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슐리얼리즘과 영靈의 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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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신

동연출판사

2011년 05월 16일 출간

ISBN 9788964471425

품목정보 153*225mm38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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슐리얼리즘의 신학이란 종전의 신학에서처럼 논리나 의식에 사로잡혀 있는 언어를 말하려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초월하는
"영(靈)의 목소리" 를 붙잡으려는 것이기 때문에 전통의 합리적 신학 방법으로는 안 되고 초현실과 초의식을 표현하려고 한
슐리얼리즘의 방법론을 취한다. 그러나 여기서 신학의 방법론으로 사용하는 슐리얼리즘이란 결코 "-주의" (主義, 이즘)나
"방법론" (methode)으로 이해되서는 안 된다. 오히려 그런 것들을 끊어버리려는 것인데, 그것은 동양과 서양, 무(無)와 유
(有)의 구별도 초월하자는 것이고, 그보다는 오히려 더욱더 초월적인 또는 보다 더 본질적인 무의식의 세계라고 할까, 이매
지네이션의 영역이라고 할까, 또는 "계시)의 영역인 영(靈)의 경지를 추구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 본문 중에서


오늘 한국 교회의 현실과 국가로서의 조국이 당면하고 있는 상황이 매우 어렵습니다. 한편에서는 靈과 이매지네이션의 부
패가 엄청나서 현실과 역사가 와해되고 있고, 다른 한편에서는 사고와 상항력에 있어서 어떠한 계속적인 창조와 담론도 허
용하지 않으면서 신앙적, 정치적, 사회적 "근본주의" 의 보수성은 독을 더해 가고 있습니다. 인간적 삶의 노예성과 뿌리 뽑
힘이 심화될수록 가장 가까운 형제들끼리 싸움과 갈등은 깊어 가지만 대신에 외국의 힘센 것과 자기 밖의 이념에 대한 의존
과 종속성은 길어집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신앙적 주체성을 강조하셨고, 신뢰의 그루터기를 회복하여 서로 화해하기를 원
하셨으며, 모든 사람 속에 있는 선한 상상력과 창조력을 일깨우기를 원하셨던 아버지의 글들이 다시 읽혀지게 된 것은 매우
기쁜 일입니다.

- 책을 내며 중에서

목차

책을 새로 펴내며
머리말

제1부 전위 묵시문학의 신학
제1장 묵시문학의 모호성
제2장 역사상의 묵시문학
제3장 묵시문학적 의식
제4장 전위 묵시문학
제5장 미래를 향한 묵시문학적 환상

제2부 슐리얼리즘의 신학
제1장 환상의 신학-계시문학을 중심으로
제2장 고독과 저항의 신학-키에르케고르와 본회퍼 신학의 비교 연구
제3장 전위 예술과 신학
제4장 슐리얼리즘의 신학 1
제5장 슐리얼리즘의 신학 2

