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인들의 고난과 희망 속에서 바울은 해방의 동반자가 되었다.”
사도 바울은 아프리카계 미국인의 역사 속에서 가장 논쟁적인 성경 인물이었다. 가혹한 노예제와 인종차별을 정당화하던 백인들은 바울의 서신, 특히 “종들은 주인에게 순종하라”는 구절을 인용하며 흑인들에게 굴종을 강요했다. 그러나 아프리카계 미국인들은 같은 사도의 언어를 정반대로 읽어냈다. 그들에게 바울은 억압과 차별에 굴복시키는 인물이 아니라, 자유와 존엄, 해방을 선포하는 동반자였다.
프린스턴 신학교의 신약학자 리사 M. 보웬스는 이 책에서 18세기 초 식민지 시대부터 20세기 중반 민권운동에 이르기까지 아프리카계 미국인들이 몸으로 읽어낸 성경, 특히 바울의 흔적을 세밀하게 추적한다. 노예제와 인종차별이라는 혹독한 현실 속에서 성경과 바울은 때로 억압의 도구로, 때로 저항의 무기로 사용되었다. 오랜 세월 동안 백인 설교자들은 첫째로 하나님이 백인을 창조하시자 사탄이 이를 모방하여 흑인을 창조하였다고, 둘째로 흑인은 노아에게 저주를 받은 함의 후손이므로 백인을 섬기는 것이 마땅하다고, 셋째는 흑인에게는 영혼이 없으므로 구원을 받아 천국에 갈 수 없다고, 넷째로 종과 노예들이 상전을 섬기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강변하였다. 하지만 이에 맞서 흑인 그리스도인들은 어떻게 해서든지 스스로의 힘으로 성경을 직접 읽어내면서 인류의 갈등과 분열, 억압과 착취의 기원이 노아의 가족에게서가 아니라 아담에게서 비롯되었다는 것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구원이 모든 인류를 해방시켜 하나로 연합하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그리고 이러한 깨달음은 성경, 특히 바울의 원래의 목소리를 복원함으로써 백인들의 부당한 지배의 서사를 전복시키는 힘을 창조한다. 저자는 주피터 해먼과 레뮤얼 헤인스 같은 초기 흑인 설교자의 청원서와 설교문, 노예 서사와 회심담, 그리고 존 지아, 자레나 리, 질파 일로 같은 흑인 여성 신앙인의 환상과 증언을 치밀하게 분석하여 이를 생생하게 고증한다. 그리고 이러한 자료들은 바울이 단지 고대의 사도가 아니라 억압과 저항, 고난과 희망의 한가운데서 살아 숨쉬는 언어였음을 웅변한다.
특히 보웬스는 흑인들의 “몸의 해석학”에 주목한다. 글을 배울 수 없었던 이들은 꿈과 환상, 자기 몸에 임한 성령 체험을 통해 바울의 말씀을 새롭게 읽었고, 성령의 권위 속에서 공동체를 세워갔다. 그들의 해석은 백인 사회와 가부장적 교회 구조 속에서 침묵을 강요받던 이들에게 강력한 목소리를 부여했다.
이 여정은 결국 20세기 중반 민권운동으로 이어졌다. 마틴 루서 킹 주니어 역시 바울을 깊이 사랑한 설교자였다. 그는 감옥에서 쓴 편지와 연설에서 바울을 억압에 저항하고 정의를 실천하는 신앙인의 모델로 제시하며, 바울의 언어를 미국 민주주의와 인권 투쟁의 언어로 확장했다. 킹에게 바울은 더 이상 고대의 인물이 아니라 “자유를 향한 행진”을 이끄는 동역자였다.
『아프리카계 미국인이 몸으로 읽어낸 바울』은 단순히 과거의 한 장면을 기록하는 책이 아니다. 성경 수용사의 새로운 장을 열며, 아프리카계 미국인의 신앙과 지성이 남긴 유산을 오늘 독자 앞에 되살린다. 저자는 우리에게 묻는다. 억압과 차별의 시대에 우리는 어떻게 성경을 읽을 것인가?
