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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내지 못한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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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스 밴 레켄

서로사랑

2003년 06월 25일 출간

ISBN 9788984711044

품목정보 150*225mm256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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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내지 못한 편지"에 대하여

이 책은 회복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그것도 물리적인 상처의 회복이 아닌 감정적인 상실로부터의 회복을 다루고 있습니다. 저에게 이러한 회복이 필요하다고 깨닫기
까지는 많은 시간이 걸렸습니다. 하지만 결국에는 나의 삶이 주변 사람들과 비교해서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멋지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하나님의 사랑을 배웠고 또 그것에 보답하기도 했었습니다. 부모님들의 애정도 늘 변함없으셨습니다.
그분들이 서로에대해 뜨겁게 헌신한것은 제인생에 훌륭한 모범이었습니다. 으레있었던 형제들사이의 시시한 실랑이를 통해서조차
우리는 서로에 대한 깊은애정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남편 데이비드(David)는 멋진 남자이고, 우리 예쁜 세딸의 존경받는 아버지
이기도 합니다. 우리 식구는 미국에서도 또 외국에서도 늘 함께 지내 왔습니다.
이렇게 훌륭한 모든 조건들이 갖춰졌는데, 어떻게 행복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그러나 겉으로 보이는 완벽함과는 달리 우울과
분노와 흠잡으려는 마음이 도사리고 있었습니다. 아무리 기도를 해 보아도 더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잠시 나아지는 듯하다더니
곧 다시 이전과 다를 바 없게 되어버렸습니다.
솔직히 도움을 바라면서도 실제로는 그렇지 못하는 스스로를 보면서, 도대체 왜 변화하지 않는지 이해할수가 없었습니다. 무엇이
해결의 실마리일까요? 하나님으로부터의 희망을 사람들과는 그럴듯하게 나누면서도 그것을 왜 제 삶에는 적용하지 못했을까요?
저는 전적으로 부적절한 사람이었을까요? 그토록 많은 축복을 받았지만, 왜 저는 만족하지 못했을까요?
수년 간의 고민 끝에 저는 무너져 버렸습니다. 더 이상 그 분제로 힘겨워 할 여력이 전혀 남지도 않았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
전부는 오직 주님께로 달려가서 다음과 같이 아뢰는 일뿐이었습니다. "제가 여기에 있습니다. 저는 혼자서 인생을 잘 꾸려나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모든 일들이 겉보기에는 잘 되어갔지만 안으로는 엉망이 되어 가는 상황을 이해할 수 없습니다.
바꿀수도 없습니다. 저는 지금껏 쭉 노력해왔습니다. 주님께서 길을 보여주시지 않는다면 저는 어찌할바를 모르겠습니다. 당신께
전부를 맡깁니다."
어쨌든, 하나님께서 제게로 오셔서 그분의 영원하신 팔로 저를 붙잡아주셨습니다. "루스야! 안간힘을 쓰는 것을 멈추고, 조용히
네게 보여주려는 것을 바라보렴. 오래전부터 묻어 두었던 상처로 힘들었겠구나. 모든 사람들이 다 숨겨진 슬픔들이 있단다.
스스로도 미처 깨닫지 못하는 것들이 있기도 하단다. 상처가 무엇이었는지 회상해보렴.
앞으로 남은 인생을 이 고통스러운 기억에 매여서 살 필요가 없단다. 나는 진리가 너를 자유하게 할 것임을 약속해왔었지. 내가
너를 위해 죽었고, 또 그것은 네 마음의 진실을위한 것이기도 하단다. 내 손을 잡고 네 과거의 모든 일들을 바로 보는 일을 결코
두려워하지 마라. 그래, 어떤 일들을 기억할 때면 눈물짓겠구나. 오래된 상처를 열어보는 일은 고통스럽겠지. 하지만 너는 나를
신뢰할 수 있겠지. 정말로 너를 부드럽게 대하고 싶구나. 난 네가 회복되기 원한단다."
이 편지들은 제 인생의 여정에 관한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손을 꼭 붙잡았을 때에, 이전에는 오직 부정하며 종이 위에 편지글로
적어보지 못했던 일생 동안의 감정들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 일은 제가 온전하게 스스로의 감정들을 경험한 첫 사건
이었습니다.

-저자 루스 밴 레켄-

목차

제3문화의 사람들(TCK)에 대한 특별한 이야기 하나
서문 "보내지 못한 편지"에 대하여

1. 기숙사 학교로 떠나다
2. 기숙사 학교에서의 두 번째 해
3. 미국에서 보낸 한 해
4. 집에서 머무른 몇 해 동안
5. 중학교 졸업반 시절의 우울
6. 고등학교 생활
7. 다시 부모님과 함께 살게 되다
8. 새로운 시작
9. 나의 완벽한 결혼 생활은 어디에?
10. 다시 아프리카로 돌아가다
11. 나는 의사의 아내
12. 포츠머스에서 얻은 교훈
13. 예비 선교사가 되다
14. 온전한 선교사는 어디에 있나요?
15. 또 한번의 작별 인사
16. 다시 라이베리아로
17. 평안과 행복
18. 고향집에서의 평온한 나날들
루스 엘렌 선교사의 못다 한 말들

후기
루스 밴 레켄
나이지리아 선교사 자녀로서 라이베리아 의료선교사로 사역하였다. 저서 Who is Jesus : In His Own Words 공저 Who is the Holy Spirit? Third Culture Kids Images of Redemption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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