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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언과 분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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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W. L. 모벌리

박규태 역자

새물결플러스

2015년 06월 26일 출간

ISBN 9791186409169

품목정보 46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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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현장에는 자칭 예언자들이 넘쳐난다. 기실 한국교회에서 통용되는 예언의 정의와 개념은 “미래를 알아내는 것”이 주종을 이룬다. 이 경우 예언은 점치는 것과 동일한 성질을 띨 수밖에 없다. 그리고 이럴 때 소위 예언자와 예언을 받는 사람 사이에는 신적 비밀을 인지한 사례가 필연적으로 발생하며(상업적 관계), 이런 행위가 반복될 때 양자 사이에는 심리적 종속과 권력관계가 나타날 수밖에 없다. 무엇보다 예언이 미래를 맞추는 것이 된다면 그 예언의 진정성에 대한 판별 기준은 누가 얼마나 신통하냐, 용하냐로 판가름 날 것이다.
하지만 성경의 예언은 미래를 맞추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올곧게 대언하는 것이다. 따라서 성경적 예언의 특성은 신통함에 있지 않고 신실함에 뿌리 내린다. 누가 진정한 예언자인가? 바로 하나님의 성품과 말씀에 철두철미 신실한 사람이 진정한 예언자요, 그의 입에서 나오는 말이 참 예언이다.
구약신학자 모벌리는 성경적 예언의 참된 분별 기준을 정립하기 위해 성경 전체에 걸쳐 다섯 명의 대표적 인물과 관계된 예언 현상을 분석한다. 그는 먼저 예언의 판별 기준에 대한 모범으로 예레미야를 제시하며, 이어서 미가야, 엘리사(발람), 요한, 바울이 말하는 예언 현상을 면밀히 주해한다. 모벌리에 따르면, 예언이란 결국 하나님의 본질과 속성, 성품이 인간의 언어를 통해 중계되는 것이다. 따라서 하나님이 위임하신 예언적 말은 철저하게 그분의 본질과 속성을 반영하고 투사해야 한다. 이런 의미에서 구약에서 예언의 진정성 여부와 관련해서 등장하는 전문 용어인 “야웨의 회의”에 들어감이란, 하나님께 가장 가까이 나아가 그분의 본질과 속성을 경험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렇게 예언이란 하나님 자신을 계시하는 것이기 때문에, 모벌리는 사도 요한에게서는 타자를 위한 사랑이, 바울에게서는 타자를 위한 자기 비움과 희생의 행위가 참된 예언의 기준이었다고 말한다.
곳곳에서 성령의 불을 받았다고, 은사를 경험했다고 하면서 각종 예언을 남발하지만 실제로는 윤리가 실종된 무속적 점 개념에 묶여 있는 한국교회 성령 운동의 현실에서, 모벌리의 책은 하나님의 말씀을 대변하는 자들의 성품과 윤리와 삶 자체가 그들이 섬기는 하나님 자신의 존재적 특성과 얼마나 신실하게 일치해야 하는가의 문제를 예리하게 지적함으로써 한국교회의 왜곡된 성령운동에 큰 경종과 함께 단비가 될 것이다.



추천의 글


예언하는 자의 도덕적 성품과 사랑, 그리고 예언의 실질적 효력에 대한 이 책의 강조는 예언 현상 자체에만 몰두한 채 그것의 영적·공동체적 유익을 망각하곤 하는 우리에게 엄중한 교훈으로 다가온다. 역설적이지만, 이런 성경적 자기반성 작업이 오히려 예언이라는 은혜의 도구를 회복하는 좋은 길이 될 것이다.
권연경 | 숭실대학교 기독교학과 신약학 교수

