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성서 우리에게 오기까지

신약 사본과 인쇄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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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식

대한기독교서회

2008년 05월 30일 출간

ISBN 9788951110375

품목정보 142*208*17mm208p300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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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의 본문이 변한다 


“우리가 읽는 성서 본문이, 사실은 원래의 것이 아닙니다.” 

이 말은 사실일까? 

그렇다면, 

“율법은 일점일획도 없어지지 않는다”(마5:8)라는 말씀의 의미는 무엇인가? 


지금 우리가 읽는 신약성서는 원문 그대로를 번역한 것이 아니다. 신약성서의 원문은 없고 단지 2만 5,000여 개가 넘는 사본들이 있을 뿐이다. 지금의 성서는 베껴 쓴 사본들이 전해 내려와 그것들을 토대로 원문에 가깝게 재구성한 것이다. 

신약성서 사본들은 파피루스 사본에서 양피지 사본으로, 대문자 사본에서 소문자 사본으로, 또 두루마리에서 지금의 책 형태인 코덱스로 변화해왔다. 사본들은 처음 발견된 이래 지금도 계속해서 발견되고 있으며, 사본을 해석하는 본문비평이 발달해 가면서 성서는 점점 더 고대의 원본문을 회복해 가고 있는 것이다. 

이 책은 신약성서가 만들어지기까지의 과정을 그리고 있으며, 신약성서 사본하과 본문비평에 대한 이야기들을 에피소드와 사진과 함께 흥미롭게 전하고 있다. 



성서가 살아 있다. 


왜 사본에 대해 알아야 할까? 

일반적으로 성서연구를 한다고 하면, 우리는 먼저 본문을 깊이 읽고, 그 본문의 뜻을 바르게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나아가 그 본문의 의미를 우리의 삶에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를 고민한다. 그런데 우리가 성서를 읽을 때 놓쳐서는 안 되는 이야기가 있는데, 바로 성서본문이 우리 손에 오기까지의 과정, 사본과 인쇄본 이야기라고 저자는 말한다. 즉 우리가 성서본문에서부터 성서연구를 시작했다면, 성서본문이 우리에게 오기까지의 이야기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신간『신약성서, 우리에게 오기까지』가 꼭 등장해야 하는 이유가 그것이다. 주후 50년 이후에 기록된 신약 사본들이 정리되고 모아져서 2,000년이 지난 오늘날 우리에게 한 권으로 전달되기까지, 그 과정과 배경을 알게 되면, 우리는 성서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기 때문에.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사본과 인쇄본 이야기 

신간 『신약성서, 우리에게 오기까지』는, 성서가 어떻게 기록되었고 또 어떤 과정을 거쳐 전승되었으며, 오늘날 성서의 본문이 어떻게 재구성되어 있고, 우리말로 번역된 성서가 어떻게 해서 만들어졌는지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고 있다. 사본의 현황이나 자료를 단순하고 지루하게 나열한 게 아니다. 다양한 사본 사진과 풍부한 자료를 제공하면서 사본의 의미와 발전된 과정들을 쉽게 이해하도록 친절하게 알려 주고 있다. 사본들을 토대로 해서 ‘원문’을 재구성하려는 여러 시도에 관한 이야기도 아울러 말하고 있다. 또 이 책이 사본학과 본문비평이라는 다소 생소한 학문을 내용으로 담고 있는데도, 독자들은 친숙하고 편안하게 사본과 인쇄본에 얽힌 이야기들에 빠져들어 가게 될 것이다. 


성서를 읽을 때, 놓쳐서는 안 될 이야기!! 

이렇게 신약성서 사본과 인쇄본에 대한 이야기를 알면, 올바른 성서관聖書觀을 가지게 되고, 성서에 대해 몰라서 생기는 불필요한 고민을 하지 않게 된다고 저자는 말한다. 오늘날 『바이블 코드』나 『다빈치 코드』같은 책이 베스트셀러로 세상의 관심을 끈다 해도, 신약성서의 사본과 인쇄본 이야기를 알면, 조금도 흔들림 없이 올바른 신앙을 지킬 수 있다는 것이다. 


성서의 본문이 변한다 

20세기 들어 파피루스 사본, 대문자 사본, 소문자 사본, 성구집 등이 무수히 발견되어, 현재 공식적으로 등록된 신약성서 사본은 5,700개가 넘는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이 수많은 사본들 가운데 어느 것 서로 일치하는 것은 하나도 없다. 이 차이는 성서를 베끼는 과정에서 나타나는데, 학자들은 이것을 “이문”(異文)이라고 한다. 본문을 의도적으로 바꾼 ‘고의적인 변개’와 단순한 실수로 본분이 변경된 ‘우연한 변개’가 있는데, 성서에 나타나는 절대 다수의 이문들은 우연한 변개이고, 간혹 고의적인 변개로 보이는 이문도 있다. 


성서의 본문이 바뀌는 예 

마가복음 1장 2-3절을 보자. 

“예언자 이사야의 글에 기록하기를, ‘보아라. 내가 내 심부름꾼을 너보다 앞서 보낸다. 그가 네 길을 닦을 것이다.’ 광야에서 외치는 이의 소리가 있다. ‘너희는 주님의 길을 예비하고, 그의 길을 곧게 하여라.’”(『새번역』) 

이사야의 글에 기록되었다고 하는 밑줄 친 부분은 이사야서에는 없고 말라기 3장 1절에서 인용된 것이다. 그래서 어떤 사본들은 “예언자 이사야의 글에”를 “예언서들에”로 고쳐 잘못된 정보를 수정하려고 하였다.



목차


● 들어가기에 앞서 


● 제1장 신약성서 사본 

1. 왜 사본에 대해 알아야 하는가? 

2. 사본이란 무엇인가? 


● 제2장 본문의 전승과 변개 

1. 이문이란 무엇인가? 

2. 고의적 변개 

3. 우연한 변개 


● 제3장 파피루스 사본 

1. 파피루스와 책 

2. 파피루스 사본의 발견 

3. 파피루스 사본에 대한 새로운 관심 


● 제4장 대문자 사본 

1. 대문자 사본의 등장과 정착 

2. 시내 사본 Codex Sinaiticus 

3. 바티칸 사본 Codex Vaticanus 

4. 에브라임 재생사본 Codex Ephraemi Rescriptus 

5. 베자 사본 Codex Bezae Cantabrigiensis 

6. 프리어 사본 Codex Freerianus 


● 제5장 소문자 사본 

1. 소문자의 발생과 사본의 연대 측정 

2. 사본의 연대 측정 

3. 소문자 사본의 가치 


● 제6장 성구집과 고대번역본과 교부인용문 

1. 성구집 

2. 고대번역본 

3. 교부 인용문 


● 제7장 두루마리에서 코덱스로 


● 제8장 인쇄본의 역사 

1. 인쇄 기술의 발명과 그 영향 

2. 신약성서 인쇄본 

3. 왜 절節이 빠져 있는가? 


● 제9장 나오면서 


주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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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식
연세대학교와 같은 대학원을 졸업하고, 독일 뮌스터대학교에서 신약성서 본문비평과 신약성서 사본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뮌스터 신약성서본문연구소에서 연구 활동을 하였으며, 지금은 연세대학교, 감리교신학대학교 이화여대 등에서 강의하면서 성서 사본에 대한 연구와 발표를 계속하고 있다. 세계 성서 공회 연합회 아시아-태평양 지역 명예 번역 자문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Die friiheste Uberlieferung des Matthausevan-geliums 가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성경 왜곡의 역사>,<중소형교 회 성공리더십>(공역), <땅콩박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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