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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서명 : Systematic Theology

앤서니 C. 티슬턴

박규태 역자

한국기독학생회출판부(IVP)

2020년 01월 10일 출간

ISBN 9788932817460

품목정보 153*224mm69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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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를 위한 신학 교과서

“학생과 목회자가 ‘활용할 수’ 있는 한 권으로 된 조직신학 책.” 이 책을 집필하는 동안 티슬턴의 머리에서 떠나지 않았던 말이다. 티슬턴은 어떠한 주제를 다루더라도 그에 관한 방대한 자료를 섭렵한 이후에 그 결과를 긴 논의로 고스란히 드러내는 사람이다. 그런 그가 각 장의 내용은 간결하고 분량은 균일하게 맞춘 단권 조직신학 교과서를 써 냈다. 이 책은 총 15장으로, 한 학기 분량에 맞도록 구성되어 있다. 간결하지만 그만큼 밀도가 높은 책으로, 이 책에는 지난 50년 동안 성서학, 해석학, 종교철학과 더불어 조직신학을 가르쳐 온 과정이 오롯이 담겨 있다. 최신의 논의까지 충실하게 담긴, 현대를 위한 신학 교과서라 할 만하다.


성서학자가 쓴 조직신학서

티슬턴은 성서학자다. 성서학을 수행하는 여러 방식이 있겠지만 티슬턴은 일찍이 해석 자체에 관심을 두고 철학적 해석학에 천착한다. 그는 초기작인 『두 지평』에서 하이데거, 불트만, 가다머, 비트겐슈타인이 제기한 논제 속에 나타난 해석학적 함의를 신학 속에서 녹여 내, 현대 해석학의 발전으로 인해 본격적으로 제기된 저자와 독자 사이의 거리라는 문제를 진지하게 다루며 지평 융합의 길을 모색했다. 이후에도 철학적 해석학과 더불어 사회학, 종교철학의 논의를 충실하게 따라가며 『해석의 새로운 지평』, 『기독교 교리와 해석학』 등 굵직한 작품을 써 낸 그에게 『조직신학』의 집필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었다. 조직신학은 성경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는다는 지적을 듣곤 하지만, 티슬턴은 오히려 성경 해석의 문제를 근원부터 파고들어 해석 공동체의 역사인 기독교 전통 속에서 조직신학적 주제들이 어떻게 다루어졌는지 진지하게 논해 왔다.


종합 학문이자 신앙고백인 조직신학

티슬턴은 조직신학의 본격적인 내용을 설명하기에 앞서 1장에서 ‘방법’을 다룬다. 신학 체계의 필요성, 성경과 철학이라는 신학의 재료, 역사적 맥락의 중요성을 다룬 데 이어, 화행론, 해석학, 사회학, 문학 이론이 신학에 어떻게 연관되는지를 탐구한다. 특별히 티슬턴이 돋보이는 점은 그가 조직신학의 내용을 단순한 교리적 진술로 취급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는 믿음의 문제를 다루면서 발화와 행위의 일관성이 믿음의 진정성을 담보함을 주장한다. 이러한 그의 자세와 지향점은 이후에 그가 다루는 하나님, 인간, 그리스도, 성령, 교회 등 조직신학 각 주제에 걸쳐 나타나 있다.


진리 탐구와 제자도를 향한 경건한 열정

신학 작업에 관여하는 수많은 사항을 다루며 티슬턴이 추구하는 바는 결국 진리를 탐구하는 신학이다. 진리라는 말이 우습게 보이는 시대에 그는 살아 있는 신학을 통한 진리를 추구한다. 그가 다루는 여러 분과 학문의 방법론, 다양한 해석의 결과물은 서로 공명하며 진리를 비추고 있다. 이러한 학문적 작업은 우리를 메마르게 하기보다는 경청과 대화를 통한 겸손으로 이끌며, 우리가 지성의 성찰과 성령의 조명을 통해 하나님을 이해하고 그분과 더 깊은 사귐을 나누며 제자의 길을 걷는 데 기여한다. 티슬턴은 현대 학문을 경건하게 섭렵한다는 게 무엇인지를 모범적으로 보여 준다.



