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고객

칼 카우츠키 그리스도교의 기원

  • 642
  • 페이스북
  • 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확대보기

칼 카우츠키

이승무 역자

동연출판사

2011년 11월 22일 출간

ISBN 9788964471364

품목정보 150*223mm600p

가   격 28,000원 26,600원(5%↓)

적립금 0원

카드
무이자
혜택보기

배송정보이 상품을 포함하여 15,000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

준비기간1일 이내 (토/주일/공휴일 제외, 당일 오전9시 이전 결제완료 주문기준) 설명보기

품목코드A000019588

매장현황
설명보기 지점별재고
광화문 강남 일산 구로 의정부 노원
0 0 0 0 0 0
* 주의: 실시간 재고수량이 달라지므로 방문전 전화확인 필수!
수량 상품 수량 1 감소 상품 수량 1 증가

총 합계금액0

상품 상세 정보
바로구매 장바구니 위시리스트
필독! 공지사항
초기 그리스도교의 역사를
유물사관으로 다룬 원전을 만나다

유물사관의 관점을 취하는 자는 그가 비록 현재의 실천적 투쟁에 가장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하더라도 과거를 극히 완벽한 불
편 부당성을 가지고 바라볼 수 있다. 그의 실천적 행동은 과거의 현상들에 대한 그의 관점을 더욱 예리하게 해 줄 뿐이며 더
이상 흐릿하게 해 줄 수는 없다. 그래서 나도 원시 그리스도교의 뿌리를 찬양하거나 낙인찍으려는 의도 없이 묘사하고 단지
그것을 이해하기로 했다. (...)
만일 그러하다면, 역사를 파헤칠 어떤 현실적인 목적이라도 있는가? 평범한 과점에서는 역사를 정치적 행동의 바다에서 선원
들을 위한 해도로 간주한다. 그것은 이전의 항해자들이 좌초한 암초와 얕은 물을 보여주어 그 후계자들이 무사히 그곳을 지
나가게 해 주어야 한다. 그러나 역사의 해협은 계속 변화하고 있으며 얕은 물은 항상 새로운 곳에 생겨나 모든 조타수는 끊임
없이해협을 조사하여 새로운 길을 발견해야 한다. (,,,)
우리가 사용해 온 비유 이미지에 계속 머문다면 물론 역사는 정치적 선박의 항해사들을 위한 영구적 해도로 사용될 수 없다.
그는 그것을 수심측정기로, 자기가 있는 항로를 알아내고 자기 진로를 찾아내는 수단으로 사용해야 한다. 현상을 이해하는
유일한 방법은 그것이 어떻게 생겨났는지를 알아내는 것이다. 오늘날의 사회가 어떻게 생겨났으며 그것의 다양한 현상들, 즉
자본주의 봉건제, 그리스도료, 유태교 등이 어떻게 발달했는지를 모른다면 오늘날의 사회를 파악할 수 없다.

- 저자 서문 중에서


물적, 경제적 토대에서 정치조직과 문화적, 정신적 경향의 변천을 설명하고 해석하는 것이 개연성 있는 인과관계를 규명하는
학문의 입장에서는 지극히 타당한 가설이라고 할 수 있다. 이른바 유물사관이 바로 이러한 역사관이고, 역사 탐구를 위한 작
업 가설이다.
카우츠키는 유럽의 역사와 사회에서 가장 두드러진 변수가 되는 그리스도교의 형성 과정을 위와 같은 작업 가설을 바탕으로
누구나 납득할 수 있게 합리적이고 건전한 양식에 의존하여 설명한다. 카우츠키는 위와 같은 기본적인 작업 가설을 배경으로
깔고, 논리적인 비약이나 주관적인 역설 없이 여러 사료들을 차분하게 인용하고 검토하면서 이해하기 쉽게 이야기를 전개해
나간다. 맑스의 유물사관을 학문적인 균형 감각을 가지고 적용한 문화사의 고전적인 예라고 할 수 있다.
한국 사회에서 그리스도교는 유럽 사회에서 초기의 해방적 그리스도교가 수백 년에 걸쳐 변질된 이른바 변증법적 과정을 불
과 수십 년 사이에 나타내 보인 셈이다. 카우츠키의 이 책은 원시 그리스도교가 어떻게 형성되었고, 어떻게 원래의 공산주의
적 반체제 성격을 잃게 되었는지를 당시 유럽 구교화를 염두에 두고 설명하고 있지만, 오늘의 한국 그리스도교의 현실에서도
그 내용은 현재의 교회 조직이 지나온 궤적과 지금의 좌표를 설정하는 데 유효함은 물론이다.

