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정판] 성령
R.C. 스프로울 | 생명의말씀사
13,000 11,700원
(A.W. 토저 마이티 시리즈 34) 성령님을 추구하라
A.W. 토저 | 규장
22,000 19,800원
일그러진 성령의 얼굴
박영돈 | 한국기독학생회출판부(IVP)
14,000 12,600원
[개정증보판] 성령과 기질
팀 라헤이 | 생명의말씀사
16,000 14,400원
[개정판] 성령 세례와 충만
존 스토트 | 한국기독학생회출판부(IVP)
10,000 9,000원
[개정증보판] 갑절의 능력을 받는 지혜
황석영 | 하늘기획
14,000 12,600원
(캐트린 쿨만 시리즈 1) 세상에서 가장 위대하신 성령의 권능
캐트린 쿨만 | 은혜출판사
11,000 9,900원
구원을 위한 성령의 역할
홍성철 | 세복
12,000 10,800원
예수와 영
제임스 던 | 감은사
66,000 62,700원
내가 예언과 환상과 꿈을 주리라
임은진 | 예찬사
16,000 14,400원
구약의 성령론
잭 레비슨 | 기독교문서선교회(CLC)
14,000 12,600원
존 오웬의 성령론 강의
김홍만 | 대물림
12,000 10,800원
내가 너에게 권능을 주리라
스미스 위글스워스 | 예찬사
18,000 16,200원
기름부으심
박춘광 | 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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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고한 진을 무너뜨리는 성령님
데이비드 디가 헤르난데즈 | 예찬사
18,000 16,200원
이 글은 저자가 직접 경험한 60일 영성 훈련의 과정과 방법을 나누기 위해 썼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이전에 믿음을 가졌지만, 더 깊은 신앙의 경지에 이르지 못했다고 느낀다면, 이 글이 분명 도움이 될 것입니다. 혹시 여러분이 모태신앙인이라면, 이 글을 반드시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그리고 자녀를 양육하느라 영성 훈련에 집중하지 못하고 있다면, 제 경험이 여러분께 희망과 방향을 제시할 것입니다. 반드시 골방기도부터 시작하시면 성령을 체험하실 것입니다.
제1부 성령의 불을 받는 60일 영성훈련
2007년 12월 28일(금) 성경구절을 암송해야겠어!
2008년 1월 2일(수) 하나님의 음성을 어떻게 들을 수 있나?
2008년 1월 3일(수)~14일 남편에게 순종하라-보혈을 뿌리기
2008년 1월 15일(화)~1월 30일 꿈에서 회개할 죄를 알게 하셨다
2008년 1월 31일(목) 기도 쉬는 날의 영적 공격
2008년 2월 1일(금) ~ 2월 14일(목)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 시작하다
2008년 2월 15일(금)~2월 29일(금) 신유의 능력은 사랑에서 나온다
2008년 3월 1일(토) ~ 3월 6일(목) 영적전쟁이 벌어지는 소리를 듣다
2008년 3월 7일(금) 성령님, 어떤 말씀을 전할까요?
2008년 3월 8일(토)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2008년 3월 9일(주일) 성령의 불을 전이하다
2008년 3월 10일(월) 성령의 불을 받고 걷기 시작하다
2008년 3월 11일(화) 보혈 찬양으로 영혼이 살아나다
2008년 3월 12일 새벽 (수) 성령님의 큰 권능이 임하는 체험
2008년 3월 13일(목) 정결해진 징표를 받다
2008년 3월 14일(금) 하나님의 영광이 임하는 체험
2008년 3월 15일(토) 자매에게 성령의 불을 전이하다
2008년 3월 16일(주일) 예배 중에 성령의 불과 임재를 경험하다
2008년 3월 17일(월) 교회재정관리는 성령의 지시대로
2008년 3월 18일(화) 교회재정관리 문제로 실족하다
2008년 3월 19일(수) 보혈의 능력을 체험하다
2008년 3월 20일(목) 책을 읽으면서 기름 부음이 스며들다
2008년 3월 21일(금) 기도 중에 기름 부음이 임하다
2008년 3월 22일(토) 기도 중에 귀가 꿈틀거리는 의미는
2008년 3월 23일(주일) 불을 전하는 사역자가 되리라
2008년 3월 24일(월) 네 귀로 영 분별이 가능하다
2008년 3월 25일(화) 캘리포니아로 떠나라
2008년 3월 26일(수) 아내가 두려워하지만 괜찮을 것이다
