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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 - 문학으로 읽는 신약성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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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서명 : New Testament as literature

카일 키퍼

비아

2018년 08월 01일 출간

ISBN 9788928643851

품목정보 190*130mm256p360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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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의 눈으로 바라 본 신약성서

옥스퍼드 대학교 출판부에서 펴내는 ‘A Very Short Introduction’ 시리즈 가운데 신약성서를 다룬 저작. 수많은 사람들 삶의 중심에 놓인 책이자 궁극적인 희망을 설정하는 데 준거가 되어 온 신약성서라는 문헌을 문학의 눈으로 살펴본다.
성서를 문학의 눈으로 읽는 일, 문학 비평은 성서 본문이 어떻게 형성되었는지 그 과정과 성서를 형성한 역사적 배경을 묻기보다, 하나의 창작물로서 완성된 성서 본문이 어떤 문학적 효과를 드러내는지에 관심을 둠으로써 성서의 각 문헌을 교리의 기반이 되는 일종의 법, 윤리적 가르침들을 모아놓은 교훈집으로‘만’ 환원시키려는 경향, 과거 역사의 유산으로만 간주하고 고고학 유산처럼 대하는 태도를 넘어 ‘그때 거기’의 저자들이 실제로 어떠한 문제의식을 가지고 어떠한 방법을 활용해 ‘그때 거기’의 독자들 뿐 아니라, ‘지금 여기’의 우리들에게 메시지를 전하고자 했는지 헤아려보는 시도라 할 수 있다.
저자 카일 키퍼는 이 책에서 복음서, 바울로 서신, 요한의 계시록과 같은 신약성서의 문헌들이 문학작품으로서 어떠한 특징을 갖고 있는지를 살핀다. 또한 서구의 고전적인 문학작품들이 신약을 어떻게 활용했는지, ‘하나의 책’으로서 신약성서가 지닌 의미는 무엇인지도 해명하고 있다. 그는 어떠한 면에서는 문학비평이라는 방법론이 등장하기 전에도 인류는 ‘문학적’으로 성서를 읽어왔으며 ‘문학’이라는 눈으로 성서를 대할 때 다른 눈으로는 보지 못했던 풍요로움을 발견할 수 있다고, 우리 삶의 근간을 이루는 이야기-세계의 원천으로 기능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리스도교라는 거대한 흐름에 준거가 되는 문헌일 뿐 아니라 인류사에서 각별한 의미를 차지하는 신약성서에 대해 알고자 하는 이, 신약에 관한 여러 저작들 가운데 신뢰할만한 출발점을 찾고 있는 이, 낯설고도 풍요로운 신약성서의 세계를 좀 더 깊게 음미하고자 하는 모든 이에게 두껍지 않으면서도 단단한 이 책은 좋은 길잡이가 될 것이다.







문학의 눈으로 바라 본 신약성서
‘책 중의 책’, 거룩한 책을 풍요롭게 음미할 수 있는 길을 제시하는 저작


이 책은 옥스퍼드 대학교 출판부에서 펴내는 ‘A Very Short Introduction’ 시리즈 가운데 신약성서를 다룬 저작이다. 수많은 사람들 삶의 중심에 놓인 책이자 궁극적인 희망을 설정하는 데 준거가 되어 온 신약성서라는 문헌을 문학의 눈으로 읽을 때 어떠한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를 알기 쉽게 소개한다.

그리스도교 신앙의 근거로 접근하든, 위대한 고대 종교 문헌으로 접근하든 신약성서는 인류사에 획을 그은 책이 분명하다. 무수한 사람이 삶의 중심에 신약성서가 있다고 고백하며, 삶의 태도와 궁극적인 희망을 설정하는 데 이 책에 의지했다. 하지만 신약성서는 책이 갖고 있는 중요성만큼이나 뜻을 헤아리는 데 어려움을 겪는 ‘낯선 책’이자, 끊임없는 질문을 자아내는 ‘미지의 책’이기도 하다. 신약을 어떻게 읽고 이해해야 할지에 대한 수많은 논의가 등장하는 이유는 이 때문이다.

