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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문밖 사람들 이야기

1970년대 영등포산업선교회 역사를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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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명진 저

대한기독교서회

2013년 10월 25일 출간

ISBN 9788951116834

품목정보 154*225mm20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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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국내도서 > 신학일반 > 사회.문화

"우리는 그들과 함께 외쳤고, 웃었고, 분노했다

1970년대 가난한 민중과 소외된 노동자,
그들과 함께 일궈낸 살아 있는 산업선교 이야기

2013년 10월 부산에서 열리는 세계교회협의회(WCC) 제1차 총회의 주제가 "생명의 하나님, 우리를 정의와 평화로 이끄소서"이다. 고작
130여 년의 역사밖에 되지 않는 한국교회가 역사적인 WCC총회를 섬기게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요, 한국교회의 자랑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왜 세계교회는 이 중요한 역사적인 역할을 130여 년의 짧은 역사를 가진 한국교회에 맡겼을까? 한국교회가 놀라운 교회성장
을 이룬 성과일까? 그것도 한 가지 중요한 이유였을 것이라 짐작이 간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지나간 130여 년의 한국교회가 "정의와 평
화와 생명" 이라는 이 시대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을 받들어 그리스도의 고난의 십자가의 길을 걸어온 것을 온 세계교회가 인정해서일
것이다. 이번 WCC 총회의 주제와 지나간 한국교회의 역사가 꼭 부합되는 것이기에 이런 주제를 설정한 WCC 총회가 한국에서 열리게
된 것은 너무도 당연한 일이라 하겠다.
사실 지난간 130여 년의 한국교회 역사는 정의와 평화와 생명의 복음을 이 땅에 이루어가려는 치열한 몸부림이요, 십자가 고난의 여정
이었다. 불의한 군부독재에 맞선 처절한 저항과 고난을 겪고, 가난한 이웃들과 눈물겨운 십자가의 길을 걸으며, 남북분단의 대결과 갈
등 속에서 평화의 사도로서의 역할을 감당하였다. 이 모든 놀라운 신앙 고백이 담겨 있는 것이 한국교회의 역사이다.

- 서문 중에서

목차

발간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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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개요

제1장 한국의 정치 사회 경제적 상황에 대한 분석

제2장 영등포산업선교회의 역사

제3장 실천하는 산업선교회

제4장 산업선교회를 위한 새로운 도전

제5장 전략으로서의 민중교회-실천적 사례로서의 "성문밖교회"

부록
인명진
1945년 충남 당진에서 태어난 인명진 목사는 한국신학대학과 장로회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1986년 샌프란시스코 신학교에서 목회 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72년 충남노회에서 목사안수를 받은 그는 가난한 이웃을 위한 목회를 실천하기 위해 실제로 공장직공으로 일하며, 평생 가난하고 힘없는 노동자들을 섬기며 살아왔다. 우리나라의 민주화와 인권운동에도 앞장섰던 임 목사는 "영등포산업선 교회"에서 일한 13년 동안 4차례에 걸쳐 옥고를 치르기도 했다. 그러나 그와 같은 시련은 이웃 사랑에 대한 그의 열정을 더욱 깊게 하였다. 1986년 6월 1일 인명진 목사는 이 땅의 갈릴리는 구로동이라고 여겨 그곳에 갈릴리교회를 개척하고, 지금까지 초대교히의 정신을 이어가는 목회를 펼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최초로 이주노동자 사역을 시작하였고, 위성방송, IPTV와 같은 새로운 매체를 활용, 복음이 전파되지 않은 곳에 십자가를 증거하면서 소외된 이들을 위해 끊임없이 활동하고 있다. 인명진 목사는 타락한 기독교 정신개혁의 선봉에 서는 것이 한국교회의 역할이라고 생각하며, 이를 위해 한국교회가 초대교회의 정 신으로 거듭나길 소원한다. 2013년, 42년간 목회자로서의 사역을 마무리하고 지리산 자락 수도원에 도서관을 지어 은퇴를 준비하고 있다. 현, 갈릴리교회 담임 (사) 코리아몽골포럼 이사장 (사) 해냄복지회 이사장 (재) 사랑의채널 이사장 우리민족서로돕기 상임공동대표 (주)GOOD TV 기독교복음방송 회장 한호기독교선교회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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