2008년 3월 27일(목) 믿음과 순종으로 결단하다
2008년 3월 28일(금) 이웃과 송별의 식사를 나누며 불을 전하다
2008년 3월 29일(토) 양부모님을 찾아뵙고 기도하다
2008년 3월 30일(주일) 정신적 장애인이 불을 받고 운전시험에 합격하다
2008년 4월 1일(화) 불을 받고 분노를 절제하다
2008년 4월 2일(수) 라스베가스에서 악령의 공격을 받다
2008년 4월 3일(목) 아버지의 상처 때문에 기도하다
2008년 4월 4일(금) 기도한대로 이사 갈 집을 주셨다
2008년 4월 5일(토) 남편의 기도로 발목을 치료받다
2008년 4월 6일(주일) 어머니와의 영적 전쟁
2008년 4월 7일(월) 성령님께서 기도할 공간을 알려주시다
2008년 4월 8일(화) 방언이 한 단계 올라가다
2008년 4월 9일(수) 기도 중에 하나님의 큰 영광을 보았다
2008년 4월 10일(목) 남편을 성령의 불을 전하는 자로 세우시다
2008년 4월 11일(금)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다는 사인
2008년 4월 13일(주일) 잘못된 예언을 받다
2008년 4월 14일(금) 사탄이 공격하지 못하도록 막고 있을 때의 통증
2008년 4월 15일(화) 영 분별력을 강화시켜주시다
2008년 4월 16일(수) 세탁소 일자리를 허락하시다
2008년 4월 17일(목) 일하면서 하나님께 집중하기
2008년 4월 18일(금) 일하면서 하나님께 집중이 안 될 때
2008년 4월 19일(토) 쇼핑 중에 마귀의 공격을 받다
2008년 4월 20일(주일) 성막기도를 시도하다
2008년 4월 21일 (월) 기도실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체험하다
2008년 4월 22일 (화) 치통을 기도로 치료해주시다
2008년 4월 23일 (수) 하나님께 집중하면서 일하게 해주세요
2008년 4월 24일 (목) 영의 기도를 드리게 하옵소서
2008년 4월 25일 (금)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하옵소서
2008년 4월 26일 (토) 나의 생각과 의지를 내려놓습니다
2008년 4월 27일 (주일) 영어 찬양, 놀랍네요
2008년 4월 28일 (월) 산만의 영은 예수의 이름으로 떠나갈지어다
2008년 4월 29일(화) 하나님께 집중하게 하옵소서
2008년 4월 30일(수) 하나님의 음성을 듣다
제2부 주님과의 친밀한 대화
1. 주님이 나를 위해 와 주셔서 감사해요(2020.12.24.) 2. 광야를 지나 가나안으로(2021.03.05.)
3. 간구하지 말고 나와 대화하자(2021.04.20.) 4. 마음과 목숨과 뜻을 다해(2021.05.12.)
5. 넉넉한 자가 되라(2021.06.06.) 6. 선악과(2021.08.27.)
7. 주의 나라가 임하소서(2021.11.20.) 8. 기적을 일으켜 주신 하나님(2021.12.17.)
9. 주님의 사랑은?(2022.03.13.) 10. 내 소유를 다 팝니다(2022.03.25.)
11. 누가 죄인인가?(2022.04.01.) 12. 먹고 사는 게 문제예요(2022.06.25.)
13. 뭐가 보여야 믿죠(2022.07.07.) 14, 의인들의 길과 악인들의 길(2022.07.09.)
15. 나는 영적 바리새인이었습니다(2022.08.12.) 16. 충만함을 알 수 있는 척도(2022.12.20.)
17. 기쁨과 감사가 넘치는 추수감사절(2023.11.20.) 18. 사울의 가문은 왜 망했을까?(2024.01.04.)
19. 하나님 언제까지 입니까?(2024.05.10.) 20. 나 주님이 필요해요(2024.05.20.)
21. 능력을 부인하는 자(2024.05.29.) 22. 말씀에 순종하여 요단강으로 들어갑니다(2024.06.03.)
23. 넘치게 하시리라(2024.06.28.) 24. 낮아짐의 은혜(2024.10.02.)
25. 무엇이 죽는 것인가요?(2025.01.21.) 26. 새 사람을 입으라(2025.01.25.)
27. 구분하는 것이 판단이다(2025.03.12.)
3부 성령의 불로 치유한 간증들
1. 미국인에게 불을 전하던 날
2. 기도원에서 잃어버린 능력을 회복하게 하시다
3. 권사님의 회개의 눈물
4. 큰 집회에서 일어난 일
5. 불면증 권사님을 치유하다
6. 어떤 목사님을 내적치유하다
7. 어떤 사모님을 내적치유하다
8. 중언부언 하지 말라 하신다(J 목사님과 상담)
9. 귀신이 쫓겨 나가다 (H 집사님 축사)
10. E 목사님의 내적치유
2008년 1월 2일(수) 하나님의 음성을 어떻게 들을 수 있나?
