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권으로 읽는 기독교 변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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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호(1)

생명의말씀사

2025년 08월 29일 출간

ISBN 9788904050444

품목정보 150*225mm68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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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그리스도인을 위한 

최고의 변증 가이드!


국내 최고의 기독교 변증가 김기호 교수가 

깊이 있는 통찰과 치열한 연구를 통해 집필한

위기의 한국 교회를 위한 단 한 권의 책!



출판사 서평


“그냥 믿으라”는 말보다, 

“왜 믿는가”를 먼저 가르쳐야 한다.


“동성결혼, 종교다원주의, 지옥교리, 유신진화론….”


기독교 신앙을 흔드는 핵심 이슈,

오해를 넘어 이해로 명쾌하게 풀어내다!


“복음주의 그리스도인은 동성애와 동성결혼을 왜 반대하는 거죠?”

“많은 종교가 있는데, 왜 예수만 믿어야 하나요?”

“사랑의 하나님이 수많은 사람을 지옥에 보낸다는 것이 말이 되나요?”

“교회가 진화적 창조론을 도입해야 한다고요?”


기독교를 향한 질문은 더 날카로워졌고, 다음 세대는 더 멀어지고 있다.

이제는 단순한 권면이 아니라, 믿음의 분명한 근거가 요구된다.

따라서 바로 지금, 교회의 회복과 성장을 위해 변증이 필요하다.



혼란의 시대, 신앙의 질문에 답하는 변증의 여정

오늘날 복음 전도 현장은 무신론, 진화론, 종교다원주의, 상대주의 등 다양한 세속문화와 철학의 도전에 직면해 있다. 이런 상황에서 세속적 세계관의 모순과 한계를 드러내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이성적이고 설득력 있게 나누며 생명력 있는 복음을 전달하기 위한 변증 교육이 절실히 요청된다. 이에 기독교 변증의 권위자인 저자는 청년 시절 품었던 신앙의 질문들과 강의 현장에서 마주한 실제 고민들을 정리해 한 권으로 완성했다. 특별히 다음 세대를 비롯한 현대 그리스도인들이 성경의 권위와 복음의 의미를 분명히 알고 믿음을 더욱 굳건히 세우며, 신앙의 이유를 분명히 설명할 수 있도록 도우려는 마음을 담아 집필했다. 이 책이 혼란의 시대에 어디로 가야 할지 몰라 방향을 상실한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지적 나침반이 되길 바란다.



철학·신학·과학을 아우르는 명쾌한 정리

저자는 기독교 변증의 주요 목적이 복음 전도 사역을 지지하고, 사도들로부터 계승된 교회의 신조와 정통 교리를 수호하는 데 있다고 말한다. 이처럼 기독교 변증은 단순한 이론적 논증이 아닌, 어두운 세상에서 빛을 발하는 교회를 세워 가는 실제적 사역이다. 무엇보다 이 책은 대부분의 기독교 변증서가 외국 학자들의 저작에 의존하고 있는 현실에서, 국내 신학자이자 변증가인 김기호 교수가 한국 교회 현실에 맞는 변증적 통찰을 제공한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 또한 철학·신학·과학을 아우르는 균형 잡힌 시각으로 신앙의 난제를 명쾌하게 정리하며, 오늘날 탈기독교적 환경에서 교회와 성도들이 신앙을 지키고 복음을 전하도록 분명한 길을 제시한다.


한국 교회에 기독교 변증이 필요한 네 가지 이유

첫째, 현대의 새로운 무신론에 대처하기 위해

둘째, 성경의 권위를 지키기 위해

셋째, 이단으로부터 교회를 지키기 위해

넷째, 빠른 속도로 교회를 떠나는 청소년들을 위해



오늘, 이 책이 가장 필요한 사람들

- 기독교에 대한 비판과 질문에 논리적으로 답하고 싶은 성도

- 변증적 관점을 설교나 교육에 적용하려는 신학생

- 복음을 더욱 설득력 있게 전하고 싶은 목회자

- 반기독교 정서가 팽배한 시대에 청년·청소년 사역에 어려움을 느끼는 리더



목차


추천사

서문기독교에 대한 오해를 극복하고 올바른 신앙관을 정립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서론아폴로기아: 기독교 복음을 변호하고 확증하라!

한국 교회의 명암이 교차하고 있다

성경에서 사용된 기독교 변증

한국 교회에 기독교 변증이 필요한 이유

강한 성도를 키우는 길, 그 답은 기독교 변증에 있다



1장도덕 논증: 보편적인 도덕규범, 과연 하나님이 존재하는 증거인가요?