리사 보웬스는 사도 바울을 둘러싼 아프리카계 미국인의 투쟁과 신앙을 놀라운 통찰로 풀어낸다. 이 책은 노예제와 민권운동을 아우르며, 바울을 해방의 언어로 되살린 흑인 공동체의 목소리를 감동적으로 전한다. 학문적으로 탁월하면서도 서사적으로 울림이 깊은 이 책은 신학 연구자와 목회자는 물론, 정의와 해방을 갈망하는 모든 독자에게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바울은 더 이상 억압의 상징이 아니라, 억압을 전복하는 해방의 증언자로 다시 태어난다. 『아프리카계 미국인이 몸으로 읽어낸 바울』은 바로 그 놀라운 여정을 담아낸 역작이다.
머리말_ 에머슨 B. 파워리
서문
서론• 아프리카계 미국인의 바울 해석학
1장• 18세기 초부터 19세기 초까지
2장• 19세기 중반부터 19세기 후반까지
3장• 19세기 후반부터 20세기 중반까지
4장• 노예의 회심 경험과 소명 이야기에서 나타나는 바울의 언어
5장• 아프리카계 미국인의 바울 해석학과 성경 해석의 기술
맺는말_ 베벌리 로버츠 가벤타
참고문헌
이 대목에서 워커는 “우리 전체 몸의 구원”이라는 표현을 통해 바울의 신체 은유를 차용하고 변주한다. 여기서 “전체 몸”은 모든 흑인 공동체를 가리키며, 그 구원이란 노예제로부터의 영적·정신적·육체적 해방을 포괄한다. 워커는 앞서 죄를 단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국가적 차원에서 이해하며, 죄가 공동체의 분열 속에서 드러난다고 보았다. 마찬가지로 이곳에서도 그는 구원을 단지 개인 영혼의 문제로 국한하지 않고, 노예 상태로부터의 물리적 해방까지 포함하는 보다 포괄적이고 집단적인 개념으로 확장한다. 자유 흑인들은 자신만의 해방에 머물러서는 안 되며, 여전히 억눌린 형제자매들의 자유를 위해 함께 일해야 한다. 자유인이든 노예이든,그들은 모두 하나의 몸을 이룬다. 바울의 언어는 흑인 공동체가 하나의 몸으로 연합되어 있음을 강조하며, 흑인들이 서로의 해방과 생명을 위해 연대해야 할 공동체임을 드러낸다. 또한 워커는 해방의 과정에서 신적 주도성과 인간의 책임을 함께 강조한다. “하나님께서 이루실 것”이지만, 동시에 아프리카계 미국인들은 “직접 힘써 일해야” 하며, 예언자적 전통에 따라“주의 길을 예비해야 한다.” 워커에 따르면 해방과 자유는 하나님과 인간이 함께 이루어가는 공동의 과업이다. 그것은 결코 하나님만의 일도, 인간만의 노력만으로 되는 일도 아니다.
_1장 18세기 초부터 19세기 초까지
제이콥스의 집필 목적은 아프리카계 미국인 전체, 특히 여성들이 겪는 노예 생활의 참상을 북부 지역 여성들에게 폭로하는 데 있었다.100 아프리카 계 여성들이 겪은 성적 학대는 일반적으로 인정되거나 공개적으로 논의되지 않았는데, 이는 해당 주제가 지나치게 민감하고 불편한 것으로 여겨졌기 때문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제이콥스는 북부의 백인 여성들이 남부의 아프리카계 여성들과 연대감을 갖기를 바랐다는 사실이 분명히 드러난다.당시 저명한 여성 작가이자 노예제 폐지 운동가였던 리디아 마리아 차일드(Lydia Maria Child)는 제이콥스의 자서전편집을 도왔으며, 책의 서문을 통해 공개적으로 지지를 표명했다. 차일드는 제이콥스가 여성 노예들이 겪은 성적 학대의 실상을 솔직하고 거침없이 서술한 방식이 일부 독자들에게 부적절하거나 지나치게 노골적으로 느껴질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하고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이러한 진실의 폭로가 절실하고 불가피한 과제라고 보았고, 자신이 이 이야기를 세상에 알리는 데 일정한 역할을 맡게 된 것을 기꺼이 받아들였다.