[독자 대상]

- 전통과 현대의 이슈를 아우르는 신학 교과서를 찾는 목회자, 신학생

- 더욱 깊이 있는 기독교 신학 교양서를 찾는 그리스도인

- 성경, 신학, 철학을 넘나드는 논의를 즐기는 독자

- 최신 단권 조직신학서를 찾는 독자

- 학문과 신앙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쫓는 독자


목차


서문

약어


1. 방법과 진리

2. 하나님: 인격, 삼위일체, 거룩한 사랑, 은혜

3. 하나님과 세계

4. 무신론의 도전: 그리스도인들에게 주는 교훈

5. 인간이 아닌 피조물, 그리고 인간 복리를 위한 법령

6. 인간의 잠재력과 하나님의 형상

7. 그릇된 방향으로 나아간 욕망과 소외: 역사 속 사상가들에 대한 해석학적 비교

8. 중보자 예수 그리스도

9. 역사 속에 나타난 속죄 신학들을 살펴봐야 하는 이유는? 역사 속 사상과 해석학

10. 간략한 기독론

11. 성령 1: 성경의 가르침

12. 성령 2: 역사에서 얻은 통찰

13. 왜 교회, 사역, 성례인가?

14. 그리스도의 재림, 부활, 이와 관련한 문제

15. 마지막 심판, 영원, 만물의 회복


참고 문헌

인명 찾아보기

주제 찾아보기

성경과 고대 문헌 찾아보기

주요 인물 소개


추천의 글


학문적으로 새로운 공헌을 하려고 애쓰는 책이 있는가 하면, 오랜 연구와 강의와 현장 경험에서 자연스럽게 흘러나오듯 쓴 책도 있다. 영국의 성서학자 앤터니 티슬턴의 『조직신학』은 후자에 해당한다. 해석학과 신약성경에 관한 대작들로 국내 신학계에 큰 영향력을 끼쳐 온 저자는 이 책에서도 여러 학문을 통섭하는 특유의 통찰과 글솜씨로 조직신학의 핵심 주제 열다섯 가지를 알차고 균형 있게 다룬다. 티슬턴은 목회자와 학생이 큰 부담 없이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이 책의 장점이라고 밝혔지만, 신학교에서 조직신학을 가르치는 입장에서 이 책의 가장 큰 미덕은 교리를 형성하고 신학적 상상력을 자라게 한 성서학적 배경을 충실히 보여 준다는 데 있다. 조직신학과 성경 사이의 밀접한 관계를 주장하는 신학자가 이제껏 많았지만, 이 관계를 과장이나 단순화 없이 보여 줄 수 있는 사람은 찾아보기 힘들기에 이 책의 가치가 더욱 빛난다. 성경, 전통, 교리, 해석학, 종교철학을 한 권 안에 이토록 간결하고 효과적으로 엮어 낸 티슬턴의 재능과 성실함은 오늘의 신학과 교회에 훌륭한 자산이다.

김진혁|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 조직신학 조교수


특별한 조직신학서가 등장했다. 성경 해석학의 일가를 이룬 앤터니 티슬턴이 그의 말년에 조직신학까지 마스터하여 집대성한 작품을 내놓았다. 티슬턴은 성서학자이면서도 역사적 교리와 신학, 현대 사상과 철학에 대해 웬만한 조직신학자 못지않게 해박하다. 그는 이 책에서 기독교 진리에 대한 치밀한 성경적 고찰은 물론 초대교회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진행된 신학적 논의와 발전을 총망라하는 세밀하고도 폭넓은 연구를 선보인다. 티슬턴이 쓴 해석학 책은 난해하기로 유명해서 원래 그가 글을 쉽게 쓸 줄 모르는 학자로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문체가 간결하고 읽기 쉬운 이 책을 보면 그런 오해가 싹 가신다. 목회자와 신학생뿐 아니라 기독교 진리를 체계적으로 이해하기 원하는 모든 이에게 이 책은 큰 유익을 줄 것이다.

박영돈|고려신학대학원 교의학 교수


성경 해석학 영역에서 괄목할 만한 성취를 보인 티슬턴은 2007년에 『기독교 교리와 해석학』이라는 책을 저술함으로써 조직신학과 해석학을 접목하려는 시론적 연구를 수행하였다. 이로부터 8년 후, 드디어 『조직신학』이라는 제목의 책이 출간되었다. 티슬턴은 삼위일체론적 구조로 조직신학을 제시하려고 노력하였다. 조직신학을 체계를 지닌 학문으로 파악하였으며, 각각의 주제(locus)를 세 가지 문맥 아래 배치하여 열린 논의를 전개하였다. 다시 말해, 성경적·역사적·철학적 문맥을 신중하게 고려하면서 해석학적 논의를 전개하는 방식으로 각 주제를 다루었다. 이는 티슬턴이 자료적 측면에서 상당히 포괄적인 작업을 하면서도, 자신이 다루는 주제에 대하여 결론적 함의를 도출하기보다는 열린 결론으로 독자를 인도하려는 의도를 담고 있다는 말이다. 이런 이유로 독자는 이 책의 도움을 받아 기독교 신학의 보다 심층적인 세계로 들어갈 수 있을 것이며, 기독교가 왜 이러한 방식으로 자기 실존을 고민하는지 그 맥락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일독을 권한다.