왜 우리는 도덕적인 삶을 권장하는가?

유엔 세계인권선언문: 인간의 존엄성과 도덕의 근원은 무엇인가?

무신론적 도덕 실재론: 무신론은 도덕을 설명할 수 있는가?

도덕성의 근원에 대한 세속적인 다섯 가지 견해와 그에 대한 비판

도덕 논증은 어떻게 구성되는가?: 내면적 도덕 논증과 외면적 도덕 논증

절대적인 도덕규범은 어디에서 나오는가?

플라톤의 ‘에우튀프론의 딜레마’: 다신론은 도덕의 근원이 될 수 있을까?

결론: 도덕 논증은 하나님의 존재를 설명한다



2장동성결혼 반대 논증: 복음주의 그리스도인은 동성애와 동성결혼을 왜 반대하는 거죠?


지구촌 최대의 정치 이슈


왜 기독교 교단들은 동성애·동성결혼에 대해 일치된 의견을 가지지 못하는가?

동성결혼에 대해 양분된 미국 기독교

동성애와 동성결혼에 대한 기독교의 다양한 입장들


미국 공립학교의 성적 지향으로 인한 갈등과 문제점들

미국 페어팩스 카운티 교육의 혼돈

친동성애 진영의 두 가지 주장과 모순

‘동성애, 동성결혼, 차별금지법안 제정’을 반대하는 철학적인 이유


동성애와 동성결혼을 반대하는 복음주의 신학적인 원칙들

타락한 인간의 자연적인 욕구는 절제되어야 한다

동성애를 방치하는 것이 진정한 인권 보호는 아니다

‘일부일처 혼인 규례’는 하나님이 설계하신 제도이다

‘성적 지향’을 명시한 차별금지법은 ‘종교의 자유’를 제한한다


결론


참고 자료



3장헤렘(진멸) 전쟁에 대한 변호 논증: 구약의 하나님은 잔인한 전쟁광인가요?

구약성경 여호수아서의 진멸 전쟁에 대한 반감

모세와 바로(파라오): 열 가지 재앙에 대한 이해(출 12:29)

가나안 정복 전쟁에 대한 분석(신 20:10-18)

결론: 헤렘 전쟁에 대한 종합적 이해

다시 생각해 보기: ‘쫓아냄’과 ‘헤렘’의 전쟁 패턴이 왜 완벽히 수행되지 않았을까?



4장종교다원주의 비판 논증: 많은 종교가 있는데, 왜 예수만 믿어야 하나요?


세계 종교 현황과 종교다원주의 시대

기독교의 선한 영향력: 인간의 존엄성 보호에 기여하는 종교


질문 1: 종교다원주의가 추구하는 ‘종교 간 대화’는 정말로 가능한가?

종교다원주의와 포스트모더니즘의 관계

주요 종교들 사이에 ‘종교 간 대화’의 가능성

‘맹인과 코끼리의 비유’와 ‘등산로의 비유’, 무엇이 문제인가?

종교다원주의의 두 가지 비유의 문제점은 무엇인가?

기독교와 타 종교의 구원에 대한 세 가지 견해


질문 2: 각 종교들의 ‘천국론’은 어떻게 다른가?


질문 3: 각 종교는 죄론과 구원론에 있어서 어떤 차이점을 보이는가?


질문 4: 세계 4대 성인과 종교 창시자들의 임종 모습에서 무엇을 알 수 있는가?

석가모니의 죽음과 유언

그리스 철학자 소크라테스의 죽음과 유언

유교의 창시자 공자의 죽음과 유언

무함마드의 죽음과 유언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 유언 그리고 부활


질문 5: 불교의 특징은 무엇이며, 핵심 교리의 문제는 무엇인가?

불교에 대한 이해


질문 6: 이슬람교와 기독교, 어느 쪽이 진리인가?

이슬람교의 특징-여섯 가지 기본 신앙은 무엇인가?

이슬람교 신앙의 핵심적인 다섯 기둥(Five Pillars of Islam)은 무엇인가?

성경과 꾸란, 어느 쪽이 완전한 계시인가?

이슬람교와 기독교, 같은 신인가, 다른 신인가?


질문 7: 로마 가톨릭교와 프로테스탄트(개신교)는 같은 복음, 같은 구원을 말하는가?