남편이 성구를 암송하며 점점 변화되어 가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나도 마음 깊은 곳에서 함께 동참하고 싶다는 강한 열망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마침 언니가 권했던 한 목사님의 설교가 문득 떠올라, 저는 인터넷으로 그분의 말씀을 찾아 듣기 시작했습니다.
설교 제목은 ‘하나님의 음성을 어떻게 들을 수 있나?’였습니다. 총 7편으로 구성된 시리즈였는데, 저는 연달아 1편과 2편 설교를 집중해서 들었습니다. 특히 2편 설교를 들을 때, 제 내면에 전율이 일어났습니다.
그 목사님께서는 사탄이 우리를 공격하는 4가지 방법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그 순간, 마치 눈이 번쩍 뜨이는 듯한 충격이 밀려왔습니다. 갑자기 제 마음 깊은 곳에서 ‘사탄이 나를 지배하고 있었구나!’라는 깨달음이 강하게 들어왔습니다. 그때처럼 마음이 부끄럽고 참담했던 적이 없었습니다.
그 설교는 단순한 메시지가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제 삶을 흔드는 강력한 경고음이었습니다. 저는 그 자리에서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는 모든 세상적인 것에서 단절해야 한다. 이대로는 안 된다.’ 그렇게 제 안에 성령님의 불이 다시금 타오르기 시작했습니다.
“나는 너희로 회개하게 하기 위하여 물로 세례를 베풀거니와 내 뒤에 오시는 이는 나보다 능력이 많으시니 나는 그의 신을 들기도 감당하지 못하겠노라. 그는 성령 과 불로 너희에게 세례를 베푸실 것이요”(마 3:11)
“그 후에 내가 내 영을 만민에게 부어 주리니 너희 자녀들이 장래 일을 말할 것이 며 너희 늙은이는 꿈을 꾸며 너희 젊은이는 이상을 볼 것이며 그 때에 내가 또 내 영을 남종과 여종에게 부어 줄 것이며”(욜 2:28-29).
2008년 1월 3일(수)~14일 남편에게 순종하라-보혈을 뿌리기
저는 세 아이를 둔 엄마입니다. 6살, 3살, 1살 된 아이들을 돌보며 영성훈련을 한다는 것은 상상조차 하지 못했던 일이었습니다. 언제나 아 이들을 핑계 삼아 예배조차 온전히 드리지 못했고, 마음속에는 ‘도대체 언제까지 아이들에게 매달려 살아야 하나’ 하는 불만이 가득했습니다.
저는 예배만 잘 드리면 내 신앙이 회복될 것이라 믿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영성훈련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제게 명확하게 보여주셨습니다. 환경은 영성훈련에 아무런 장애가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그 날도 기도하기 전, 저는 늘 부르던 찬양을 불렀습니다.
‘주께 가까이 날 이끄소서, 간절히 주님만을 원합니다.’
그 찬양처럼 주님을 간절히 바라며 기도에 들어갔습니다. 영성훈련을 시작하며 저는 성령님께 간구했습니다.
저의 죄를 생각나게 해주세요.
그렇게 기도하며, 떠오르는 죄들을 하나하나 회개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가운데 성령님께서 제게 가장 먼저 말씀해주신 것은 바로 “남편에게 복종하라”는 말씀이었습니다. 그 이후 성경을 펼 때마다 남편에게 복종하라는 말씀들이 계속해서 제 눈에 들어왔습니다. 처음에는 우연인 가 싶었지만, 그것은 하나님의 분명한 메시지였습니다. 저는 놀랐습니다. 그렇게 많은 말씀 속에 아내의 순종을 강조하고 계셨다는 사실에 말 입니다.
“여자는 일체 순종함으로 조용히 배우라”(딤전 2::11).
“아내들아 남편에게 복종하라. 이는 주 안에서 마땅하니라”(골 3:18).
“전에 하나님께 소망을 두었던 거룩한 부녀들도 이와 같이 자기 남편에게 순종함으로 자기를 단장하였나니”(벧전 3:5).
“아내들이여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주께 하듯 하라”(엡 5:22).
“그러므로 교회가 그리스도께 하듯 아내들도 범사에 자기 남편에게 복종할지니라”(엡 5:24).
“그러나 너희도 각각 자기의 아내 사랑하기를 자신 같이 하고 아내도 자기 남편을 존경하라”(엡 5:33).
“그들로 젊은 여자들을 교훈하되 그 남편과 자녀를 사랑하며 신중하며 순전하며 집안 일을 하며 선하며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게 하라. 이는 하나님의 말씀이 비방을 받지 않게 하려 함이라”(딛 2:4-5).
