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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성서와 조상 숭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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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학

대한기독교서회

2018년 11월 30일 출간

ISBN 97889511194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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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 숭배에 관한 구약 신학의 변천사를
성서 본문과 고고학적 발견을 통해 살피다


이 책은 목원대학교 신학대학 교수인 저자가 구약성서는 조상 숭배를 신학적으로 어떻게 규정하였는지를 밝힌 논문모음집이다. 이를 위해 저자는 구약 시대 조상 숭배에 대한 연구사와 조상 숭배에 관한 구약의 본문들 및 고고학적 유물들을 통해 고대 이스라엘에서 행한 조상 숭배를 객관적, 실증적으로 밝히고자 한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조상 숭배라는 주제에 대한 토론의 단서를 제공함으로써, 한국 기독교가 자기 정체성을 분명히 하고, 다종교 사회 안에서 올바른 자리매김을 하도록 이끌고자 한다. 이 책은 성서학을 공부하는 신학생들과 특별히 교인들에게 조상 숭배 문제로 상담을 해 주는 목회자들에게 방향을 제시하는 길라잡이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 리뷰]

이 책은 목원대학교 신학대학 교수인 저자가 구약성서는 조상 숭배를 신학적으로 어떻게 규정하였는지를 밝힌 논문모음집이다. 이를 위해 저자는 구약 시대 조상 숭배에 대한 연구사와 조상 숭배에 관한 구약의 본문들 및 고고학적 유물들을 통해 고대 이스라엘에서 행한 조상 숭배를 객관적, 실증적으로 밝히고자 한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조상 숭배 문제에 관한 성서적 결론을 제시하지 않는다. 오히려 조상 숭배라는 주제에 대한 토론의 단서를 제공함으로써, 한국 기독교가 자기 정체성을 분명히 하고, 다종교 사회 안에서 올바른 자리매김을 하도록 이끌고자 하는 데에 목적이 있다.

유교적 전통을 지닌 한국에서 가정의 기일(忌日)은 많은 기독교인들에게 불편함과 피로감을 줄 뿐 아니라 다른 가족들과의 불화를 일으키는 주요 요인이 되어 왔다. “인간의 죽음과 부활에 대한 침묵이 구약성서의 어려운 수수께끼”라는 폰 라트의 말처럼 구약성서는 이스라엘의 조상 숭배 행위에 대해 자세히 진술하지 않는다. 저자는 여러 가지 제약(빈약한 기록 및 단편적인 흔적)에도 불구하고, 구역성서가 조상 숭배를 어떻게 규정하고 있는지를 구약 본문과 고고학적 발견을 통해 밝히고자 한다.
저자는 고인의 이름을 부르는 행위, 전주(奠酒) 및 제물을 바치는 형식으로 조상을 위한 제사가 고대 이스라엘에서 규칙적으로 수행되었다고 이야기한다. 특히, 제물을 바치는 행위는 가족 간의 공동식사와 관련이 있으며, 이것은 조상과 후손들의 교제로 이어지는 동시에 조상들로부터 축복과 보호를 약속받을 수 있다고 믿어졌다. 따라서 고대 이스라엘에서 조상 숭배는 종교적 형식을 취했을 뿐 아니라 민속 종교적 차원으로 이스라엘의 풍속 깊숙한 곳에 뿌리내렸다.
그러나 포로기 이후 이스라엘은 고대 근동 주변 국가에서도 유사하게 실행되던 조상 숭배에 대한 새로운 해석의 필요성을 느꼈다. 왕국이라는 정치적 제도가 사라진 상황에서 중요한 것은 한 가정의 운명이 아니라 공동체 전체의 운명이었기 때문이다. 그동안 병행되던 야웨 종교와 민속 종교 사이에 명백한 구분이 필요했고, 이것은 유일신론적 신관이 세워진 배경이 된다. 따라서 신명기사가는 이방 민족과 유사한 형식과 내용을 지닌 조상 숭배를 야웨 종교에서 배격되어야 하는 우상 숭배로 정죄하였다. 개인의 신앙은 조상 숭배라는 가족 경건 의식을 통해서가 아니라 율법 준수라는 사회적 메커니즘을 통해서 이루어지게 된다는 새로운 기준이 세워졌다. 전통적 사상의 기반이 뿌리째 흔들리는 혼돈의 시간(바벨론 포로기)을 경험한 이스라엘은 정체된 구 신학에 머물지 않고 새로운 신학을 창출하여 자신의 정체성의 위기를 극복하고자 한 것이다.