가톨릭교와 개신교의 차이점

복음주의 개신교 그리스도인들은 로마 가톨릭교도들을 전도해야 하는 것인가?


결론: 종교다원주의 시대에 기독교는 진리의 총합과 일관성을 가진 유일한 종교이다!


권면: 당신은 예수에 대해서 어떻게 결정할 것인가?



5장기적 논증: 기독교와 다른 종교의 기적이 어떻게 다른가요? 

기독교에만 기적이 있는가?

기적에 대한 정의

성경과 기적

기적을 반대하는 이유들, 과연 타당한가?

기적을 믿지 못해서 망설이던 사람

주요 종교들은 기적을 어떻게 바라보는가?

석가모니의 원시불교와 기적

이슬람교의 무함마드와 기적

힌두교 계열의 종교와 기적

무속인들의 활동의 거짓 혹은 유사 기적

진짜 기적과 가짜 기적의 차이: 사탄의 거짓 기적의 특징

기독교와 예수 그리스도의 기적과 특징

진정한 기적의 특징

기적에 대한 분별이 필요하다

결론: 기적 논증을 통한 교훈



6장내기 논증: 신이 존재한다는 것에 왜 모든 것을 걸어야 하나요?

파스칼의 생애와 『팡세』

파스칼의 ‘인류학적 논증’

파스칼의 내기 논증과 선택 원칙

성경의 내적 논증: 기독교 신앙이 진리인 열두 가지 이유

왜 당시 유대 지도자들은 메시아를 거절했을까? ‘숨은 신’과 ‘표징’에 대한 이해

결론: 『팡세』의 인류학적 논증, 내기 논증, 성경의 내적 논증



7장부활 논증: 예수의 부활이 사실이란 증거 있나요?


인간이 동물과 다른 점

앤터니 플루 vs 게리 하버마스의 논쟁

예수의 부활에 대한 정반대의 입장들


부활 논증에 대한 세 가지 접근 방식

부활을 부인하는 철학적인 전제들에 대한 비판

역사적 증거 자료(신약성경) 분석을 통한 부활 논증

배경적 정황 분석


적용: 예수의 부활이 내게 어떤 의미를 가지는가?



8장지옥교리 논증: 사랑의 하나님이 수많은 사람을 지옥에 보낸다는 것이 말이 되나요?

현대의 사두개인들

사람들은 왜 지옥의 실재를 거부하고 싶을까?

지옥이 실재한다고 말하는 성경적인 근거들

‘지옥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는 세 가지 이유

지옥에 관한 성경 구절은 비유인가, 아니면 실제 상황인가?

지옥의 영원한 형벌은 지나친 과잉처벌이 아닌가?

지옥 심판보다는 윤회가 더 나은 생각 아닌가?

부자와 거지 나사로: 지옥에 가족들이 있다면, 천국에 들어간 성도는 행복할까?

지옥 갈 존재를 창조하신 하나님의 책임이라고?

영원한 고통보다 영혼멸절이 더 자비롭지 않나?

지옥교리를 거부하는 사람들에게 주는 교훈

적용: 전도에서 지옥교리의 중요성



9장칼람우주론 논증: 우주는 왜 존재하는 것인가요? 


칼람우주론 논증: 개괄적 특징

칼람우주론 논증의 발전 과정


칼람우주론 논증 분석: 전제와 결론

칼람우주론 논증의 대전제: ‘존재하기 시작한 모든 것에는 원인이 있다’

칼람우주론 논증의 소전제: ‘우주는 존재하기 시작했다’

수리철학적인 논증

과학적 논증: 빅뱅우주론은 우주가 존재하기 시작했다는 것을 지지한다

빅뱅우주론을 지지하는 과학적인 단서들

과학적 논증: 열역학 제2법칙을 통한 설명

칼람우주론 논증의 결론: ‘그러므로 우주에는 원인이 있다’(추론: 이 원인은 하나님이시다)


빅뱅우주론의 발달 과정

초기 빅뱅우주론

인플레이션 빅뱅우주론

혼돈인플레이션 이론

다중우주론

빅뱅우주론에 대한 경쟁 이론 및 대안 이론들의 등장


빅뱅우주론과 다중우주론의 문제점

빅뱅우주론에 담긴 철학적 전제에 대한 비판

빅뱅우주론의 과학이론으로서의 한계


결론: 칼람우주론 논증과 빅뱅우주론의 활용 지침

기독교 창조론 교육에 있어서 칼람우주론 논증과 빅뱅우주론의 유익한 점

칼람우주론 논증과 빅뱅우주론에 내포된 신학적 문제점들

교회에서 칼람우주론 논증을 교육할 때의 학습 지침



10장유신진화론 비판 논증: 교회가 진화적 창조론을 도입해야 한다고요?