- 옮긴이의 글 중에서

목차

저자 서문

제I부 예수의 인성
제1장 이교도 측의 사료
제2장 그리스도교의 문헌
제3장 예수의 모습에 대한 논란

제II부 로마 제국의 사회
제1장 노예 경제
제2장 국가 제도
제3장 로마 제국 시대의 사상과 정서

제III장 유태인들
제1장 이스라엘
제2장 포로기 이후의 유태인들

제IV장
제1장 원시 그리스도교 공동체
제2장 그리스도교적 메시아 관념
제3장 유태 그리스도인들과 이방 그리스도인들
제4장 그리스도의 수난 이야기
제5장 그리스도교 공동체의 발달
제6장 그리스도교와 사회민주주의

옮긴이의 글
연표
인명 사전
색인
성경색인

칼 카우츠키
칼 카우츠키(1854년 10월 16일-1938년 10월 17일) 체코의 프라하에서 화가인 부친과 소설가인 모친 사이에 태어나 7세에 오스트리아의 빈으로 이주하여, 명문빈 김나지움을 거쳐 빈 대학에 들어간다. 대학 시절 오스트리아 사회민주당에 입당했고 1880년에 스위스 취리히의 독일 사회자 그룹에 합류하였으며, 이때 에두아르트 베른슈타인의 영향을 받아 맑스주의자가 되었고 1881년에 영국을 방문하여 맑스와 엥겔스를 만난다. 1883년에 <노이예 차이트>지를 창간하여 1917년까지 35년간을 편집자로 지내면서 맑스주의 사상을 보급 전파했다. 1917년 러시 아혁명이 일어난 후에 그는 곧 혁명의 진행 상황을 관찰하고 그 혁명이 민주주의가 아닌 독재의 방식으로 진행되는 것을 비판하 고 민주주의가 없는 사회주의는 인정할 수 없으며 그것은 역사를 퇴보시키는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 때문에 카우츠키는 레 닌에 의해 "변절자"라는 칭호를 받았으나 소비에트의 독재체제에 대한 비판을 끝까지 중단하지 않았다. 1938년 나치에게 아내와 자식을 잃고 빈을 탈출하여 쫓겨 다니다 암스테르담에서 사망했다. 카우츠키의 업적은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누어진다. 맑스와 특히 엥겔스의 유물사관을 발전시켜 유럽의 사회경제 및 혁명적 종교 사상을 역사를 개관한 역사서들인 [토마스모어의 그의 유토피아]를 비롯하여 [새로운 사회주의의 선구자들][그리스도교의 기원 ] 등이 유물사관의 전형을 제시한다. 그 다음으로 사회민주당의 에르푸르트 강령을 비롯하여 맑스의 경제학을 해설하고 농업문 제를 진단한 것, 그리고 맑스의 경제학설사 연구를 편집한 것, 그의 제국주의론 등이 경제학설에 관련된 업적으로 남아 있다. 끝으로 그의 생애 마지막 단계에서 프롤레타리아 독재에 대한 비판을 하면서 사회주의의 정치적 기초에 대하여 논한 그의 민주 주의 이론이 중요하다
평점 0 매우 별로예요! 총 0건 평가 기준

무성의, 비방, 도배, 도용, 광고성 평등 상품평 성격에 맞지 않을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이 책을 평가해주세요!

