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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서명 : Seeing Things John's Way

데이비드 A. 드실바

장규성 역자

기독교문서선교회(CLC)

2023년 10월 06일 출간

ISBN 9788934126027

품목정보 150*220*25mm564p723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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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계시록은 기괴한 환상과 감정을 자극하는 내용 때문에 신약성경 중 가장 어려운 본문 중 하나로 여겨지지만, 도리어 많은 그리스도인이 이렇듯 영감을 불러일으키는 요한계시록의 힘과 선언에 매료되어 왔다. 데이비드 A. 드실바는 이 책이 어떤 방식으로 요한의 눈을 통해 세상을 보도록 설득하지는를 분석해 준다. 또한, 요한계시록을 이해하는 데 있어 고대 수사학이 특별히 중요하다고 제안한다. 드실바는 요한계시록을 특정한 청중을 설득해 특정한 목적지로 이끌어 가기 위한 수사적 커뮤니케이션 전략이라고 이해한다. 이 연구를 통해서 그는 요한이 자신의 권위를 세워 나가는 방식과 감정과 논리를 사용하는 방식,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독자들의 신앙 형성을 이루어 나가는 방식을 분석한다.

이 책은 한국 교회가 요한계시록을 이해하고 균형 잡힌 해석을 하는 데 도움을 준다. 1세기 소아시아의 눈으로 요한계시록을 볼 수 있게 돕고, 현대의 독자들이 요한계시록을 자신의 삶 속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많은 통찰을 준다. 그리고 이 책은 그간 계시록 연구에서 소홀히 다뤄지던 그리스-로마의 문화적, 사회적, 정치적 요소들의 중요성을 알려준다.


목차


추천사 1 이필찬 박사_ 이필찬요한계시록연구소 소장

추천사 2 강화구 박사_ 제일영도교회 담임목사, 고신대학교 구약학 외래교수

추천사 3 김병모 박사_ 호남신학대학교 신약학 교수

추천사 4 송영목 박사_ 고신대학교 신약학 교수


감사의 글

저자 서문

역자 서문

약어표


제1장 "읽는 자들은 복이 있다"

 해석 역사에 근거한 요한계시록 개관


제2장 요한계시록의 수사적 배경

 로마 속주 아시아의 일곱 회중


제3장 요한이 정말로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

 요한계시록의 수사적 목표


제4장 "지금 있는 것과 앞으로 될 일"

 요한이 생각하는 우주


제5장 왜 요한에게 귀 기울여야 하는가?

 요한계시록이 에토스를 세워 가는 방식


제6장 권위를 훔친 것인가?

 요한의 구약성경 사용


제7장 일곱 교회를 향한 신탁에 사용된 전략적인 감정 자극


제8장 "괴물이 올라오는 것을 내가 보았다!"

 요한계시록의 환상에 나타난 파토스에의 호소


제9장 요한계시록에 등장하는 이성적 논증(로고스)에의 호소

 일곱 신탁


제10장 요한의 환상에 사용된 논증

 핵심 주제의 요약으로서의 요한계시록 14:6-13


제11장 요한계시록 속 문학적 논리

 내러티브와 교직 구조를 통한 이성적 논증


제12장 로마가 다스리는 세계를 뛰어넘는 요한의 환상

 성령은 교회를 향해 어떤 말씀을 계속 하실까?


참고 문헌


본문 펼쳐보기


요한의 세계는 완전히 양자택일의 우주이다. 모든 수준의 존재에는 두 진영이 있으며, 요한은 “자신의 내러티브 세계를 이 두 영역의 상호 배타성을 강조하는 방식으로 세워 나갔다”47 패러디, 병치, 그리고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패턴이 이런 인상을 갖게 해 준다. 
요한은 특별히 짐승들을 묘사할 때 패러디를 사용한다.48 바다에서 올라온 짐승은 일곱 머리와 죽게 된 상처를 가지고 있는데(13:1, 3a), 이것은 어린양을 기괴한 모습으로 반영한 것이다(5:6). - p.186

