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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 선언

오직 신의 주권과 통치만을 주장한 개혁자의 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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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뮌처

안성헌 역자

대장간

2024년 10월 24일 출간

ISBN 9788970717128

품목정보 126*185*8mm96p119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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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신의 주권과 통치만을 주장한 개혁자의 격문


뮌처의 신학을 지탱하는 두 기둥은 “성서 해석”과 “성령의 교통”이다. 그는 죽어 박제된 문자로서의 말씀이 아닌, 가난한 민중 가운데 살아 역사하는 말씀을 가르쳤다. 그랬던 그가 모범으로 삼았던 시대는 옛사도 시대의 교회였다. 그는 자기 시대도 그러한 교회가 도래하기를 바랐다. 따라서 그의 시대 비판은 철두철미했으며, 추구했던 대안은 이상적이었다.

뮌처는 당대에 불가능해 보였던 꿈을 실현하려 했다. 그러한 시도는 제도권의 원칙과 갈등을 빚었고, 현실에 부합하지 못했다. 꿈은 좌절됐고, 숨은 끊어졌다. 그러나 그는 여전히 살아있으며, 또 계속 부활할 것이다. 무엇보다, 보잘것없는 사람들의 편에 서서, 그들의 존엄성을 위해 싸웠고, 그들에게 성서를 살아있는 말씀으로 전했으며, 권력의 비위를 맞추는 옛 동료와 스승에 맞섰다.

『프라하 선언』은 뮌처의 이러한 여정을 드러낸 첫 작품이다. 달콤한 그리스도보다 쓰디쓴 그리스도를 따르기 원했던 한 신자의 짧은 글이 그의 사망 500년을 바라보는 현 시점에, 이역만리 한국의 신학 독자들에게도 울림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

_‘옮긴이 글’ 중에서



목차


토마스 뮌처와 독일 농민 전쟁에 관한 사진 자료

옮긴이 글 : 철저한 개혁자, 토마스 뮌처

일러두기

프라하 선언 : 원고 1

프라하 선언-보헤미안 사건에 대한 항변 : 원고2



본문 펼쳐보기


[출판사 책소개글]


뮌처는 당대 여러 개혁자의 주장과 마찬가지로, 종교의 혁신과 사회의 혁신, 개인의 회심과 공동체의 회심을 나누지 않았다. 그는 정치와 종교가 분리되지 않은 시대를 살았다. 종교는 정치와 마찬가지로 “공공의 문제”였으며, 종교 문제는 정치 문제와 나뉠 수 없었다. 따라서 그의 신학은 선명한 정치신학이며, 그의 정치적 저항의 근거는 신앙과 신학이다.

/ p18.


그는 하나님 말씀의 역동성이 성령을 통해 조명되지 않을 경우, “성서주의”에 갇힐 수 있음을 지적한다. 그리고 그러한 “성서주의”는 또 다른 문자 권력과 엘리트주의로 변질될 수 있기에 위험하다. 그러므로 뮌처의 신학에서, 말씀은 그리스도인의 유일하고 고유한 준거가 아니다. 말씀을 삶에서 구체적으로 드러내는 성령의 역사가 없다면, 말씀은 그냥 박제된 문자일 뿐이다.

/ p25.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의 살아있는 말씀, 진리의 말씀을 배운다면, 우리는 불신에 대해 명확하게 알고 판단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 마음의 비밀이 깨어날 때, 하나님이 우리 안에 계신다고 겸손하게 고백해야 한다.

/ p58.


씨앗이 옥토, 곧 하나님에 대한 경외감으로 가득한 마음에 떨어질 때, 하나님은 종이와 양피지에 먹물이 아닌 살아있는 손으로 참되고 거룩한 말씀을 새길 것이다. ‘성서 밖의 성서’가 그 말씀의 참 증거가 되리라. 아버지께서 사람의 맘으로 아들에게 말씀하시는 것처럼, 하나님의 살아 역사하는 말씀보다 더 확실하게 성서의 진리를 보장할 수 있는 길은 없다.

/ p73.


하나님은 지금도 알곡과 가라지를 나누신다. 그리고 이 가라지와 같은 자들이 얼마나 오랫동안 교회를 그릇된 길로 인도했는지를 만천하에 드러내실 것이다. … 사랑하는 보헤미아 사람들이여, 나는 이 사명을 감당코자 이곳에 왔다. 여러분에게 결코 다른 것을 요구하지 않겠다. 그대들이 열과 성으로 살아있는 하나님의 말씀을 연구하기를 바랄 뿐이며, 그분의 입에서 나온 말씀을 곱씹고 또 곱씹기를 원할 뿐이다.

/ p8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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