초대 그리스도교인들에게 신약성서는 그리스-로마 문학 작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문학적 가치는 덜한 문헌이었다. 아우구스티누스는 성서가 ‘소박한 걸음걸이’, 즉 소박한 문체와 구조, 수사와 형식을 지녔다고 평했다. 성서는 형식보다 내용에 방점이 찍힌 거룩한 책이라고 믿었기에 초대 그리스도교인들, 그 이후 사람들은 성서가 전하는 메시지를 파악하고 이를 교회의 행동 규범, 교리를 세우는 데 활용했다. 하지만 그 덕분에 성서 각 문헌들이 가진 문학작품으로서의 성격은 충분히 발견되지 못했다. 이로 인해 성서에서 윤리적 교훈, 신학적 사유를 끄집어내는 경우는 많았으나 좀 더 다채롭고 풍요로운 의미들을 길어 올리지는 못했다.

‘역사’라는 측면에 대해 새롭게 이해하기 시작한 근대 성서학자들은 선조들의 전통에서 벗어나기를 원했다. 그들은 교리라는 틀에 갇혀 성서를 읽기보다 ‘역사’라는 렌즈를 통해, 성서의 배경을 이루는 문화와 시대상황을 살펴 성서의 본래 의미를 확인하고자 했다. 그러나 불행히도 근대 성서학자들의 시도는 성서 읽기를 매우 전문적인 영역으로 만들었고, 독자들이 성서를 읽을 때 발생하는 심미적 경험을 외면하고 말았다.

성서를 문학의 눈으로 읽는 일, 문학 비평은 이 지점에서 시작한다. 성서 본문이 어떻게 형성되었는지 그 과정과 성서를 형성한 역사적 배경을 묻기보다, 하나의 창작물로서 완성된 성서 본문이 어떤 문학적 효과를 드러내는지에 관심을 둔다. 성서가 지닌 모순과 역설, 은유와 상징을 낱낱이 풀어 역사적인 해명을 통해 해소하기 보다는 이 요소들이 전체 작품 안에서 어떤 역할을 맡고 있는지, 어떤 효과를 내는지에 집중해 성서를 하나의 작품으로 이해하려 한다. 문학비평은 성서의 각 문헌을 교리의 기반이 되는 일종의 법, 윤리적 가르침들을 모아놓은 교훈집으로‘만’ 환원시키려는 경향, 과거 역사의 유산으로만 간주하고 고고학 유산처럼 대하는 태도를 넘어 ‘그때 거기’의 저자들이 실제로 어떠한 문제의식을 가지고 어떠한 방법을 활용해 ‘그때 거기’의 독자들 뿐 아니라, ‘지금 여기’의 우리들에게 메시지를 전하고자 했는지를 헤아려보는 시도라 할 수 있다.

저자 카일 키퍼는 이 책에서 복음서, 바울로 서신, 요한의 계시록과 같은 신약성서의 문헌들이 문학작품으로서 어떠한 특징을 갖고 있는지를 살핀다. 또한 서구의 고전적인 문학작품들이 신약을 어떻게 활용했는지, ‘하나의 책’으로서 신약성서가 지닌 의미는 무엇인지도 해명한다. 그는 문학비평이라는 방법론이 등장하기 전에도 인류는 ‘문학적’으로 성서를 읽어왔으며 ‘문학’이라는 눈으로 성서를 대할 때 이전까지 보지 못했던 풍요로움을 발견할 수 있다고, 우리 삶의 근간을 이루는 이야기-세계의 원천으로 기능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리스도교라는 거대한 흐름에 준거가 되는 문헌일 뿐 아니라 인류사에서 각별한 의미를 차지하는 문헌에 대해 알고자 하는 이, 신약에 관한 여러 저작들 가운데 신뢰할만한 출발점을 찾고 있는 이, 신약성서의 낯설고도 풍요로운 세계를 좀 더 깊게 음미하고자 하는 모든 이에게 두껍지 않으면서도 단단한 이 책은 좋은 길잡이가 될 것이다.


목차



1장. 서문
2장. 문학 정전
3장. 복음서들
4장. 바울로와 서신
5장. 요한의 계시록
6장. 한 권의 책, 신약성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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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일 키퍼
베일러대학교에서 영문학을 공부했고BA,MA 프린스턴신학교에서 목회학 석사학위M.Div를 받았으며 에모리대학교에서 초대 그리스도교와 신약성서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Ph.D를 받았다. 에커드대학에서 그리스도교 성서, 종교 문학을 가르쳤으며 컨버스대학에서 신약성서와 본문의 해석, 성서와 예술의 관계에 대해 연구하고 가르쳤다. 저서로 『요한의 복음서의 가지들』The Branches of the Gospel of John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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