서론


유신론적 진화론의 문제점: 성경의 권위와 무오성 부정

유신진화론의 토대: 계몽주의와 진화론

유신진화론은 왜 성경유오론을 주장하는가? 그 이유와 반론

성경무오성의 의미는 무엇인가?


유신진화론과 하나님의 선한 성품

하나님의 속성: 선함과 위대함

유신진화론의 ‘에우튀프론의 딜레마’: 전능함과 선함

유신진화론의 이신론, 그 모순


유신진화론과 아담의 역사성 문제


결론: 창조과학과 유신진화론의 갈등-한국 교회의 나아갈 길과 방향 제안



11장구약성경의 신적 권위 논증: 왜 유대인의 글이 하나님의 말씀인가요?


구약성경이란 무엇인가?

구약성경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가?

유대인의 히브리 성경(타나크)과 기독교의 구약성경은 동일한 내용인가?

사람이 쓰고 편집한 구약성경을 하나님의 기록된 말씀으로 믿는가? 


구약성경의 신적인 기원 논증

모세오경의 율법이 어떻게 하나님의 계시로 받아들여질 수 있는가?

구약의 일부 내용은 문제가 있어 보이는데 왜 보편적인 하나님의 계시인가?

선지자들은 다른 선지자들의 글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정했나?


구약성경의 문헌학적 신뢰성: 구약성경 사본은 원본 내용을 잘 전달하고 있는가?

현재의 구약성경에 이르기까지의 필사 과정들

사해 사본은 구약성경 본문의 신뢰성을 확증하는가?

사해 사본의 중요성

마소라 사본의 중요성

마소라 사본과 사해 사본 비교: 이사야 53장을 중심으로

결론


헬라어 70인 역본은 구약성경의 신뢰성에 기여하는가?

70인 역본의 번역 과정

70인 역본의 문헌학적 가치

결론


유대인들은 왜 외경을 히브리 성경(타나크)으로부터 제외했을까?


결론: 구약성경의 신적 권위와 무오성의 현대적 의미



12장신약성경의 신적 권위 논증: 신약성경은 왜 하나님의 말씀인가요?


사복음서의 신적인 권위를 부정하는 사람들

지저스 세미나 학회의 주장들

복음서의 권위를 부정하는 『다빈치 코드』

바트 어만 교수의 성경왜곡론


신약성경의 신적인 권위와 기원 논증

초대교회는 왜 신약성경이 필요했을까?

신약성경은 왜 하나님의 말씀인가? 신앙고백적 관점

신약성경의 기록 시기와 정경의 기준


신약성경의 정경화 과정: 세 가지 기준


결론: 신약성경은 하나님의 영감으로 기록된 계시의 말씀이다



13장신약성경 사본의 신뢰성: 고대문헌으로서 신약성경, 얼마나 믿을 만한가요?


서론


본론

사본의 수: 그리스어 신약성경 사본과 다른 고대 사본들 비교

신약성경의 필사 과정 분석

신약성경 사본들 간에 오류가 많이 있는가?


신약성경의 사본들: 유형과 시기

사본의 종류들

보존 지역에 따른 구분: 다섯 가지 유형

로마제국: 성경 소각과 성경 제작


결론



14장기독교 변증의 다섯 가지 유형과 복음 전도: 어떻게 변증을 활용할 수 있나요?

기독교 변증학의 다섯 가지 유형

변증 전도의 네 가지 단계



결론기독교 변증의 사명과 시대적 요청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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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변증은 이런 점에서 예방 주사와 같다. 예방 접종을 받은 사람들은 항체를 보유해 질병에 저항할 능력을 갖는 것처럼, 기독교 변증은 청소년들이 일반 대학에 진학하거나 직장 생활을 할 때 세속 사회에서 필연적으로 직면하게 될 반기독교적인 질문들과 그에 대한 답변을 미리 공부함으로써 지성적 방어 능력을 갖추게 하기 때문이다. 기독 청소년들은 변증 교육을 통해 흔들리지 않는 견고한 신앙인으로 성장해 직업 소명을 이루어 갈 수 있을 것이다. 다시 말하면, 기독교 변증은 하나님이 선물로 주신 믿음을 지성적으로 확증하는 강력한 도구이다. 신앙과 지성을 조화롭게 만들어 주는 변증적 성경공부나 세미나가 교회학교 사역자와 교사들 그리고 학부모들에게도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진리에 대한 토론과 변증은 그들을 한국의 C. S. 루이스와 같은 평신도 변증가로 만들어 낼 수 있다.