『예언과 분별』이라는 제목이 암시하듯이 이 책은 신앙생활의 근본적 문제를 매우 학문적으로, 그리고 실제적으로 다루고 있다. 이전 학자들이 주마간산 식으로 지나쳤던 근본적인 물음, 즉 어떻게 우리는 예언자와 사도들의 말을 신뢰할 수 있는가에 대해 저자는 신구약 본문의 주석을 통해 분별에 이르는 길을 제시한다. 오늘날의 목회자와 신학생들에게 언어와 삶의 진정성에 대해 강력한 도전을 던지는 책이다. 곱씹어 삼켜야 할 스테이크다.
류호준 | 백석대학교 신학대학원 구약학 교수

이름값을 하는 책! 예언을 개인적 영성이 아닌 공교회의 것으로 명시하고, 예언의 선포이든 분별이든 그것을 수행하는 사람의 영적 품성을 예언 현상 못지않게 중요시하며, 예언하는 자의 진정성을 개인의 열심과 확신의 범주를 넘어 객관적 진리와의 정합성으로 귀속시킨 점에서 이 책은 한 신학자의 지적 산물이 어떻게 교회의 공공재로 승화되는지를 보여주는 증언이라 부를 만하다.
유선명 | 백석대학교 신학대학원 구약학 교수

관례적으로 이해된 예언과 분별의 신학적 토대를 송두리째 흔들어놓는다. 모벌리는 성경 본문과 인물을 분석하여 진실과 거짓을 판별하는 기준이 “하나님의 본질과 그분이 요구하시는 것을 철저히 이해하는 것”과 관련된다고 주장한다. 또한 현대사회의 이슈(이념 갈등과 폭력, 동성애)를 다루어 책의 학문적 중량감을 높인다. 성경 본문과의 “낯선” 조우를 갈망하는 설교자는 물론, 신학도와 평신도의 필독서로 추천한다.
윤철원 | 서울신학대학교 신학전문대학원 신약학 교수

성경 본문을 철저히 분석하여 예언을 분별할 성경적 원리를 찾아낼 뿐 아니라 그 원리를 우리 시대에 어떻게 적용할지에 대해서도 치열하게 씨름하는 책이다. 삶의 열매가 뒤따르지 않는 거짓 예언이 난무하는 시대, 예언자의 정신을 찾아보기 어려워진 이 시대에 하나님의 참 음성을 분별하는 기준에 대해 고민하게 할 소중한 지침서가 될 것이다.
홍국평 | 연세대학교 신학과 구약학 교수

저자는 건강하고 견고한 신학적 판단력을 가지고 신구약 전체를 능숙하게 해석한다. 성경 해석, 신학, 윤리학의 어떤 분야를 전공한 학자라도 이 책을 정독한다면 유익을 얻을 것이다.
A. K. M. 애덤 | 옥스퍼드 대학교 세인트스티븐스 하우스 신약학 교수

기독교 신앙 공동체가 겪고 있는 실제 문제와 관련해서 성경 본문을 통찰력 있게 연구한 책이다.
데이비드 J. 라이머 | 에딘버러 대학교 히브리어 및 구약학 교수

목차


서문
역자 서문
약어

1장 예언은 무엇이며 예언의 유효성은 확인될 수 있는가?
2장 예레미야: 분별 기준을 정립하다
3장 이믈라의 아들 미가야: 진정성과 분별의 대가
4장 엘리사와 발람: 분별 능력을 주심과 주시지 않음
5장 요한: 분별의 열쇠로서 하나님의 성육신하신 사랑
6장 바울: 십자가를 본받는 삶과 진정한 사도를 분별함
7장 오늘날의 예언과 분별

참고 문헌
저자 색인
성경 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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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W. L. 모벌리
모벌리 교수는 영국 더럼대학교(Durham University)에서 30년 넘게 신학과 성경 해석을 가르쳐 오고 있으며, 영국 국교회 소속 성직자이기도 하다. 저서로는 『창세기 연구 입문』(CLC), 『발람, 참 예언자인가?』(성서유니온), 『예언과 분별』(새물결플러스), Old Testament Theology; The God of the Old Testament; The Bible, Theology, and Faith: A Study of Abraham and Jesus 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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