유태화|백석대학교 신학대학원 조직신학 교수


앤터니 티슬턴의 『조직신학』 한국어판 출간을 크게 기뻐하며 환영한다. 이 책은 내가 지금까지 본 모든 기독교 신학 개론서 가운데 단연 최고의 개론서다. 체계 구성이 전통적 범주를 크게 벗어나지 않으면서도 오늘날의 새로운 주제와 쟁점들을 이해하기 쉬운 언어와 논리로 다루고 있다. 이 책의 가장 탁월한 특징은 조직신학의 여러 주제를 다루면서 성경 주해, 철학, 종교철학, 언어학, 해석학, 자연과학 등 다양한 학문 분야를 함께 아우르는 폭넓은 통전적 시각을 독자에게 제공한다는 점이다. 한국교회의 목회자와 신학도뿐 아니라 기독교의 진리 체계에 진지한 관심을 가진 모든 구도자에게 훌륭한 길잡이가 되리라 굳게 믿는다.

윤철호|장로회신학대학교 조직신학 교수


실제적이고 신앙에 유익하며 체계적이다. 성경 주해를 바탕으로 여러 역사상 인물과 대화하며 다양한 학문 분야를 통섭한 결과를 한 권으로 담아냈다. 폭넓은 분야를 아우른 이 책은 조직신학에 어느 정도 익숙한 이들마저도 놀라게 할 것이다.

볼프강 폰다이|리젠트 대학교 신학대학원


티슬턴은 예부터 신학에서 다뤄 온 모든 주제를 망라하는 놀라울 정도로 간결한 조직신학서를 썼다. 이 책은 가능한 한 여러 학문 분야의 시각을 폭넓게 아우르면서, 성경 주해와 오랜 세월에 걸친 주요 사상가들의 사상을 파고들 뿐 아니라 그것이 그리스도인의 제자도와 신앙에 실제로 의미하는 바까지 살핀다. 조직신학을 공부하는 이들을 비롯해 기독교 신학의 핵심들을 더 자세히 이해하고 싶어 하는 모든 이에게 이 책을 적극 추천한다.

로이스 맬컴|루터 신학대학원


앤터니 티슬턴의 『조직신학』은 독자들이 기독교 교리의 기본 요소는 물론 그 근거가 된 성경 내용, 배경에 있는 철학적 차원, 역사 속에서 전개된 형태까지 모두 살펴볼 수 있도록 하는 깊이 있고 명쾌하며 권위 있는 해설이다.

존 웹스터|세인트앤드루스 대학교


수많은 배울 거리와 적절한 비평을 곁들인 이 단권 조직신학서는 티슬턴이 이전에 성서학, 해석학, 기독교 교리 분야에서 넓고 깊게 다져 온 연구 결과에 자신이 오랜 세월 교실에서 가르쳐 온 경험을 접목한 작품으로, 쉬이 읽고 분명히 이해할 수 있다. 균형 잡혀 있으면서도 폭넓게 접근하는 이 책은 다양한 독자에게 권할 만하다. 적극 추천한다.

올리버 크리스프|풀러 신학교


중요하고도 아름다운 이 작품은 신학을 잘 아는 이에게도 깜짝 놀랄 기쁨을 안겨 주지만, 신학을 처음 만나는 이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책은 이 시대에 누구에게나 칭송을 들을 만한 신학 문헌으로, 오랫동안 생명을 이어 갈 작품으로 분류하기에 부족하지 않다.

맬컴 야넬 3세|사우스웨스턴 침례교 신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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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서니 C. 티슬턴
노팅엄 대학교 기독교 신학 명예교수이며, 레스터, 서델, 노팅엄 세 교구의 명예 정경신학자이다. 영국의 브리스틀 대학교, 셰필드 대학교, 더럼 대학교, 노팅엄 대학교 등에서 가르쳤고, 해외 많은 대학들과도 교류했다. 영국 학술원 회원(FBA)이며, 지금까지 책 30여 권과 학술 논문 90여 편을 출판했다. 
Dictionary of Biblical Criticism and Interpretation (Routledge, 2007)은 18세기 이후 중요한 성경학자 39명에 티슬턴 교수를 포함시켰다. 티슬턴 교수는 해석학에 정보를 제공하는 철학, 언어학, 비판 이론에 깊이 관여하면서 학제 간 연구가 어떠해야 하는지 그 모본을 보여 준다. 현대 신학, 성경 연구, 종교 철학, 해석학을 아우르는 수많은 책을 저술했는데, 『해석의 새로운 지평』, 『성경해석학 개론』, 『기독교 교리와 해석학』, 『두 지평』, 『조직신학』 등이 국내에 번역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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