_2장 19세기 중반부터 19세기 후반까지
더 나아가 “기독교 복음은 종교적·도덕적으로 사회 변화를 추구하는 복음이다”라는 마틴 루서 킹의 이해에 따르면 인간은 하나님의 동역자이며, 이 땅에서 그 변화를 실현하기 위해 하나님과 협력하는 존재다. 정의와 해방은 인간의 노력만으로도, 혹은 하나님의 개입만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킹은 바울이 말한 “하나님의 동역자”라는 표현을 인용하면서 변화는 하나님과 인간의 협력을 통해 이루어진다고 강조한다. 한 사람이 새로운 피조물이 될 때 내면에서 시작된 변화는 결국 외부 세계의 변화로 이어진다. 이러한 신-인간 협력의 필요성은 킹이 생애에서 가장 힘든 순간 중 하나로 회고된 경험, 곧 생명을 위협하는 협박 전화를 받은 직후의 사건 속에서 특히 뚜렷하게 드러난다.
모든 두려움이 한꺼번에 몰려오는 듯했다. 나는 더는 버틸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용기는 거의 소진되었고, 심신은 탈진한 상태였다. 그때 나는 이 문제를 하나님께 맡기기로 결심했다. 식탁에 앉아 두 손에 머리를 묻고 엎드린 채 나는 큰 소리로 하나님께 기도드렸다. 그날 자정 무렵, 하나님께 올린 그 기도는 지금도 내 기억에 또렷이 남아 있다. “저는 제가 옳다고 믿는 바에 따라 확고한 입장을 세우고, 그에 따라 행동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저는 두렵습니다. 사람들은 저에게 지도력을 기대하고 있지만, 만일 제가 힘과 용기를 잃은 채 그들 앞에 선다면 그들 역시 흔들릴 것입니다. 제 힘은 이제 거의 바닥났습니다. 저에겐 아무것도 남아 있지 않습니다. 혼자의 힘으로는 더는 감당할 수 없습니다.” 그 순간 나는 지금까지 한 번도 경험해본 적 없는 하나님의 임재를 깊이 체험했다. 마치 내면에서 울려오는 고요한 음성이 나에게 확신을 주는 듯 했다. “의를 위해 일어서라. 진리를 위해 일어서라. 하나님은 영원히 너와 함께하실 것이다.”…그 이후로 내 안의 불확실함은 사라졌고, 나는 어떤 상황과도 맞설 준비가 되어 있었다. 외적인 상황은 전혀 달라지지 않았지만, 하나님은 내게 내면의 평강을 주셨다.
_3장 19세기 후반부터 20세기 중반까지
노예화된 아프리카인들의 회심 및 소명 이야기에서 바울의 언어가 어떻게 수용되었고, 어떤 기능을 했는지를 간략히 살펴본 이 논의는 사도의 언어가 흑인들이 하나님을 이해하고, 자신들을 위해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인식하는 데 있어 핵심적인 해석의 틀을 제공했음을 보여준다. 실제로 성경의 언어와 이미지는 이 회심 이야기 전반에 스며들어 있으며, 이를 통해 우리는 노예화된 자들의 삶 속에 개입하신 하나님의 구체적인 행위들을 엿볼 수 있다. 셰릴 샌더스(Cheryl Sanders)가 지적하듯, “[노예들은] 회심 경험을 통해 죄악으로 가득한 자신들의 영혼을 변화시키신 하나님께서 죄로 물든 사회 구조 역시 변화시키실 것이라고 믿었다. 그들의 영혼을 죄에서 해방시키신 하나님은 분명 그들의 육체 또한 노예제로부터 해방시키실 수 있는 분이셨다.” 샌더스의 통찰은 노예화된 이들이 영적 자유와 육체적 자유 사이에 내재된 긴밀한 연관성을 분명히 인식하고 있었음을 보여준다. 그들에게 있어 이 둘은 결코 분리될 수 없는 것이었다.