동사의 반복도 이분법을 강조한다. 어린양은 “각 족속과 백성과 나라 가운데에서” 사람들을 “사서 하나님께 드리기”(5:9) 위해서 자신의 삶을 내어 주셨다. 어린양이 그들을 위해 자신을 내어 주면서 죽으셨기 때문에, “각 나라와 족속과 백성과 방언에서”(7:9) 모인 셀 수 없는 무리가 손에 승리의 종려나무 가지를 들고 흰옷을 입고 그들의 구원을 인해 하나님을 찬양한다. 그러나 짐승은 “각 족속과 백성과 방언과 나라를 다스리는” 권세(13:7)를 행사하며, 심지어 바벨론 조차도 “백성과 무리와 열국과 방언들” 위에 앉아 있다(17:15). - p.187

요한계시록이 모인 회중에게 큰 소리로 낭독되는 동안, 이 큰 우주에 들어온 청중은 “상식적 세계가 변화되듯” 거기서 변화된다. “왜냐하면, 상식의 세계는 이제 그저 그것을 수정하고 완성하는 더 큰 실재의 부분적 형태에 지나지 않는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 p.192

하나님이 요한에게 이 환상을 보내셨다는 것은 신앙적 주장이다. 그러나 요한이 십중팔구 “그것들을 보았다”라고 말하는 것은 신앙적 주장이 아니다. 
콜린 헤머(Colin Hemer)는 이 예언자의 배경과 그가 영향 받은 것이 자연스럽게 무아지경의 경험에 투영될 수 있다고 올바로 제안한다.26 분명히 요한은 유대인들의 성경과 에녹 1서와 같은 외경 묵시문학의 내용을 자유자제로 사용하는 백과사전 같은 지식을 소유하고 있었다. 환상을 증거하는 전통에 대한 요한 의 광범위한 지식이 그의 무의식적이고 의식적인 마음에 그 자신이 경험한 환상뿐 아니라, 그 환상을 글로 표현하는 방식에 대한 가공되지 않은 자료를 제공했다. - p.203

수사학의 에토스는 청중의 마음속에 연설가를 수용할 수 있는 틀을 조성함으로써 촉진되는데, 이것은 또다시 연설가가 청중에 대한 선의를 전달할 때 뒷받침된다. 이 중 어느 것도 청중이 그 그룹의 기준이나 가치를 따라 살아 내지 못했다고 꾸짖는 방식으로는 달성할 수 없다. 따라서 도전이나 비판을 퍼부어야 할 때에는, 다른 사람의 목소리로 하는 것(여전히 반대편에 있기보다는 청중의 편에 서 있으면서)이 전략적 방법이다. - p.207

다른 한편, 많은 현대인이 단순히 하나님의 관점이 어떤 특정한 상황에 영향을 미치는 형태로 알려지고 전달되어 다른 입장들을 배제하게 만들 수 있다는 요한의 확신을 못마땅해 한다. 이런 비평가들은 현대 문화가 선호하는 것에 근거해서 글을 쓰기 때문에 포용에 더 큰 가치를 두고, 상상할 수 있는 모든 목소리를 복원시키며, 어떤 특정한 전통에 헌신하여 그것의 올바른 해석과 적용을 분별하기보다는 모든 견해를 테이블 위에 올려놓는다. 다르게 말하면, 우리는, 특별히 포스트모던 시대의 담화를 사용하면, ‘진리’보다는 ‘관점’을 가치 있게 여기는 경향이 있다. - p.232-233

새 예루살렘 환상은 확신에 뒤따르는 필연적 결과로서의 ‘경외감’을 유발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그 도시의 웅장하고 화려한 모습에 대한 광범위한 묘사는 경외감을 유발하기에 제격이다. 요한이 잘못된 놀라움을 느낀 도시요 제국의 보좌인 바벨론과는 대조적으로(17:6–8), 새 예루살렘은 “경이로워할 만한” 가치가 있는 모습을 하고 있다. 
안전하고 복된 장소에 대한 환상은 청중에게 특정한 도전 가운데에서 하나님에 대한 ‘신실한’ 반응을 유지할 때 얻게 될 보상을 제공하는 기능을 한다. 더구나 그런 장소로부터 배제될지도 모른다는 위협은 그 그룹이 지닌 증거와 에토스를 타협하는 행동이 어떤 손해를 가져올지를 알려 준다(21:8; 22:15).86 확신(그리고 좀 더 작은 정도로는 경외)의 유발은 이런 보상을 뒷받침하며, 이를 통해 청중은 그 환상이 자신 앞에 펼쳐질 때 그런 장소와 그런 공동체를 자신의 ‘집으로 삼고자’ 하는 바람을 갖게 된다. - p.355