이토록 반복해서 말씀하신 이유가 무엇일까 깊이 묵상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남편과 별다른 갈등 없이 살아왔지만, 제 마음속 깊은 곳에서 남편을 무시하고 인정하지 않았던 태도를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회개했습니다.
저는 방언의 은사를 받았기에 방언으로 눈물 흘리며 성령님을 의지해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깨달았습니다. 정결하고 거룩한 자만 이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있다는 것을. 그래서 예수님의 보혈을 선포 하며 보혈을 내 머리와 가슴, 온몸에 바르고 기도를 시작했습니다. 예 수님의 피만이 나를 정결케 하시기에, 믿음으로 그 보혈을 뿌렸습니다.
“그 아들 예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요일 1:7b).
“그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으니” (엡 1:7b).
남편은 저에게 이 말씀과 함께 예수의 피를 뿌리는 이유를 설명해 주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출애굽 전 마지막 재앙을 피하기 위해 어린 양의 피를 문설주에 발랐던 것처럼, 예수님의 피도 우리를 보호하는 능력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입니다. 믿음으로 선포된 보혈은 지금도 우리를 덮고 보호하는 능력이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우리는 보통 기도할 때 하나님의 음성은 들으려 하지 않고, 우리의 말만 쏟아냅니다. 마치 병원에 가서 의사의 처방도 듣지 않고 그냥 돌아오는 환자처럼 말입니다. 그래서 저는 기도의 방식을 바꾸기로 했습니다.
경배와 찬양과 방언 기도로 마음을 여는 시간을 가진 후, 조용히 앉아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려고 집중했습니다. 묵상하며 하나님과 예수님을 떠올리는 가운데, 회개한 죄는 더 이상 내 머릿속에서 떠오르지 않았고, 저는 죄가 용서받았음을 믿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깊이 집중할수록 하 나님의 사랑이 더 선명하게 느껴졌고, 십자가의 사랑 앞에서 감격하여 눈물을 흘릴 수 있었습니다.
“베드로가 이르되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받으라. 그리하면 성령의 선물을 받으리니”(행 2:38).
2008년 1월 15일(화)~1월 30일 꿈에서 회개할 죄를 알게 하셨다
그러기 시작한 지 일주일쯤 지났을 무렵, 성령님께서는 저에게 새로운 방식으로 죄를 깨닫게 하셨습니다. 입술로 고백하지 못했던 죄들을, 하나님께서는 꿈을 통해 알게 하신 것입니다. 어떤 날은 내가 죄를 짓는 꿈을 꾸었고, 그 꿈속에서조차 마음이 찢어질듯한 고통을 느꼈습니다.
그러한 꿈에서 깨어난 날은 도저히 다시 잠을 이룰 수 없었습니다. 저 는 곧장 자리에서 일어나 하나님 앞에 엎드렸습니다. 가슴을 찢는 심정으로 회개하며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는 놀라운 평안을 제 마음에 부어 주셨습니다. 제 영혼 깊은 곳에서 ‘용서받았다’는 확신이 밀려왔고, 말할 수 없는 위로와 안식을 누릴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약 3일 동안 꿈을 통해 제 죄를 인식하게 하신 뒤, 더 이상 그러한 꿈은 꾸지 않게 되었습니다. 저는 그때 확신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나의 모든 죄를 용서해 주셨다는 것을.
그 후 묵상기도를 드리며 하나님의 음성을 기다릴 때마다, 하나님께서는 성경 말씀을 제 마음에 떠오르게 하셨습니다. 말씀 한 구절, 한 구절이 살아 있는 음성처럼 제 가슴을 두드렸고, 하나님의 사랑이 그 말씀 속에 그대로 전해졌습니다.
찬양을 드릴 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찬양의 가사 하나하나가 내 마음 깊은 곳에 스며들었고, 그 가사들이 마치 지금의 내 상황을 대변해 주는 것 같아 눈물 없이 찬양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면서 문득 깨달았습니다. ‘지금까지 나는 찬양을 부른 것이 아니라, 단지 노래를 불렀던 것이었구나!’ 이제야 저는 진정으로 하나님께 드리는 찬양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고,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하는 법을 배우게 된 것에 감사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너희가 회개하고 돌이켜 너희 죄 없이 함을 받으라. 이같이 하면 새롭게 되는 날이 주 앞으로부터 이를 것이요”(행 3:19).
2008년 1월 31일(목) 기도 쉬는 날의 영적 공격
영성훈련을 시작한 지 한 달이 되던 날,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남편이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리고 저 또한 하나님의 뜻을 느낄 수 있는 영적인 감각이 열리기 시작했습니다. 그 증거는 분명 했습니다. 어떤 상황에 닥칠 때마다, 그에 꼭 맞는 성경 말씀 구절이 마음속에 떠오르는 것이었습니다.