제1장은 19세기 말부터 최근에 이르는 구약 시대의 조상 숭배에 대한 학자들의 주장과 연구를 연대기적으로 살펴본다. 제2장은 고대 이스라엘에서 행했던 조상 숭배에 대해 이야기하는데, 특히 규칙적으로 시행된 제의들을 통해 이스라엘의 조상 숭배에 대한 구약성서의 관점의 변화를 전개한다. 제3장은 사무엘상 28장(사울이 신접한 여인을 방문함)을 문학비평적으로 분석하면서 조상 숭배에 대한 구약성서의 입장을 정리한다. 제4장은 철기 시대 팔레스타인 지역에서 발굴된 무덤과 매장, 부장품들의 고고학적 연구와 매장에 대한 구약성서의 보도를 통해 고대 이스라엘인들의 종교적 모습을 파악한다. 제5장은 예레미야 16:1-9 분석을 통해 구약 시대의 애도의식과 그 애도의식이 가진 종교적 의미를 밝히고, 애도의식과 조상 숭배의 관계를 분석한다. 제6장 신명기 18:10-11에서 철저히 금한 주술적 관습들은 무엇이며, 그 관습들은 사자 숭배와 어떤 관련이 있는가를 살핀다. 여기에 더해서 본문에 등장하는 아홉 가지 영매술을 논쟁적 관점에서 소개하는 본문의 신학적 의도를 설명한다. 제7장은 조상 제사에 사용된 제물을 비판적 관점에서 언급한 구약 본문들을 중심으로 고대 이스라엘 백성들이 조상들에게 어떠한 종류의 제사 제물을 드렸는지 보고, 이와 더불어 고고학적 증거들을 통해 당시 팔레스타인 지역의 조상 제사와 제물들의 흔적을 살핀다. 제8장에서는 “인간은 무엇인가?”라는 인간 존재에 대한 물음을 시편 8편을 통해 답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저자는 시편 8편과 더불어 창세기 1장을 살펴봄으로써, 시편 8편의 인간 이해의 양면성을 보완, 설명한다.



목차



제1장 구약성서 시대의 ‘조상 숭배’에 관한 연구사 ●● 17
I. 들어가는 말 ●● 17
II. 조상 숭배에 관한 연구의 출발(1864–1929년) ●● 19
III. 조상 숭배에 관한 연구의 후퇴(1930–1956년) ●● 25
IV. 조상 숭배에 관한 연구의 부활(1957년 이후) ●● 30
V. 나가는 말 ●● 46

제2장 고대 이스라엘의 ‘조상 숭배’ ●● 49
I. 들어가는 말 ●● 49
II. 고대 이스라엘의 조상 숭배에 대한 최근의 견해들 ●● 51
III. 죽은 자(조상)를 위해 규칙적으로 행해진 제의적 행위들 ●● 57
IV. 나가는 말 ●● 66

제3장 ‘조상 숭배’ 문제에 관한 구약신학적 접근 ●● 70
—사무엘상 28:3–25를 중심으로
I. 들어가는 말 ●● 70
II. ‘조상/사자 숭배’의 정의 ●● 72
III. 사무엘상 28:3–25의 분석 ●● 79
IV. 구약성서와 ‘조상 숭배’ ●● 89
V. 나가는 말 ●● 92

제4장 구약성서 시대의 무덤, 매장, 부장품들에 관한 연구 ●● 94
I. 들어가는 말 ●● 94
II. 철기 시대 팔레스타인 지역의 무덤과 그 유형 ●● 96
III. 무덤에서 나온 부장품들 ●● 101
IV. 구약성서의 매장보도들 ●● 106
V. 나가는 말 ●● 115

제5장 ‘조상(사자) 숭배’와 구약성서의 애도의식들 ●● 118
—예레미야 16:1–9를 중심으로
I. 들어가는 말 ●● 118
II. 예레미야 16:1–9의 분석 ●● 121
III. 이스라엘의 애도의식들 ●● 126
IV. 이스라엘에서 금지된 애도의식들 ●● 131
V. 조상(사자) 숭배와 애도의식들 ●● 134
Ⅵ. 나가는 말 ●● 137

제6장 사자(死者) 숭배와 주술적 제의 관습들 ●● 139
—신명기 18:10–11을 중심으로
I. 들어가는 말 ●● 139
II. 신명기 18:9–22의 문학비평적 접근 ●● 142
III. 사자 숭배와 주술적 제의 관습들 ●● 147
IV. 나가는 말 ●● 160

제7장 구약성서와 조상 제사 제물들 ●● 163
I. 들어가는 말 ●● 163
II. 조상 제사와 관련된 제물들 ●● 165
III. 나가는 말 ●● 187

제8장 시편 8편을 통해 본 구약성서의 ‘인간’ 이해 ●● 190
I. 들어가는 말 ●● 190
II. 시편 8편에 대한 비평학적 분석 ●● 193
III. 나가는 말: 시편 8편에 나타난 ‘인간’ ●● 210

참고문헌 ●● 215

이희학
목원대학교 신학대학(B.Th.) 목원대학교 대학원(M.A.) 독일 베를린 Humboldt 대학교 신학부(Dr.theol.) 논문 제목: "사무엘서에 있는 법궤이야기의 전승과 역사." Hee-Hak Lee. Uberliferung und Geschichte der Ladeerzahlung in den Samuelbuchern. Ein Beitrag zur Frage nach ihrer Entstehung und Theologie, Diss., Berlin 1998. 이화여자대학교, 복음신학대학원대학교 강사 현재, 목원대학교 신학대학 구약학 교수 기독교대한감리회 목사 월간 기독교세계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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