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적 성령 사역

전요셉 저

치유하는별

2025년 10월 02일 출간

ISBN 97911981098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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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국내도서 > 신학일반 > 성령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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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의 기름 부음(exrisen, anointing) 혹은 기름 바름(unction)은 ‘사역을 위한 외적인 능력(사61:1~3)을 받을 뿐 아니라 직분(왕, 선지자, 제사장, 사도, 교사, 은사자 등)을 받은 자’로 세워짐을 의미한다.

p. 16

성경에는 선지자 사무엘이 기름 뿔을 취하여 다윗에게 기름을 부었더니 이날 이후로 다윗이 여호와의 영에 크게 감동되었다고 기록하고 있다. “여호와의 영에 크게 감동되니라”(개역개정). 이 말씀을 주석 성경에는 다음과 같이 번역하였다.

p. 27

사무엘이 기름 뿔 병을 가져다가 어린 다윗에게 부으니까 갑자기 주님의 영이 들이닥 쳤다. 하나님의 영이 들이닥친 이후 다윗의 삶은 어떠했는가? 첫째, 마귀와의 싸움에서 이기는 능력이 나타났다.

p. 28

둘째, 하나님의 보호를 받았다.

p. 29

셋째, 모든 일에 지혜가 생겼다. 성령의 기름 부으심이 충만해질 때 우리는 삶의 지혜, 하나님을 아는 지 혜, 승리할 수 있는 지혜를 받게 될 것이다. 넷째, 고난도 찾아왔다.

p. 30

다윗 왕은 한 번만 기름 부으심을 받은 것이 아니라 세 번이나 기름 부 으심을 받았다. 그런데 매번 기름 부으심을 받을 때마다 그는 점점 더 강성해져 갔다. 우리도 한 번의 기름 부으심에 만족해서는 안 된다. 더 깊은 기름 부으심. 속으로 계속 들어가야 한다. 1) 첫 번째 기름 부으심은 개인적 사역을 위한 은사의 기름 부으심이다.

p. 33

두 번째 기름 부으심을 통해 다윗은 유다 족속의 왕으로 임명되었다. 12 지파 중 유일하게 유다 지파만 다윗을 왕으로 삼았다. 지도자, 멘토(mentor), 트레이너가 되는 지도력 있는 기름 부으심이다. 두번째 기름 부으심은 구체적으로 어떤 기름 부으심인가?

p. 35

세 번째 기름 부으심은 결국 다윗을 위대한 이스라엘 민족 의 왕으로 만드는 것이었다. 이 기름 부으심은 왕권을 위한 기름 부으심 이다. 이제는 하나님의 왕권을 가지고 하나님의 나라를 이 땅에 실현 시 켜 나가는 최고 능력 있는 기름 부으심이다. 사탄의 왕국을 무너뜨릴 수 있고, 하나님의 뜻을 이 땅에 건설할 수 있는 기름 부으심이다. 왕권의 기름 부으심이란 구체적으로 무엇을 뜻하는가?

p. 37

교회에 나오는 많은 신자 중에서도 자기가 속해 있는 여러 주위 환경들로 인해서 영적으로,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질병 등을 비롯하여 여러 고통에서 괴로워하는 분들이 많이 있다. 그런 분 중에는 심한 경우 귀신 들림의 현상이 나타나는 분도 있고, 그 현상은 없다 하더라도 귀신의 영향권에 해방되지 못하고 있는 분들이 많이 있다. 특히 기록된 말씀만 전하는 교회, 율법적인 교회에 있는 분 중에 이러한 신자들이 많은 편이다. 그래서 자기 교회에서 해결을 보지 못하기에 이곳저곳 여러 기도원을 찾아다니며 그 문제를 해결하려고 다니지만, 해결받지 못하여 괴로워하는 분들을 자주 목격하기도 한다.

p. 162

제일 처음에 이루어지는 단계가 가장 어려울 때가 많이 있다. 정신장애자인가? 귀신 들린자 인가? 하는 질문을 나 자신에게 던져 볼 때가 너무 많이 있었다. 이 분별력은 유명한 치유사 역자들도 쉽지 않게 생각하는 문제이다. 첫째, 성령님께 악한 영을 분별할 수 있는 능력을 달 라고 기도한다. 초자연적인 영 분별의 은사(고전12：10)가 먼저 임해야 바른 치유를 할 수 있 다. 둘째, 정서장애, 정신장애, 귀신 들림을 분별해야 한다. 셋째, 상담과 관찰을 통해 상처받 은 내면 아이(inner child)를 드러내고, 화해와 용서를 선언하게 한다(상대방에 대한 분노적대 감, 미움)넷째, 반복적인 죄를 회개시켜야 한다. 다섯째, 귀신의 정체를 폭로시켜야 한다.

p. 169

치유 사역 훈련이란 주님의 3대 사역인 가르침(teaching), 복음전파(preaching), 모든 병과 약한 것을 고치심(healing)을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잘 할 수 있도록 ‘전문화 훈련 과정’을 말한다.

p. 195

예수님의 사역 가운데 대부분이 치유 사역이었다. 예수님과 제자들 그리고 초대 교회는 치유 사역을 아주 중요하게 여겼다.

p. 206

신경과학이란 신경계를 이해하기 위하여 탐구하는 학문을 말한다. 신경과학은 신경계의 발달, 화학적 성질, 구조, 기능, 병리 등을 다루는 비교적 새로운 과학이다.