예전에는 내 의지로 기도를 해보려 해도 ‘작심삼일’이라는 말처럼 며칠을 넘기기 어려웠습니다. 그러나 성령님을 의지하고 기도하기 시작 하자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새벽마다 눈을 뜨면 아이들이 평안히 잠들 수 있도록 성령님께서 도와주셨고, 기도는 더 이상 짐이 아니라 삶의 활력소가 되었습니다.
어느 날은 기도를 거른 적이 있었습니다. 그날 하루 종일 우울함과 무거움이 따라다녔고, 삶이 버겁게 느껴졌습니다. 또 다른 날, 마트에서 장을 보던 중 갑자기 머리가 어지럽고 정신이 혼미해졌습니다. 집으로 돌아와 남편에게 이야기하자, 성령님께서 알려주셨습니다. 그것은 영적인 공격이었던 것입니다. 그때 저는 다시금 깨달았습니다. 이제 나의 삶은 기도와 말씀 없이는 결코 유지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영성을 훈련하며 점점 더 느껴지는 것은,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음성을 성경 말씀을 통해 들려주신다는 것이었습니다. 저에게는 말씀 구절이 떠오르게 하셨고, 남편에게는 성경 속 인물들을 비추어 앞으로의 사명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처음에는 묵상 기도가 낯설고 어렵게만 느껴졌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저의 기도는 간구보다는 묵상 중심으로 바뀌어갔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남편을 통해 하나님께서 제게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네가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보다, 너를 더 사랑하신다.”
그 말을 듣는 순간, 눈물이 왈칵 쏟아졌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깊은 감격이 밀려왔고, 저는 그 사랑을 찬양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또 남편을 통해 하나님께서 주신 또 다른 말씀이 있었습니다. 하나님께 서 우리 부부를 하나님의 언약궤 안에 두셨고, 계속해서 하나님의 영광 의 빛을 받아야 성령의 불이 커질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 이후 저 는 영광의 빛에 더욱 집중하며 기도하기 시작했고, 실제로 내 안에 놀라 운 변화들이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어느 날, 기도와 묵상 가운데 머리 부근이 따뜻해지는 느낌과 함께 주 위가 멍해지는 듯한 경험을 했습니다. 기도가 끝난 후 남편에게 그 경험을 나누었더니, 성령님께서 저에게 하나님의 영광이 강하게 임했다고 알려주셨습니다. 그리고 신유의 은사도 함께 임하였다고 하셨습니다.
그럴 때마다 저는 벅찬 감격에 눈물을 흘렸습니다. 보잘것없는 저를 사용해 주시고 은혜를 부어주시는 하나님 앞에, 제가 드릴 수 있는 것은 오직 찬양과 감사뿐이었습니다.
“쉬지 말고 기도하라”(살전 5:17).
“나는 너희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쉬는 죄를 여호와 앞에 결단코 범하지 아니하고 선하고 의로운 길을 너희에게 가르칠 것인즉”(삼상 12:23).
2008년 2월 1일(금) ~ 2월 14일(목)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 시작하다
영성훈련을 시작한 지 한 달이 넘어서자, 내 안에서 일어나는 변화는 더욱 뚜렷해졌습니다. 머리에는 따뜻한 기운이 감돌았고, 온몸에도 따뜻함이 퍼져나갔습니다. 그 따뜻함은 단순한 신체의 감각이 아니라, 성령님의 임재임을 분명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성령님께서는 남편을 통 해 제게 말씀하셨습니다. “너는 이제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였다.”
그 말씀이 제 영혼 깊은 곳을 울렸습니다. 저는 더욱 말씀을 묵상하고 암송하며, 남편과 함께 성령님께 들은 음성을 나누기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말씀이 이전과는 다르게 살아서 제 안에 들어왔고, 말씀 속에서 깊은 깨달음이 임하기 시작했습니다. 내 평생 이렇게 성경 말씀이 잘 읽히고, 깊이 이해된 적은 없었습니다. 모든 것이 성령님의 은혜였습니다.
남편 역시 변화되고 있었습니다. 그는 예전에 읽었던 성령에 관한 책을 다시 꺼내 읽기 시작했습니다. 성령님과의 깊은 교제에 대한 열망이 다시금 불타올랐기 때문입니다. 그는 그 책을 제게 건네주었습니다. 사실 저는 영어로 된 책을 잘 읽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책을 펴자마자 7페이지를 단숨에 읽어 내려갔습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고 서는 설명할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더 잘 이해하기 위해, 저는 같은 책의 한국어 번역본을 주문했습니다. 책이 도착한 날부터 저는 매일 그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그 책은 단 순한 정보를 전해주는 책이 아니었습니다. 성령님과 더 가까워지는 길을 안내해주는 지침서였습니다. 그리고 저는 분명히 깨달았습니다. 성 령님은 우리와 인격적인 관계를 원하신다는 것을.
