져서 모처럼 마을 처녀들이 세숫대야에 주어 담아 가는데 지금처럼 추어탕을 끓여먹을줄은 몰랐고 불에 (부엌 밥솥 밑) 소금을 찍어 먹었다.
그러니 방죽속의 붕어가 클수가 없고 기껏 큰것이라야 12~3cm 정도가 10~15마리 정도가 잡힌다.
농촌이고 가난한 시절이어서 종일 낚시를 할 여유도 없고 잡을 고기도 없어서 그 정도라면 매운탕을 끓여 먹을 수 있기 때문에 기쁜 마음으로 집으로 가는 것이다.
이처럼 낚시하는 모습을 보는 어린 마음은 한없이 부럽고도 호기심이 차 올랐다.
“나도 한번 잡아 보려니” 하고 마음 먹어보아도 오늘처럼 낚시 점포가 흔전만전 하지않고 내가 살던 시골 마을에서 4km 떨어져있는 이리 (지금 익산) 시장 가까운 곳에 있어서 가기가 힘들고 더욱 어려운 것은 낚시를 살 돈이 있을리 없다.
그래서 생각하다가 곡식에서 흙과 작은 모래를 걸러내는 얽게미 바닥이 가는 철사로 엮어서 만든 것을 알고 있으므로 못으로 애써서 철사 한 올을 끊어내어서 낚시만큼 길이로 잘라내서 작은 낚시를 만들고 실을 꿸 수 있게 구멍을 만들고 거기에 어머니의 바느질 실을 묶고 떡밥은 생각할 수 없고 지렁이는 더럽게 징그럽게 생겨서 손도 못대고 보리밥 그릇속에 몇알 담긴 쌀알을 헤집고 찾아내어서 겨우 10여 알을 문풍지로 바른 백지종이를 조금 찢어서 싸고 빈 작은 깡통을 구해가지고 흐뭇하고 기쁜 마음으로 그 논 귀퉁이의 방죽으로 기세 당당하게 달려가면 어떻게 알았는지 마을의 꼬마아이들이 호기심에 뒤따라 오는 것이다.
이렇게 하여 그 우스꽝스런 낚시 도구의 철사로 만든 낚시에 밥풀 하나를 단단히 꿰어서 방죽 물속에 내리면 지금은 멸종(농약 과다 투여가 원인)된 송사리가 그렇게도 많았는데 그 우스꽝스럽게 만든 철사 낚시의 밥풀을 작은 입으로 물고 삼키니까 들어올리면 중간에 떨어지기도 하지만 거의 잡히게 되어 작은 깡통 바구니에 물을 채워서 담다보면 쌀밥알 10여 개로 10~15 마리의 송사리를 잡게 되어서 기쁘고 자랑스럽게 집으로 아이들을 거느리고 오면 나의 부모님은 반갑게 맞이하고 칭찬하기는커녕 “그런걸 뭘 하려고 잡아 오는거냐! 갖다 버려라”고 꾸중을 하여 대실망하면서 버리려고 가다보면 다 죽어서 그냥 길가에 버리고 오면서도 포기하지 않고 또 낚시하러 가던 것이 내가 낚시를 즐기게 된 첫 걸음이었다.
낚시 도구가 없기 때문에 작은 대나무를 끊어서 바느질실에 낚시를 2~3개 사서 하나를 묶어서 가까운 곳에 저수지가 있었는데도 사람들이 낚시 하지 않아서 이제는 논 귀퉁이 방죽보다는 십리길이 더되는 이리 시내를 지나서 농업용수의 냇가를 찾아가서 그 위험한 냇둑에 혼자서 종일 고기 한 마리도 잡지 못하는 낚시를 한다고 부모님께 꾸중을 들으면서도 초등학교 시절에는 1년에 2~3번씩 농업용수 냇가를 다녀왔다.
그러다가 6.25동란으로 우리 집 가족의 생활을 이끌어 오던 두 형들이 군에 입대하여 생명은 잃지 않고 몸에 병을 얻어서 제대하여 돌아왔고 형들이 없는 기간에 소년 가장으로 가족의 생계를 이어가느라고 많은 고생을 하는 일은 끝났다.
그 후에 그간 하지 못한 공부를 했고 일터에 가서 일도 하다가 군에 입대해야할 나이가 되어서 육군에 입대했고 만기 제대 하기까지 대전 63 육군병원에서 근무하면서 야간 신학교를 다녔고 제대 후에 바로 교회의 부름으로 하나님의 강권적인 인도로 시골의 작은 교회에서 목회를 시작하게 되었다.
이런 일로 그처럼 즐기던 낚시와 거리가 멀어지게 되었고 40년의 목회를 은퇴하고서야 내가 가장 좋아하는 낚시도구도 값 나가지 않는 것으로 준비하고 정상적인 낚시의 방법도 기술도 전혀 모르는 체 남들이 하는 것을 보며 흉내 내면서 완전히 아마추어 낚시꾼으로 본격적인 낚시를 시작하면서 오랜 세월 동안 낚시를 해오면서 능숙하게 고기를 잡아내는 낚시 선배들에게 묻고 배워서 20여 년의 세월동안 건강에 이상 징조가 생기면 차에 낚시도구를 싣고 저수지로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시내 강변으로 가서 몸과 마음의 건강을 살피면서 글을 쓰는 사람으로서 낚시를 던져놓고 맑은 공기와 햇빛아래서 맑은 정신으로 문학작품(동화, 시, 수필, 소설 등)의 내용을 구상하고 작품으로 남기면서 금번에 출판하게 된 “낚시 바구니 속의 비탄”의 작품도 처음 작품으로 낚시에 꿰어 올라오는 고기의 모습과 고기 바구니 속의 고기들의 모습과 물속에서 대기 중인 물고기들의 이야기를 자연 다큐소설형식으로 써본 것이다.
프로급 전문인들이 썼다면 훨씬 실감이 나고 더 재미있었으리라고 생각되지만 아직 그냥 낚시를 좋아하는 서투른 아마추어가 쓴 글이어서 미숙하고 불완전 하리라 생각되지만 그냥 낚시를 너무 좋아하는 서툰 낚시 동호인의 글이라 생각하고 읽어주시고 지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이 작은 책이 출판되기까지 바쁜 중에도 원고정리에 애써준 나의 아우 유관상, 사랑하는 딸 김혜진, 그리고 원고 교정에 수고한 아우 목사 김남식, 도서출판 새한 민병문 사장님께 고마움을 전한다.
著者 김봉철
책 머리에 …… 05
절망 속에서의 대화 …… 23
구구한 사연들의 연속 …… 30
아무리 날뛰어도 …… 36
절망의 바구니에 …… 41
어린 붕어의 하소연 …… 47
멋쟁이도 별 수 없이 …… 54
자기 죄에 자기가 …… 59
해박한 지식도 …… 66
붕어의 순애보 …… 69
모두가 이유 있는 모습 …… 74
절망의 시간 속에서 …… 79
저자 | (기본값:제작사 정보 미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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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 | 전자책의 경우 파일의 용량 |
쪽수 | 전자책의 경우 제외 |
제품 구성 | 전집 또는 세트일 경우 낱권 구성, CD 등(기본값:해당사항없음) |
출간일 | (기본값:제작사 정보 미제공) |
목차 또는 책소개 | 상세화면 표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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