p. 262

해마는 장기기억센터로 태어나면서 지금까지 모든 기억을 저장하는 장소입니다. 이곳이 망가 지면, 기억상실과 알츠하이머 치매에 걸리게 된다. 편도체는 기억 중에 나쁜 기억을 저장하는 장소이다. 이곳에 문제가 생기면, 상처로 인한 트라우마, 공격성과 분노, 공포, 두려움, 불안장애, 우울장애, 성중독, 회유(불안이 극대 되어 오히려 친하게 지내려는 위선적 행동) , 악몽, 감정 장애, 우르바흐-비데 증후군, 클뤼버-부시 증후군 등이 발생한다. 유두체는 해마의 정보를 시상 앞과 뇌줄기로 보내고, 추억과 지식 정보에 대한 기억을 저장한다. 사이막 핵은 뇌활의 종말로 후각 신경과 관련되어 있다. 시상은 체온 조절, 음식 조절, 갈증 조절, 정서 조절, 성욕조절, 남성, 여성 호르몬 조절, 발기, 오르가슴 조절, 도파민, 옥시토신 등 신경전달 물질 분비, 감각 정보를 대뇌 겉질에 전달 등에 관여한다.

p. 270

뇌의 손상을 보면 1번 부위 뇌가 손상되면, 시각장애, 언어장애가 발생한다. 2번 부위 뇌가 손상되면, 감정조절 센터에 문제가 생겨 분노조절 장애가 생기며, 선천적 손상일 때는 사이코 스167가 된다. 3번 부위가 손상되면, 눈으로 들어오는 대상을 이해할 수 없는 자극 실인증이 발생한다. 4번 부위가 손상되면, 뇌전증, 중독(알코올, 마약. 약물), 플래시백168등 생기고, 종 교적으로 액시터시, 신비체험 등을 경험한다.

p. 271

신을 만난다고 하는 사람의 뇌 혹은 몸의 상태는 어떨까?

p. 273

그의 연구에 의하면 기도할 때, 뇌 속에서 맨 처음 일어나는 일은 이마엽의 활동이 크게 증가하는데, 이마엽은 정보의 중계소 역할을 하는 시상과 연결되면서, 어떤 대상에 집중하 게 만든다. 이어서 뒤쪽에 있는 뒤통수엽의 활동도 증가하기 시작한다.

p. 273

이런 여러 가지 현대 의학 장비를 통하여 마침내 우리 뇌 전체에 하나님이 역사하신다는 것과 어떤 영적 활동이 일어나는가를 분석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이런 내용을 가지고 보다 효과적으로 영적 생활을 위한 선포 기도와 사역을 할 수 있게 되었다.

p. 274

예언은 인간의 생각과 뜻을 전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전달하는 것이다. 예언은 예언의 영이 내 안에 내주하셔서 내가 생각할 틈을 주지 않은 상태에서 순수하게 나와야 한다. 예언은 어느 상황, 어느 장소에서도 할 수 있어야 한다.

p. 290

성령의 강력한 기름 부으심의 현상인 예언, 치유, 축사, 방언 등등 모든 카리스마를 가진 사람들에게 더불어 살 수 있는 공동체 훈련이 필요하다. 공동체적 삶에 대한 인식이 없다면 우리의 사역은 열매 맺지 못할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의 삶에 응답하신다. 삶이 기도되어야 하고, 삶이 우리의 이웃과 함께 어우러져 있을 때 우리의 영적 능력은 계속 발전할 수 있다.

p. 296

상담은 전문적 훈련받은 상담자와 조력이 있어야 하는 내담자가 상담활동의 공동주체로서 내담자의 자각 확장을 통해 문제 예방, 발달과 성장, 문제해결을 달성함으로써 그의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는 조력 과정이다.

p. 331

성경은 상담을 덕을 세우는 일과 권면하고 격려하는 일로 설명하고 있다. 성경은 우리에게 “짐을 서로 지라”(갈6:2), “연약한 자의 약점을 담당하라”(롬15:1)라고 권면하고 있다. 바울은 또 “규모 없는 자들을 관계하며 마음이 약한 자들을 안위하고 힘이 없는 자들을 붙들어주 며 모든 사람을 대하여 오래 참으라.”(살전5:14)고 권면하고 있다.

p. 334

하나님의 나라가 기독 상담 사역의 원천을 제공하는 비전이다. 상담은 개인 문제해결만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건전한 문화를 이루는 공동체적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사 회에 대한 비전과 가치관을 제시해야 하는데 그것이 바로 하나님의 나라이다. 하나님과의 언약을 맺고, 의롭다 인정받은 하나님의 백성이란 사실을 강조하고 그러한 가치관을 심어 주는 것이 기독 상담의 원천이라 할 수 있다.

p. 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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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요셉: 장로회신학대학원(M.Div), 풀러 신학교(Fuller Theological Seminary, D.Min, Ph.D)에서 신학과 신경심리학을 전공하였다. 그동안 그는 기지촌 여성, 에이즈 감염자, 마약 및 알코올 중독자, 가출 청소년 등을 위한 공동체를 설립하고, 이들과 함께 생활하며 사역해왔다. 여러 대학에서 강의를 했으며, 현재는 하늘문커뮤니티교회의 담임목사로서 영치유, 혼치유, 육치유, 자연치유, 먹거리 치유를 통한 통전적 치유 사역과 공동체적 영성, 성령의 기름 부으심을 기반으로 한 능력 사역에 헌신하고 있다. 또한, 통전적 치유 사역자를 양성하기 위해 생명샘전인치유사역연구원을 설립하여 후진 양성에 힘쓰고 있으며, 마지막 시대의 치유와 회복을 위한 공동체 설립을 위해 기도하고 노력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공동체 영성』, 『치유란 무엇인가』,『낮은 자들과의 삶』, 『정신장애와 귀신 쫓음』, 『행복한 사람들』이 있으며, 다수의 논문을 발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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