바울과 그의 체험은 이러한 회심 내러티브 안에서 아프리카계 미국인들에게 하나의 “믿음의 원형”으로 작용했다. 바울을 다루시고, 그를 다메섹 도상에서 부르시며, 셋째 하늘로 이끄셨던 바로 그 하나님은 동일하게 그들의 삶 속에서도 역사하셨다. 이러한 신적 만남은 그들의 존엄성과 자존감을 강화시켰으며, 노예제가 그들의 존재를 결정짓는다는 사상에 도전하게 했다. 실상 그들은 환상을 보는 특권을 누렸고, 하나님의 주권적 개입을 통해 자신들 너머에 펼쳐진 초월적 현실을 보고 듣도록 허락받은 존재들이었다. 바울의 언어는 이들에게 자기 경험을 바울의 체험과 연결할 수있는 신학적 어휘를 제공했을 뿐 아니라 그러한 체험을 자신들의 것으로 받아들이고 해석할 수 있는 주체성을 부여했다.
_4장 노예의 회심 경험과 소명 이야기에서 나타나는 바울의 언어
이 단행본 전반에 걸쳐 우리는 아프리카계 미국인의 바울 해석에서 몸 해석학의 중요성을 추적했으며, 이러한 해석학이 다양한 방식으로 해석자들의 글에 나타나는 양상을 살펴보았다. 이러한 몸 해석학은 해석자들이 바울에게 던지는 두 가지 질문을 중심으로 형성된다. 곧 “내 흑인 몸이 바울을 해석할 수 있는가?” 그리고 “바울이 내 흑인 몸을 해석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이다. 우리가 살펴본 바와 같이 이 질문들은 매우 다양한 응답을 낳았으며, 그 가운데 일부는 다음과 같다. 노예화된 자들이 구원을 얻기 위해 노예주에게 순종해야 한다는 메시지가 끊임없이 반복되던 상황 속에서 해먼은 바울의 본문을 사용하여 아프리카계 미국인들이 자신의 구원을 스스로 이루어야 하며(빌2:12), 이를 위해 자기 몸을 적극적으로 사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곧 입으로 “예수를 주라 시인하고”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른다”(롬 10:9-10)는 구절을 통해 흑인의 주체성과 더불어 구원 과정에서 흑인의 몸이 지닌 중요성을 강조한 것이다. 나아가 “우리가 다 변화될 것이다”(고전15:51)라는 바울의 부활 언어 안에 아프리카계 미국인도 포함된다는 점은 흑인의 몸 역시 하나님께 속한 것이며, 신적 변화의 대상으로 간주된다는 신학적 확언이 된다.
_5장 아프리카계 미국인의 바울 해석학과 성경 해석의 기술
본서는 일반 독자에게는 좀 낯선 수용사적 방법을 사용해서 성서를 연구한 저술이다. 본서는 새로운 방법, 흥미로운 내용, 우리에게 적용점이 분명한 것을 통해 독자에게 독서의 기쁨을 풍성하게 제공해줄 것이다.
--김동수, 평택대학교 신약학 교수
읽으면서 격정과 울림, 흐느낌과 연민, 인내와 용기, 고난과 희망이 피부에 와닿았다. 학문적 단행본이 이런 감흥과 새로움을 줄 수 있다는 게 신기했다. 아프리카계 미국인들의 지난(至難)한 역사를 서사로 풀어내는 그들만의 전통은 지성을 넘어 인류 보편적 정서를 흔들기에 충분했다.