제3부 성령의 신학
제1장 현대신학과 성령론
제2장 카리스마적 신학
제3장 하나님의 영(靈)과 적그리스도의 영
제4장 이단이란 무엇인가

부록
제1장 한국 그리스도의 교회 환원운동의 전개
제2장 한국 그리스도의 교회 선언-한국 그리스도의 교회 연합회


참고문헌
이신
이신 박사는 1927년 7월 7일(음력) 전라남도 돌산에서 아버지 이봉선 씨와 어머니 유금옥 씨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고향에서 소학 교를 졸업하고 부산으로 건너가 부산 " 초량상업학교" (부산상고 전신)를 다녔다(1944년 졸업). 이신 박사는 이때부터 그림을 그리 기 시작하였고 당시 일본 사람들이 세운 부산 시립도서관의 미술 서적을 다 읽었을 정도로 미술에 관심을 두었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은행에 취직했고 해방을 맞던 해에 혼인을 했으며, 1946년에부터는 신학을 공부하기로 결심한다. 당시 좋은 직장으로 손꼽히던 은행원 자리를 그만두고 고생길이 훤한 신학을 공부하겠다니 부모님이 거세계 만류한 것에도 이유가 있었다. 하지만 예술을 탐구하며 얻은 "근원적인 것" 에 대한 갈구로 그는 미술 도구를 모두 팔아서 서울행을 결행, 감리교신학대학에 입학 한다(1946년 봄). 1950년 5월 6.25가 발발하기 직전에 신학교를 졸업하고 충청도 전의에서 전도사 생활을 시작하였다. 그러다 6.25 가 터지자 고향 전라도로 돌아가 활동한다. 당시 전라도 일대엔 초대교회로의 환원을 통한 교회 일치를 주장하는 자생적 기독교운 동인 "한국 그리스도교의 교회 환원운동" 이 일어났다. 이신 박사는 1951년 광주에서 개최된 그리스도의 교회의 연합집회에 참석 하였다가 "그리스도의 교회" 가 성서적이며 근본적인 교회임을 깨닫고 당시 이 운동의 중심인물인 김은석 목사 등과 교류하여 환 원해 목사 안수를 받고 충남 부여 그리스도의 교회에서 목회를 시작하였고 여기서 학교를 설립하여 운영하였다. 자신의 이름을 이 만수에서 이신으로 바꾼 것도 이때였다. 성령의 당해설을 주장하는 미국 그리스도의 교회 선교사들과 달리, 성령의 현재적 역사를 체험하고 강조하여 선교사들과 대립한 끝에 부여교회를 사임, 전남 영암 상월리 그리스도의 교회에서 목회하다 다시 상경해 힐 (Hill) 선교사를 만나 신학교 일을 도왔다. 그 후 충북 괴산 수리교회로 옮겨 목회하면서 예배당을 건축하였고, 부산에서 방송 선교 에 전념하다가 서울 돈암동교회에 부임하여 목회하였다. 이 교회를 사임한 후 마흔 살 늦갂이 나이로 미국 유학길에 올랐다. 그림을 그려 학비를 조달하고, 고국에 있는 가족(아내와 네 자녀)의 생계까지 짊어지는 고학 끝에 1967년 5월 네브라스카 크리스 천대학 신학부를 졸업하고, 같은 해 8월 드레이크 대학교 신학대학원에 입학하였다. 드레이크 대학교를 전학하여 신학석사 학위와 신학박사 학위를 받고 귀국한다. 귀국한 직후부터 이화여자대학교 기독교학과 강사(문화 신학)로 일했으며 중앙신학교(윤리학), 그리스도신학대학(히브리어 및 신학), 대한기독교신학교(서울기독대학 전신, 조직신학) 등에서 가르쳤다. 미국 출신 박사가 귀했 던 시절 그는 출셋길이 보장되었지만 주요 교단 소속이 아니었기에 교수직을 얻기가 어려웠다. 소속된 한국 그리스도의 교회 내 사정도 그에게 우호적이지 않았다. 국내 어느 신학자도 따르기 어려울 만큼 영어와 일어는 물론 히브리어, 헬라어까지 능통한 지 성이었지만, 그는 주요 대학에 진출하지 못한 채 산동네 목회를 계속 하였다. 그는 산동네에서 정신박약아 등을 모아 돌보면서 그 림을 그리게 하고, 글을 모르는 부녀자들에게 글을 가르쳤다. 부귀영화와 신앙의 갈림길에서 자신의 신념을 택하며 산 것이다. 또한 오직 "밥" 만이 추구됐던 1960년대, 미국 유학도로서 "정작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밥이 아니라 물질화하고 경직화해 창조적 상상력을 잃어버리는 것" 이라고 경고하였고 기독교 신앙의 한국적 자주성을 역설하였다. 허기진 물질적 곤궁 속에서도 그는 결코 창조성을 잃지 않았다. 그랬기에 비록 주요 교단으로부터 거의 주목받지 못한 채 도외시 당했지만 그가 외친 광야의 소리는 오늘날 한국 교회에서 다시금 주목하지 않을 수 없게 하는 것들이었다. 1681년 12월 17일 소천 ■ 상기한 저자 소개는 <한겨레신문사> 조현 기자가 이신 박사에 대해 쓴 글 "기독교 영성가, 그 흔적과 자취을 찾아서(11) - 한국 적 그리스도교회를 꿈꾸던 창조적 삶"(기독교사상, 2010, 12)에서 도움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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