책을 읽던 중, 저는 이사야 61:1~3 말씀을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주 여호와의 영이 내게 내리셨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내게 기름을 부으사 가난한 자에게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게 하려 하심이라. 나를 보내사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며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갇힌 자에게 놓임을 선포하며, 여호와의 은혜의 해와 우리 하나님의 보복의 날을 선포하여 모든 슬픈 자를 위로하되, 무릇 시온에서 슬퍼하는 자에게 화관을 주어 그 재를 대신하며, 기쁨의 기름으로 그 슬픔을 대신하며, 찬송의 옷으로 그 근심을 대신하시고, 그들이 의의 나무 곧 여호와의 심으신 그 영광을 나타낼 자라 일컬음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이 말씀을 읽는 순간, 강력한 깨달음이 저를 덮쳤습니다.
그래, 이것이 바로 내가 감당해야 할 사명이구나! 저는 그 말씀을 몇 번이고 되 뇌이며 가슴에 새겼습니다. 그 말씀은 제 영혼의 나침반이 되었고, 하나님의 부르심에 대한 확신이 제 안에 깊이 자리 잡기 시작했습니다.
2008년 2월 15일(금)~2월 29일(금) 신유의 능력은 사랑에서 나온다
계속해서 나도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 위해 열심히 기도하였습니다. 그러나 그 열심은 사실 내가 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성령님께서 나를 도우셨던 것입니다. 만일 나의 의지로만 기도했다면, 아마 며칠도 채 되지 않아 포기하고 말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영성훈련을 시작한 지 어느덧 세 달이 다 되어 가는 지금까지, 나는 매일 새벽마다 잠에서 깨어나 기도실로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
기도할 때마다 나는 조용히 고백합니다.
성령님, 오늘은 어떤 기도를 하게 하실 건가요?
그리고 기다립니다. 아무런 응답이 없을 때도 있습니다. 그럴 땐 그냥 조용히 앉아 묵상하며 주님의 임재 안에 머무르기만 했습니다.
남편과 나는 교회 개척을 두고 함께 간절히 기도하고 있었습니다. 우 리의 길을 보여 달라고, 주께서 예비하신 길을 알게 해달라고 간구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마음 한 편에는 확신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반드시 우리를 통해 큰 역사를 이루실 것이며, 이미 우리가 행할 모든 을 예비해 놓으셨다는 믿음이 가슴 깊은 곳에서 솟아오르곤 했습니다.
하나님은 내 기도 가운데 잃어버린 영혼들을 향한 마음을 부어주십니다. 부흥 찬양이 자연스럽게 입술에서 흘러나왔고, 통분히 여기시는 성령님의 마음이 내 마음속 깊이 느껴졌습니다. 그 마음에 함께 젖어, 나도 모르게 통곡이 터져 나오곤 했습니다.
특별히 하나님의 사랑이 내 안에서 강하게 일어나는 것을 느꼈던 건이 있었습니다. 어느 날, 호주에 살고 있는 내 사촌동생에게 하나님 의 사랑을 전하려는 마음이 강하게 일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내 마음속에서 너무나도 깊은 고통이 올라왔고, 숨조차 쉬기 어려울 정도 의 통증이 느껴졌습니다. 나는 그 이유를 알 수 없어 남편에게 물었습니다. 남편은 말했습니다.
그건 그 영혼에 대한 당신의 안타까움 때문일 거예요.
그때 나는 알게 되었습니다. 사랑의 고통이었습니다. 주님께서 그 영혼을 얼마나 애타게 찾고 계시는지를 나에게도 느끼게 해주신 것입니다. 그리고 남편은 덧붙여 말했습니다.
당신의 신유의 능력은 바로 그 사랑에서 나오는 거예요. 나는 그 말을 통해 깨달았습니다. 성령의 열매 중 사랑이 내게 체험으로 임하고 있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나의 기도를 통해 나 자신을 변화시키시고, 사랑의 사람으로 세워가고 계셨던 것입니다.
기도는 단순한 행위가 아닙니다. 그분의 마음을 배우고, 그분의 눈으로 세상을 보게 되는 거룩한 여정이었습니다.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마 22:39).
“그런즉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 중의 제일은 사랑이 라”(고전 13:13).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 요일 4:8).
