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과잉의 시대를 사는 계몽된 그리스도인

이념의 파도 속에서도 복음을 자유롭게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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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원

느헤미야

2025년 11월 10일 출간

ISBN 97911991835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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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정치 과잉으로 몸살을 앓는 한국 사회와 그보다 더 심각하게 정치에 휩쓸린 한국 교회의 현실을 차분히 들여다본다. 저자는 고대의 이상적 정치로 여겨지는 요순시대를 언급하며, “통치자가 누구인지조차 모를 만큼 평온한 삶”과 “정치로 인해 한시도 마음이 놓이지 않는 오늘”을 대조한다. 그리고 묻는다.


정치적 열정이 ‘신앙적 분별’과 ‘성찰’ 없이 움직일 때, 교회는 어디로 흘러가는가?


정치 일반에 대한 광범위한 이론서는 아니다. 오히려 지금 한국 교회와 성도들이 실제로 오해하고 혼란스러워하는 지점인 보수·극우화 현상, 정교 분리의 의미, 기독교 국가 논쟁, 목사의 정치 참여 한계 등을 선별해 집중적으로 다룬다.


정치적 격동 속에서도 교회는 “더 멀리, 더 넓게, 더 깊게” 볼 수 있어야 한다. 이 책은 그 성찰을 가능하게 하는 안내서다. 뜨거운 논쟁보다 깊은 이해를, 즉각적인 행동보다 균형 있는 판단을 회복하도록 돕는다.


이 책은 한국 사회와 교회가 건강한 시민성과 신앙성을 회복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읽을거리다. 정치에 휘둘리는 그리스도인이 아니라, 정치를 분별할 줄 아는 그리스도인을 꿈꾸는 이들에게 권한다.



목차


서문


들어가며|긴장과 균형

1. 외면

2. 과도한 관여

3. 균형


1부한국교회의 보수-극우화 현상

1. 극단적 정치 세력

2. 한국 교회는 왜 보수-극우가 되었나?


2부교회와 정치의 관계

3. 정교 분리

4. 기독교 국가? 


3부교회와 목사의 정치 참여

5. 지역 교회의 정치 활동

6. 목사의 정치 활동



본문 펼쳐 보기


우리는 모순되는 것 같은 두 가지 사이에 끼었다. 한편으로는 좋은 정치를 통해 세상에 정의와 평화를 세우기 위해 노력하는 사명을 받았고, 또 다른 편으로는 정치가 유토피아를 가져다 주지 못한다는 한계를 인식해야 한다. 이 둘 사이에서 우리는 균형을 잘 잡아야 한다.

p. 33



우리는 사탄이 예수님을 유혹한 것에 주목해야 한다. 사탄은 권력을 미끼로 유혹했다. (...) 사탄은 지금도 동일한 계략을 사용한다. 권력을 미끼로 교회를 유혹한다. 그래서 교회가 권력과 가까워지고, 세상에서 권력을 사용하기 시작하는 순간 사탄의 계략에 넘어가게 되고, 결국 몰락의 길로 들어서는 것이다.

p. 82



정치 권력이 하나님의 정의와 평화를 위해 권력을 사용하지 않고 불의를 일삼는 데 사용한다면 그것을 비판하고 제어하는 것은 교회가 감당해야 할 역할의 하나다. 따라서 교회가 어떤 정치 세력과 결탁하는 것은 문제가 있지만, 사회에 심각한 혼란을 초래하는 부정하고 불의한 정치 행위를 비판하는 것은 필요한 일이다. 이 두 가지는 전혀 다른 것이다. 구분해야 한다.

p. 105



기독교인과 교회는 세상에서 해야 할 역할이 있다고 말씀하시는 것이다. 기독교 국가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세상에서 살아가지만, 세상에 물들지 않고, 오히려 세상에 하나님 나라의 빛을 비추는 사명을 감당하라고 하신다. (...) 그러므로 우리는 이 땅에 기독교 국가를 세우려는 허망한 시도를 멈추고, 오히려 예수님의 제자로 잘 살아가기 위해 노력하고, 그것을 통해 세상에 빛을 비추어 사람들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는 데 더 힘을 기울여야 한다.

p. 121~122



우리가 해야 할 정치에 관한 공부는 보수를 지지하기 위한 공부도 아니고, 진보적 견해를 굳건히 세우기 위한 공부도 아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세상 운영 방식, 정치 원리, 사회의 작동 방식, 경제 정책과 같은 것을 성경과 신학을 통해 찾아보고 고민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원리를 찾는 공부를 의미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교회의 훈련 내용을 다시 점검해야 한다. 교육 프로그램을 정비해야 한다. 성경 위주의 교육 프로그램에서 일상의 다양한 영역을 포괄하는 것으로 확장해야 한다. 이것이 교회가 직접 정치 현장에 뛰어드는 것보다 더 우선해야 할 일이다.

p. 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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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원
김형원 목사는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총신대 신학대학원(M.Div.)과 미국 고든 콘웰신학대학원(Th.M.)을 거쳐 보스턴대학교, 미국 트리니티복음주의신학대학원(Ph.D.) 에서 사회윤리와 조직신학을 공부했다.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에서 겸임교수/연구교수, 성서한국 이사장으로「 복음과 상황」 발행인으로 섬긴 바 있다. 지금은 한국교회를 향한 새로운 신학적 대안을 제시하는 하나님나라 운동의 일환으로 기독연구원 느헤미야 연구위원과 성서한국 이사로 세상 속에서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삶에 참여하고 있다. 2003년 서울 서대문구에서 하.나.의.교회를 시작하였고, 교회는‘ 총체적 삶의 공동체’여야 한다는 성경의 가르침을, 교인들과 함께 남가좌동에서 지역공동체를 이루면서 실천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기독교신학의 숲 1』, 『기독교신학의 숲 2』, 『우리는 하나님을 아는가?』, 『균형의 미학』, 『교회는 어떤 공동체인가?』, 『소망의 선지자 엘리야』, 『소명, 그 거룩한 일상』, 『정치하는 그리스도인』, 『행복한 크리스천:일상을 기쁨으로 채우는 35가지 묵상』이, 공저로 『한국교회 설교, 무엇이 문제인가?』, 『권력과 맘몬에 물든 한국교회』, 『안식일이냐 주일이냐?』, 『정치하는 교회, 투표하는 그리스도인』이 있고 『탐욕의 복음을 버려라』, 『진게츠의 직분론』, 『멈출 수 없는 하나님의 운동력』, 『미래를 담는 교회』를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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