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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당들을 폐하라 - 극우적 대중정치의 장소들에 대한 정치비평

극우적 대중정치의 장소들에대한 정치비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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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호(4)

동연출판사

2016년 04월 11일 출간

ISBN 97889644730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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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의 수탈자임에도 대중의 지지를 유지할 수 있는 담론적 장치로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산당"이라고 묘사된 "성소"다. 풍요제의를 드리고 온갖 사적 공적 재앙에서 사람들을 보호해주는 신의 장소가 성소인데, 그곳이 이들 기득권층의 이해를 위해 종사하는 사제들에 의해 장악되어 대중을 포섭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이들이 아하스의 인신제사를 칭송하고 대중의 수탈을 정당화하는 장소가 바로 산당이엇던 것이다.
... MB 정부는 박정희에서 박근혜로 연결되는 권위주의 사회의 부활에 가장 중요한 기여를 했다. 의도하지 않는 것이겠지만 말이다. 아무튼 이 정권 시기에 언론과 법률, 그리고 교회는 우리 시대의 가장 문제적인 극우적 대중정치의 장소로서의 "산당들"이 되었다. 그리고 자유주의적 정치경제의 실패로, 시민사회는 공공성을 상실했고 독자생존적 욕구의 화신으로 바뀌어 갔다.
- 머리글 중에서


대개 그렇듯이 제사장들이나 예언자들은 이익을 따라 처신하는 데 느리다. 그렇게 느리게 반응해도 그들이 누려왔던 권세와 부는 변함없었고, 단지 왕실과 나라의 성공을 위해 축복의 메시지만 앵무새처럼 날미면 되었다. 그들의 신이 왕실과 나라를 지켜줄 것이라고 늘 외쳐댔고 그런 믿음을 신념으로 갖고 사는 자들이다. 해서 왕국 몰락기에도 가장 마지막까지 남은 이들은 종교권력과 그들을 따르는 사제들(과 예언자들)이다.
- 본문 중에서


목차


머리글 - 산당을 폐하라 극우적 대중정치의 장소들에 대한 정치비편

1부 박근혜 정부 시대 정치비평과 종교
빠른 축복은 망각을 낳는다 5.18 사건과 세월호 사건, 기억의 장애물에 대하여
조용한 밀월성과 시끄러운 민주주의 종교인 과세에 관한 공공성 신학
시나이는 "없다" 카리스마적 지배자의 "법 도구화" 비판
"안전" 행정부 포스트민주화 시대, 정부의 공포 마케팅
궤 안의 야훼 사랑의교회 건축과 공공성
독점에 반대하라 "이것이 국가인가" 담론에 대한 재성찰
"예언자의 목소리"가 문지방에 있다 박근혜 정부의 "창조경제론" 비판
순박한 열정, 독재를 품다 아하스와 박정희, 므낫세와 박근혜
유민을 위한 나라는 "없다!" 신자유주의 시대의 사막에서 그달리야를 떠올리다
"그들의 전쟁"을 끝내라 증오의 시대, 예언자의 말
한의 사제, 정어의 사제 종북 마케팅에 몰두한 국가와 종교를 넘어
제도가 성찰하라 후기자본주의 사회의 권력과 일상에 관하여
"그들이 말한다" 신자유주의 시대, 5.18을 다시 말하다
"국정" 교과서 혹은 "신정" 성서라는 질병
"영들로 세일즈하게 하라!" 신자유주의 시대 영성 마케팅 현상 비판
자발과 유민과 비자발적 유민 박근혜 정부의 노동개혁안에 대한 신학적 비판
"성경대로" 하는 조세 박근혜 정부의 조세 정책에 대하여


2부 MB 정부 시대 정치비평과 종교
욕망의 습격 미친 성공주의적 자화상으로서의 MB체제
"나쁜 피"는 자기를 복제한다 MB 정부와 "원한의 정치"
죽음 공간에 사는 자 소비사회의 상품으로 전락한 몸들에 대한 경고
밤의 발견, 세계화에 맞서다
악마와 이웃 로버트 박 방북사건에 대하여
악마가 사라지다 기업중심사회의 우울함
"생기 없는 바다" 천안함 사건, "죽음의 국가화"에 대하여
누가 "좋은 피"인가 미누 추방 사태를 보며
그것은 과장이 아니다 "광화문 광장"과 위조된 여흥
"와전된 폭력"을 넘어 폭력의 완충장치로서의 "원수사랑"
무덤 없는 주검들 가이사랴에서 강정까지
투명유리 오늘의 바울, 토건체제와 맞서다
길들여진 혀 MB 정부의 "공정사회론"에 대하여

맺음글 - 사회의 몰락을 저지하라


김진호(4)
한신대학교 신학대학원을 졸업한 이후, 제도권 신학의 공간 밖을 떠도는 신학의 방외자로서 20여 년을 유랑했다. 한백교회담임목사로 7년간 일했고, 한국신학연구소 연구원, 계간『당대비평』편집주간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재야 신학 연구단체인 제3시대그리스도연구소 연구실장으로 일하고 있다. 민중신학 연구자이자 "역사의 예수" 에 관한 연구자로서 여러 권 책을 냈으며, 여러 매체에 많은 글을 썼다. 『반신학의 미소』,『예수역사학』,『예수의 독설』,『급진적 자유주의자들』등의 책을 냈으며, 다른 이들과 함 께 쓴 책으로는『죽은 민중의 시대 안병무를 다시 본다』,『우리 안의 파시즘』,『무례한 자들의 크리스마스』, 『무례한 복음』,『우리 안의 이분법』,『함께 읽는 구약성서』,『함께 읽는 신약성서』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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