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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앞의 침묵 - 비움과 공감의 종교를 향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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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규

밀알서원

2015년 10월 31일 출간

ISBN 97889713505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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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사고와 같은 사회적 이슈들을 직면하면서 신이란 과연 무엇인가? 신은 존재하는가? 존재한다면 어떤 모습으로 존재하는가? 등과 같은 명제에 대해 생각해 보고 이에 대한 답을 찾고자 했다. 저자는 이 책에서 신의 실재는 인간의 언어로는 도저히 표현할 수 없다고 전제하지만 이성을 부여 받은 우리는 조금이나마 신에 대한 이해를 할 수 있으며 이러한 노력은 인간의 마땅한 도리라는 신념을 가지고 이 주제를 고찰해 나간다.
철학자인 저자는 ‘존재’에 대한 개념부터 고대 철학자들의 신과 우주와 영성에 대한 이해뿐 아니라, 근대 과학과 종교, 포스트모던 시대의 신과 종교에 이르기까지 많은 자료와 사상가들의 주장을 살펴보며 관념적이고 철학적인 사유방식으로 논제를 심도 있게 펼쳐간다. 결론으로 그는 자신의 얄팍한 지적 능력과 이성적 판단에 따른 논거에 머물렀기에 ‘오히려 더 모르겠다’는 심정을 겸허히 고백한다. 그러하기에 그는 신 앞에 침묵할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 그러나 ‘자기 비움’과 ‘공감’의 종교적 수련과 실천을 통해 종교적 진리를 통찰할 수 있음을 확신한다.
깊은 사유를 요하는 내용과 특별하고 다양한 견해를 폭넓게 다루지만 논리정연하고 수려한 문체로 설명해 나가므로 물 흘러가듯이 읽어내려 갈 수 있을 것이며 독서의 역동성이 일어날 것이다.


목차


추천사 배 원 달/ 전 안동대학교 총/4

저자 서/6

제1장 - 서설 /14
1. ‘궁극적 실재’의 성격 /16
2. 내면적 영성의 문제 /20

제2장 - 신과 우주 /28
1. 야훼의 신과 에덴동산 신화 /28
2. 자연철학자들의 우주 이해 /33
3. 고대 이성주의 철학자들의 신과 영성 /37
1) 소크라테스: 초월적 영성 /37
2) 플라톤: 초월적 형상 /40
3) 아리스토텔레스: 부동의 동자 /43

제3장 - 신앙의 태동 /47
1. 예수의 등장과 믿음 /47
2. 문자 너머의 의미 /55

제4장 - 침묵의 영성 /60
1. 무(無)로부터의 창조 /60
2. 막시무스: 침묵과 모름 /65
3. 바실리우스: 삼위일체의 신 /67
4. 아우구스티누스: 내 안에 있는 신 /71
5. 위(僞)디오니시우스: 변증법적 영적 수련 /75

제5장 - 신앙과 이성의 조화와 갈등 /81
1. 안셀무스: 신의 존재론적 증명 /81
2. 토마스 아퀴나스: 신의 존재 증명 /87
3. 보나벤투라: 마음 속 신의 형상 /94
4. 스코투스와 오컴: 이성적 신의 존재 증명 /96
5. 신학과 영성 간의 균열 /100

제6장 - 근대 과학과 종교 /106
1. 교회의 세속화 /106
2. 르네상스와 종교개혁운동 /109
3. 우주에 대한 새로운 자각 /118
4. 종교와 과학의 충돌 /122
5. 과학적 종교 /127
1) 데카르트의 지적 통찰: 신은 존재한다 /130
2) 스피노자의 무신론적 사유: 신은 사유의 원리 /135
3) 뉴턴의 과학적 종교: 과학적 신의 존재 증명 /138

제7장 - 계몽 시대의 신과 종교 /143
1. 이신론적 신앙 /145
2. 분열하는 종교 /148
3. 종교에 대한 상반된 인식 /153
4. 자연세계의 계획자 ‘신’ /158
5. 낭만주의운동: 뉴턴의 신에 맞서다 /161

제8장 - 복음주의와 무신론 /167
1. 미국 복음주의운동 /167
2. 새로운 유형의 무신론 /172
3. 다윈주의 /177
4. 성서 고등비평의 딜레마 /179
5. 신앙이라는 망상 /182
6. 신의 죽음 /187

제9장 - 모름의 영성 /193
1. 불확실성의 세계: 뉴턴 체계를 넘다 /193
2. 근본주의운동의 태동 /199
3. 신이 없는 세상: 악이 판친다 /206
4. 신에 대한 원초적 기다림 /210
5. 모름: 또 다른 인간의 조건 /216

제10장 - 탈근대 시기의 신과 종교 /220
1. 신이 죽은 시대: 신의 죽음 신학 등장 /220
2. 신과 종교의 극적인 부활 /223
3. 신(新)무신론자들 /227
4. 포스트모던 시대의 신과 종교 /233

맺음말 /240
조현규
글쓴이는 대만국립정치대학(臺灣國立政治大學)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비교적 많은 대학교(안동대학교, 대구한의대학 교, 상명대학교, 대구교육대학교, 충남대학교)에서 철학 및 윤리학을 가르치며 후진양성에 힘을 쏟았다. 지금은 충남대학교 대학 원생들을 지도하며 교학상장(敎學相長)의 의미를 되새기고 있다. 종교적으로는 어릴 적부터 보수적인 교단에서 신앙생활을 해왔 다. 언제부터인가 종교학과 신학에 관한 탐독을 시작했고, 신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종교의 본질에 대해 깊이 생각하며 공부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朱熹人文敎育思想硏究』(중문판), 『한국의 윤리사상』, 『동양윤리사상의 이해』, 『한국 전통윤리사상의 이 해』, 『왕필이 본 도덕경』, 『동양교육사상』, 『동양윤리의 담론』, 『노자의 풍경소리 왕필이 울리다』, 『중국문화 풍경』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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