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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힘이 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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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영

꽃삽

2010년 06월 28일 출간

ISBN 9788992684279

품목정보 150*210mm32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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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작가 지소영의 가족 이야기

엄마가 새벽마다 나가시던 일터, 그 고된 공사현장은 비가 오는 날이면 쉬었다. 그래서 하늘이 흐린 날이면 나는 마음속으로 기도
했다. "비야, 제발 많이많이 내려라. 우리 엄마 일 못하게..." 비가 내리면 일을 안하는 대신 일당도 없다는 걸 나는 그때 몰랐다.
아니, 알았어도 좋아했을 거다. 그저 엄마만 집에 있다면 좋을 일이었다. 내가 흐린 하늘과 비를 좋아하게 된 이유는 그런 배경을
갖고 있다.

살다 보면 힘이 들지만 살아가는 힘이 될 거야!

추천의 글

글을 쓴다는 건 생각을 한다는 것이고, 생각을 한다는 것은 누군가에게 사랑을 받고 있거나 누군가를 사랑하고 있다는 얘기다.
우리 사는 모습이 어제가 오늘 같고, 그날이 그날인 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지만 그 안을 찬찬히 들여다보면 때로는 고요히 때로는
뜨겁게 흐르는 사랑의 강물이 있다. 이 책을 읽다 보면 그런 사랑을 만날 수 있다.
- 강석우(탤런트, MBC 라디오 "여성시대" 진행자)

지소영 작가의 글을 읽으면 장독위에 소복히 쌓인 눈이 생각납니다. 그렇게 포근하고 깨끗하고 곱습니다. 글이 참 예쁘고 정겹습
니다. 소영 작가의 글이 그런 것은 사람이 그래서 그렇습니다. 좋은 길이 책으로 묶여 나온다니 기쁩니다. 틀림없이 많은 사람들이
행복해질 겁니다 기쁜마음으로 그리고 확신을 가지고 추천합니다.
- 김동호목사(높은뜻연합선교회 대표)

한 부모의 자녀로, 한 남자의 아내로, 두 아이의 엄마로, 누군가의 이웃으로, 한 여자로..., 저자가 들려주는 이야기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인지도 모릅니다. 살아가는 남들에 힘이 되고, 웃음을 주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가족일 것입니다. 또한 우리가 연약할수록
우리을 더욱 귀히 여기시는 예수님일 겁니다. 찬송 53장 가사처럼 "날 사랑하심 성경에 써있네" 라는 고백이 이 책을 읽는 모든 분
들의 고백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 션 정혜영 부부(가수, 탤런트)

지소영 작가의 글은 바삐 달려가는 저를 멈춰 서게 합니다 가슴 속에 아련히 남아 있는, 고향의 어린 시절을 생각나게 합니다.
당장이라도 그녀가 살고 있는 동네로 달려가 시원한 수박 한 통 쪼개서 나눠 먹고 싶다는 마음이 들곤 합니다. 때로는 웃음으로,
때로는 뭉클함으로 감동을 전해 주는 작가의 글이 여러분에게도 살아가는 힘이 되길 바랍니다.
- 이경민(메이크업 아티스트)

순하디 순한 글, 뭉클한 감동과 따뜻함이 담긴 글, 간결하고 정돈된 글 몇 줄이 이토록 마음을 가득 채워준다는 게 참으로 고맙고
신기할 따름입니다. 헌신의 삶으로 아름다운 본을 보여주신 작가의 친정어머니에게 박수를 보내드리고 싶습니다
- 장상(전 이화여대 총장)

목차

추천의 글
시작하는 글

첫 번째 이야기_딸에서 엄마로
두 번째 이야기_이삭이와 이슬이네 집
세 번째 이야기_당신이 젤 이뻐
네 번째 이야기시어머니가 좋아서 시금치도 좋아
다섯 번째 이야기_꽃보다 아름다운 이웃
여섯 번째 이야기_거꾸로 사는 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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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영
방송작가로 오랫동안 활동한 지소영 작가는 시나리오보다 드라마틱한 하루하루를 살았다고 해도 거짓말이 아니다. 하루라도 편안한 날이 있었을까 싶을 만큼 저자의 삶은 날마다 드라마였다. 지금도 드라마는 계속되고 있다. 하지만 신기하게도 일일 드라마 엔딩컷은 언제나 동일하다. 가정예배다. 25년간 끊이지 않고 가정예배를 지킨 저자의 신앙 근력은 어머니 덕분이다. 어머니가 남겨 준 어떤 유산보다 가장 큰 보화는 ‘가정예배’라고 저자는 자부한다. 성경 이야기를 듣고 기도를 하고 찬송을 부르는 그 평범한 일상들이 살아가는 데 얼마나 힘이 되었는지 정작 자신이 아내가 되고 엄마가 되고, 치열한 생활인으로 살아가면서 절감하고 있기 때문이다. 2002년 서울시가 주최한 수필공모전에서 당선된 것을 계기로 방송작가 일을 시작했고, 교계를 넘나들며 10년간 다양한 장르의 방송일을 했다. 이후 2013년부터 서산에 위치한 꿈의학교에서 교사로 6년간 재직하면서 삶에서 가장 필요한 공부는 진리를 선택하고 실천하는 훈련임을 깨달았다. 현재는 학교와 교회를 중심으로 가정예배와 성경적 성교육 강의를 하고 있다. 이 책은 저자가 결혼한 이후 25년간 가족과 함께 드려온 가정예배 이야기다. 저자는 “하나님 앞에서 정결하고 더러움이 없는 경건”(약 1:27)은 “자기를 지켜 세속에 물들지 아니하는 그것”이라는 말씀을 새겨 오늘도 가정예배의 자리로 나아간다. 남편 박동하 선교사와 함께 NGO 좋은미래(Good future)를 통해 몽골의 어린이와 미혼모를 비롯해 잃어버린 영혼들을 섬기고 있다. 슬하에 아들 이삭과 딸 이슬이를 두었으며, 저서로는 《살아가는 힘이 될 거야》(꽃삽)가 있다. 저자 이메일 maum3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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