3월 1일(토) ~ 3월 6일(목) 영적전쟁이 벌어지는 소리를 듣다
기도 중 또 하나의 특별한 경험이 있었습니다. 어느 날 묵상기도를 하 고 있는데, 제 귀에 어디선가 들리는 ‘웅~’ 하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마치 모터가 돌아가는 듯한 소리였습니다. 처음엔 그냥 외부 소리겠거니 하고 무시했지만, 다음 날에도 동일한 소리가 들렸고, 훨씬 더 선명하고 강하게 들렸습니다.
이상하다고 생각한 저는 남편에게 그 이야기를 나누었고, 성령님께 여쭈었습니다. 그러자 성령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그 소리는 영적 전쟁이 벌어지는 소리다.”
그 이후로도 그 소리는 계속 들렸고, 저는 그 소리가 사라질 때까지 조용히 기도실에 앉아 있었습니다. 약 30분쯤 지났을 무렵, 소리는 점점 사라지고 제 마음에는 평안이 찾아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성령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이제 전쟁에서 승리하였다.”
그 말씀은 제 마음을 감격으로 가득 채웠고, 설명할 수 없는 기쁨과 평안이 넘쳐났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제 마음에 또 하나의 말씀을 떠오르게 하셨습니다.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두움 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엡 6:12).
또 하루는 기도를 마치고 옷장 문을 열고 나오는 순간, 갑작스럽게 현기증이 밀려와 일어설 수조차 없었습니다. 남편을 통해 성령님께 여쭈었더니, 하나님의 영광이 저에게 강하게 임한 후 세상적인 환경과의 영적 온도 차이 때문에 발생한 현상이라고 하셨습니다. 성령님께서는, 하 나님의 영광과 세상의 현실이 동시에 공존할 때 나타나는 영적 현상임 을 알려주셨습니다.
저는 그 모든 순간마다 하나님께서 얼마나 살아계시고 섬세하게 우리를 인도하시는지를 깊이 체험하고 있습니다.
2008년 3월 11일(화) 보혈 찬양으로 영혼이 살아나다
새벽이 되자 어김없이 저는 기도실로 들어갔습니다. 평소처럼 찬양을 드리고, 방언으로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그날은 달랐습니다. 갑자기 기도가 막히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늘 기도 중에 느껴지던 머리 의 뜨거운 감각은 사라지고, 온몸에 싸늘한 기운이 감돌며 공포감이 몰려왔습니다. 단번에 알 수 있었습니다. 이것은 사탄의 공격이었습니다.
저는 즉시 예수의 보혈을 선포하며, 예수의 이름으로 어둠의 세력을 물리쳤습니다. 그러자 잠시 따뜻한 기운이 느껴졌지만, 곧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마음속에는 ‘이건 강력한 영적 방해구나’ 하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몇 번이나 사탄을 대적했지만, 그날은 결국 기도의 자리를 이기지 못하고 방에서 나올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의 임재를 느끼지 못하고 손의 뜨거움이 사라진 것 같아 아침 내내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다시 영적인 감각을 회복하고 싶어, 인터넷에서 찬양 집회 영상을 찾아 함께 찬양을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그때였습니다. 보혈 찬양이 흘러나오자, 제 손이 다시 뜨거워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마치 메마른 영혼에 생수가 스며들듯, 제 영혼이 다시 회복 되어 가고 있음을 확연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날 저는 처음으로 깊이 깨달았습니다. ‘보혈 찬양에는 이렇게 강력한 능력이 있었구나.’ 예수의 보혈을 선포하는 찬양 속에 진정한 회복의 힘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순간이었습니다.
그때 남편이 말했습니다.
“성령님께서 어제 만난 자매님에게 전화를 하라고 하셨어.”
저는 곧바로 자매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자매의 목소리는 전날과는 확연히 달랐습니다. 기쁨이 묻어나는 생기 있는 목소리였습니다.
사모님, 너무 감사해요. 어제 사모님 말씀해 주신 것들이 얼마나 큰 위로가 되었는지 몰라요. 집에 와서 시편 말씀을 읽고 또 읽었어요. 거의 다 외울 정도예요. 하나님 앞에 많이 회개도 하고, 스스로도 많이 돌아봤어요. 이번 주엔 꼭 교회 나갈 거예요.
그 고백을 들으며 제 마음은 감사와 감격으로 벅차올랐습니다. 사실 얼마 전, 성령님께서 저에게 말씀하신 적이 있었습니다. “이 자매가 도움이 필요할 때, 아무런 조건 없이 도와주어라.
남편과 저는 그 말씀에 순종해왔고, 그날 자매를 주님께로 이끌기 위 한 하나님의 계획임을 다시금 확신할 수 있었습니다.