추천의글


데이비드 A. 드실바가 제시하는 ‘동시대 역사적 해석 방법’은 요한계시록을 해석하는 데 탁월한 해석 방법이다. 이것은 요한계시록의 말씀이 기록된 당시 전후에 국한되어 성취되는 것으로 보는 과거주의, 역사의 어떤 한 시점에 성취되는 말씀으로 보는 역사주의, 미래의 어느 시점에서 성취된다고 보는 미래주의 그리고 역사적 사건을 초월해 해석하는 상징주의 해석 방법의 약점들을 보완하는 매우 바람직한 해석 방법이다. 또한, 그가 제시하는 요한계시록의 문학 장르로서 서신, 예언 그리고 묵시에 대한 정의도 요한계시록을 이해하는 데 매우 적절한 안내를 제시해 주고 있다.
- 이필찬 박사_ 이필찬요한계시록연구소 소장

근래 다소 기계적으로 수사학을 적용하는 흐름을 지양하면서, 저자는 효과적으로 수사학을 요한계시록 해석에 사용한다. 이 책을 통해서 고전 수사학에 관한 깊이 있는 연구가 어떻게 성경 해석에 구체적으로 적용할 수 있을지에 대한 세심한 안내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독자는 요한계시록에 대한 신선한 관점들을 만나게 될 것이다. 그러나 다루려는 주제와 방법론 모두 일반 독자에게 단순하지 않을 것이다. 섣불리 매달리긴 어려울지 모르겠지만, 진지하게 요한계시록을 읽기 원하는 사람들은 반드시 풍성한 결실을 보게 될 것이다.
- 강화구 박사_ 제일영도교회 담임목사, 고신대학교 구약학 외래교수

드실바는 고대 수사학(그리스, 로마)의 목표, 전략, 기법 등에 비추어서 요한계시록을 살펴보면서, 이 책의 메시지를 해석하고 적용하려 한다. 그래서 수사학적 비평 방법에 한정되어 있다는 아쉬움도 있기는 하지만, (적어도 목회자들과 신학생들에게는), 이 시각에서 요한계시록을 깊이 들여다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는 아주 좋은 책이다.
- 김병모 박사_ 호남신학대학교 신약학 교수

이 책의 독자는 저자가 놓아 둔 요한계시록의 문예-역사적 해석의 토대를 감사하게 활용하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 계시가 완성되어 가는 신학적 메시지를 본격적으로 찾아 나설 수 있다. 이 책은 신학적 안테나를 떠받드는 콘크리트 하부 구조물과 같다. 물론 독자는 수사학을 특정 이념과 결합하는 종합적 해석법의 맹점을 따라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요한이 소아시아의 1차 수신자를 설득했다면, 이 책의 저자는 현대 독자를 설득할 것이다.
- 송영목 박사_ 고신대학교 신약학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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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A. 드실바
프린스턴대학교(B.A.), 프린스턴신학교(M.Div.)를 거쳐 에모리대학교에서 박사학위(Ph.D.)를 받았다. 미국 애슐랜드 신학교 신약학 및 그리스어 교수이다. 주요 성경 번역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CEB 외경 편집과 ESV 외경 개정 작업을 담당했다. The Jewish Teachers of Jesus, James, and Jude (Oxford, 2012), Perseverance in Gratitude (Eerdmans, 2000) 등 25권 이상의 책을 썼으며, 국내에 번역된 책으로는 『바울 복음의 심장』(이레서원), 『신약 개론』(CLC), 『문화의 키워드로 신약성경 읽기』(새물결플러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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