상품평 작성하기

상품관련 문의를 남겨주시면 답변해드립니다. 성격에 맞지 않는 글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

상품Q&A쓰기

배송 관련정보

배송비 

- 라이프북의 배송비는 15,000원 미만으로 주문하실 경우 3,000원의 배송비가 부과됩니다. (단,제작처 개별발송 상품은 제작처의 배송비정책을 따릅니다) ​

- 도서,산간 지방의 경우 및 퀵 서비스요청은 배송정책과 관계없이 추가 배송비는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배송기간

- 신용카드 결제나 핸드폰,실시간 계좌이체는 즉시 결제확인이 가능하며,무통장입금의 경우 입금하신 순서대로 결제확인 후 출고가 이뤄집니다.
  (단,토요일,일요일,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9시 이전까지 결제확인 된 주문건에 한해서만 당일출고 됩니다.)
- 배송기간은 출고 후 최소 1일(24시간)~최대7일 정도 후 주문하신 상품을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단,토요일/공휴일제외)

교환/환불 관련 정보

도서는 개정판/재판이 출간될 경우 가격이 변동될 수 있어 주문취소 및 주문변경을 요청드릴 수 있습니다.

상품의 실제 색상은 사용하시는 모니터에 따라 다를 수 있사오니 이점 양해부탁드립니다.


상품에 대한 주문취소/교환/반품/환불정보를 확인하세요!

 

구매확정하시거나 출고완료 후 10일이 지난 주문건은 교환/반품이 불가하여,마이페이지에서 신청버튼이 조회되지 않습니다.
파본상품은 반품/교환 버튼이 보이지 않을 경우 유선전화나 게시판으로 연락부탁드립니다.

주문취소
•주문상품  취소는 "입금확인중(전체취소만 가능)/결제완료(부분취소도 가능)" 단계에서만 가능합니다.
•"입금확인중" 단계에서는 부분취소가 되지 않사오니 부분취소를 원하시면 전체취소후 재주문 주셔야 합니다.
•무통장 및 가상계좌 결제의 경우 주문일 기준으로 15일이후까지 결제가 완료되지 않을 경우 주문은 자동으로 취소됩니다.

반품/교환
•받으신 상품을 사용하지 않으신 경우, 출고완료 후 7일 이내에 반품이 가능합니다.
•주문 상품이 발송완료 된 후 "마이페이지>취소/반품/교환신청"메뉴에서 반품/교환신청이 가능합니다.
•교환은 상품불량 및 오배송 시에만 동일제품에 한하여 교환됩니다.다른 상품으로 교환은 불가능합니다. 다른 상품으로 교환하기 원하시면 반품후 새로 주문해주셔야 합니다.
•사용자변심에 따른 반품의 경우 편도/왕복 배송비가 부과되며 배송료는 고객 부담입니다.
-전체반품시 왕복배송비 부과
-부분반품시 남은주문금액이 무료배송기준 미달일경우 왕복배송비 부과
-부분반품시 남은주문금액이 무료배송기준 이상일경우 편도배송비 부과


※ 반품이 불가능한 경우
•시즌 상품의 경우에는 반품/환불이 되지 않습니다.꼭 숙지해 주세요.(월간지/다이어리/절기공과 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교재/악보/음반 및 멀티미디어 등)경우 성경공부교재 및 악보는 받으신 이후에는 반품/환불이 되지 않으며 음반 및 멀티미디어의 경우 포장을 훼손한 경우 반품/환불이되지 않습니다.
•인쇄성경/스프링제본 등과 같이 고객 요청으로 별도제작된 상품인 경우
•고객님의 책임이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훼손된 경우
•포장을 개봉하였거나 포장이 훼손되어 상품 가치가 현저히 떨어진 경우(단, 가전제품, 음반 등의 일반 상품은 제조사 기준에 따릅니다.)
•고객님의 사용 또는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가지가 현저히 떨어진 경우
•시간의 경과에 의하여 재 판매가 곤란할 정도로 상품 가치가 현저히 떨어진 경우
•비닐로 랩핑된 상품의 경우 비닐을 뜯으시면 반품이 불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