한편, 막내 은이도 놀라울 정도로 잘 걷기 시작했습니다. 이제는 집 안을 이리저리 걸어 다니며 밝게 웃는 은이의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하 나님의 은혜가 얼마나 큰지 느껴집니다.
모든 일들이 성령님의 불의 능력이 실제로 우리의 삶에 어떻게 역사 하시는지를 체험하게 된 시간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와 성 령의 능력이 얼마나 실제적인지를 매일같이 경험하며 감사와 찬양을 드릴 수밖에 없는 날들이었습니다.
“율법을 따라 거의 모든 물건이 피로써 정결케 되나니 피흘림이 없은즉 죄 사함 이 없느니라”(히 9:22).
2008년 3월 12일 새벽 (수) 성령님의 큰 권능이 임하는 체험
저는 하나님의 큰 권능이 내게 임하는 놀라운 체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새벽 1시 40분쯤, 잠에서 깨어난 순간 제 귀에 ‘웅~’ 하는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마치 냉장고가 돌아가는 듯한 소리였습니다. 저는 곧바로 ‘또 영적 전쟁이 시작됐구나!’라고 직감했습니다.
가만히 누워 있는 동안, 그 소리는 점점 제 온몸을 감싸기 시작했고, 이내 몸이 경직되기 시작했습니다. 그 감각은 약 3분 정도 지속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사탄의 공격이라고 생각했지만, 이후 손이 뜨거워지기 시작하면서 제 마음속에 확신이 생겼습니다. 이것은 사탄의 공격이 아니라, 하나님의 임재라는 것을요.
몇 분이 더 지나자 제 몸은 마치 감전된 것처럼 전류가 흐르는 느낌을 계속해서 받았습니다. 이 경험이 너무 생소하고 경이로워, 자고 있는 남편을 깨워 성령님께 여쭤보길 요청했습니다. 남편은 성령님으로부터 이렇게 전해주었습니다.
“지금 하나님의 큰 권능이 급하게 임하면서 네 몸이 그 능력을 감당하지 못해 일시적으로 경직된 것이다.”
그 말씀을 듣고 저는 남편의 가슴에 손을 얹어 보았습니다. 그러자 전 류가 흐르는 듯한 강한 느낌과 함께 팔에 통증이 밀려왔습니다. 성령님께서는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은 성령의 불이 강하게 임할 때 나타나는 현상이다. 불이 필요한 곳에 손을 대면 이러한 느낌이 나타난다.
남편은 다시 성령님과 교제를 나눈 후, 저에게 엄청난 말씀을 전해주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제게 놀라운 사역을 맡기실 것이며, 큰 권능으로 선지자의 역할을 감당하게 하실 것이라는 것이었습니다. 그 말씀을 듣는 순간, 제 안에 성령의 강한 감동이 몰려왔습니다.
그때 제 마음속에 자연스럽게 떠오른 말씀이 있었습니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 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행 1:8).
“예수께서 나아와 말씀하여 이르시되,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 어다, 내가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마 28:18~20).
이 말씀은 제게 다시 한 번 확신을 주었습니다.
하나님의 권능을 받는다는 것이 바로 이런 것이구나!
그날 아침, 저는 다시 남편의 가슴에 손을 얹어보았습니다. 놀랍게도 다시 강한 전류와 함께 팔의 통증이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불이 완전히 들어가자, 통증은 사라졌습니다. 다른 부위에 손을 대었을 때는 큰 느낌이 없었는데, 이로 인해 저는 확신할 수 있었습니다. 아픈 부위나 불이 필요한 곳에는 강한 반응이 나타나고, 그렇지 않은 곳은 반응이 없다는 사실을요.
우리 집에는 2년 전부터 함께 지내고 있는 한 학생이 있었습니다. 저는 그 학생의 가슴에 손을 얹었습니다. 그 순간, 너무나 강한 통증과 저릿한 감각이 팔을 타고 올라왔습니다. 성령의 불이 그 학생에게 전이되 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기도 후, 그 학생은 제게 고백했습니다.
저, 사실 마음에 상처가 많았어요. 그리고 불을 받은 후 머리가 어지럽다고 이야기했습니다. 그때 성령님께서는 제게 말씀해 주셨습니다.
“사람의 마음은 성령님이 거하시는 전이다. 그런데 상처, 우울함, 부정적인 생각으로 마음이 더러워져 있을 때, 그것을 깨끗이 정화하기 위해 더 많은 불이 필요하다. 그래서 가슴에 손을 얹었을 때 통증이 더 강하게 느껴지는 것이다.”
저는 이 모든 경험을 통해 하나님의 권능과 성령의 불이 얼마나 실제적인지를 다시금 깊이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큰 권능을 저에게 허락해 주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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