--류호준, 백석대학교 신학대학원 은퇴 교수, 다니엘의 샘 원장
이 책은 바울 해석의 다채로운 스펙트럼과 흑인 공동체의 강인한 인내와 무한한 잠재력을 보여줌으로써, 오늘날 우리가 직면한 인종 문제와 평등에 관한 담론을 더 깊고 풍성하게 만든다. 성서 읽기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는, 크고 묵직한 울림을 지닌 본서를 읽는 것은 ‘피할 수 없는 과제’라고 확신한다.
--윤철원, 서울신학대학교 신학전문대학원 신약학 교수
본서가 다루는 시대와 대상은 18세기부터 20세기 중반까지의 아프리카계 미국인의 이야기와 고민이지만, 그 연구 결과가 비추는 조명은 역사의 한 시점과 한 그룹에만 머무르지 않고 우리 시대의 성경 읽기를 독수리의 눈으로 보게 한다.
--이진섭, 에스라성경대학원대학교 은퇴 교수
이 책은 선명하면서도 학술적인 통찰을 제공하여, 성경 해석이 신학적 차원을 넘어 사회적 변혁의 가능성까지 담아낼 수 있음을 잘 드러낸다. 한국의 성서 독자들은 이런 책들을 더 많이 접하고 더 열심히 읽어 종의 형체로 이 땅에 오신 그리스도의 성육신적 자세를 닮아 해석학적 겸손을 체득해야 할 때다.
--차정식, 한일장신대학교 신약학 교수
해석의 변수로서 저자 보웬스는 독자들의 ‘다른 몸들’을 직시한다. 전자의 ‘약하고 검은 몸’(노예/흑인)은 한 지붕 아래 함께 살고 있는 후자의 ‘강하고 하얀 몸’(주인/백인)과 같지 않기 때문이다. ‘몸의 해석학’이 성서 해석의 실존적 틀이 된다는 말이다. 그러니 바울(성서) 읽기에 열심인 만큼 ‘나/우리의 몸이란 텍스트’를 천천히 하지만 면밀히 읽어내는 해석의 지혜도 놓치지 말자.
--허주, 아신대학교 신약학 교수
『아프리카계 미국인의 몸으로 읽는 바울』에서 리사 보웬스는 바울을 얼마나 전복적이고 도전적이며 혁명적인 방식으로 읽어냈는지를 밝히고 있다.
--데이비드 D. 대니얼스, 맥코믹 신학대학원
바울 서신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는 이 책은 학생들과 신앙 지도자들에게도 귀중한 자원이 될 것이다.
--셸리 매튜스, 브라이트 신학대학원
보웬스 박사는 방대한 자료와 심층 분석, 통찰을 풍부하게 제시하면서 아프리카계 미국인이 백인 우월주의와 흑인 몸의 비인간화에 맞서 싸우는 과정에서 바울이 핵심적 역할을 했음을 우아하면서도 설득력 있게 보여준다.
--제이미 클라크-솔즈, 퍼킨스 신학대학원
리사 보웬스의 이 책만큼 중요하면서도 때로는 불편하고, 동시에 시의적이면서도 시대를 초월하는 성서 해석의 서사를 제시하는 저작은 드물다.
--마이클 J. 고먼, 세인트 메리스 신학교 및 대학교
리사 보웬스는 아프리카계 미국인 해석자들이 바울 서신을 어떻게 성령에 이끌린 역동적 방식으로 읽어왔는지를 탁월하게 조명한다.
--리처드 B. 헤이스, 듀크 신학대학원
독자들은 현대 사회에서 바울의 적실성에 한층 더 폭넓고 깊이 있는 통찰을 얻게 될 것이다.
--피터 J. 패리스, 프린스턴 신학대학원
이 책은 미국 역사뿐 아니라 성경 해석 일반에도 의미 있는 기여를 한다.
--마크 A. 놀, 『신학적 위기로서의 남북전쟁』 저자
보웬스는 분명하고 단호하게 외친다. 흑인 성서 해석은 중요하다. 언제나 그랬다. 이제 우리 모두가 그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그로 인해 변화되어야 한다.
--미칼 베스 딩클러, 예일 신학대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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