p. 35


기독교의 하나님은 완전함, 전능함, 전지함, 거룩함 그리고 지선함의 속성을 가지고 있다. 더욱이 하나님의 거룩함이 사람들의 도덕성의 원천이 된다.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레 11:44)라는 명령은 거룩한 하나님의 성품을 사람들이 지켜야 하는 도덕성의 목표로 설정해 준다. 십계명은 하나님의 거룩함을 사람에게 적용한 것이다. 따라서 하나님은 “간음하지 말라. 절도하지 말라. 살인하지 말라. 거짓 증언을 하지 말라”고 우리에게 가르치신다. 도덕 논증은 하나님의 거룩한 성품에서 도덕이 나왔다는 것을 말한다. 성경에는 양심 논증과 도덕적 질서 논증을 지지하는 구절들이 많이 있다.

p. 75


결혼에 대한 성경의 가르침은 남성과 여성이 다른 성별로 창조되었고, 남성과 여성의 결혼 제도만이 하나님이 정하신 질서라는 것이다. 따라서 동성결혼은 성경의 일부일처 혼인 규례를 대체할 수 없다. 성경적인 결혼관은 일부일처 결혼 제도뿐이다. 부패한 본성을 가지고 태어난 사람이 동성애와 동성결혼을 원한다고 해도, 그것이 도덕적으로 옳은 것이 될 수는 없다.

p. 91


성적 지향 보호를 명시한 포괄적 차별금지법이 통과되면 성적 지향이라는 가치는 기존의 헌법에서 보장했던 종교와 사상의 자유를 제한하는 ‘독재적 지위’를 갖게 된다. 공공장소를 비롯해서 심지어 가정에서도 동성애와 동성결혼을 비방했다는 이유로 처벌을 받을 수도 있다. 유럽의 국가들에서 동성결혼 주례를 거부하고 동성애를 비판했던 사람들에게 내려지는 처벌을 보라. 성적 지향을 명시한 포괄적 차별금지법은 시민들의 신앙의 자유를 제한하고, 성적 지향 항목은 독재자의 횡포처럼 악용될 가능성이 크다.

p. 107


성경은 분명히 “어떤 길은 사람이 보기에 바르나 필경은 사망의 길이니라”(잠 14:12)고 말한다. 모든 종교가 동일한 구원과 동일한 신에 이른다는 주장은 잘못된 것이다. 오직 기독교만이 진리의 총합을 갖고 있다. 우리가 태양을 통해 만물을 밝히 볼 수 있듯이, 기독교의 교리를 받아들일 때 모든 것이 명료하게 이해된다. 기독교의 핵심적인 교리는 구세주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죄 사함과 구원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불교의 석가모니처럼 깨달음을 통해 윤회를 벗어나는 길을 가르치시지 않는다. 대신 예수님은 인류의 죄를 용서하고 구원하기 위해서 자신의 생명을 대속물로 주려고 이 땅에 오셨다.

p. 248


성경에는 많은 기적이 기록되어 있다. 구약성경의 모세, 엘리야, 엘리사는 초자연적인 기적을 통해서 여호와가 참된 하나님이신 것과 그들이 전하는 메시지의 신적인 권위를 주장했다. 복음서는 예수 그리스도가 행하시는 기적이 구약에 예언된 메시아의 표적이라고 선포했다. 기독교 변증학에서 말하는 ‘기적 논증’(argument from miracles)은 초자연적인 기적의 존재나 발생을 근거로 신의 존재와 개입을 주장하는 철학적·신학적 논증이다. 더 나아가 초자연적인 기적이 기독교의 진정성을 입증하는 증거라고 주장한다. 문제는 기독교뿐만 아니라 세상의 주요한 종교들에도 저마다 기적 전승이 있다는 것이다. 기독교가 기적을 활용하여 진정성을 주장한다면, 다른 종교도 마찬가지 아닌가? 기독교가 기적 논증을 사용해서 기독교의 진정성을 증명하려고 한다면, 다른 종교들도 기적을 통해서 자신들의 종교의 진리를 확증할 수 있는가? 다른 종교의 기적 전승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가?

p. 253


기독교 신앙의 핵심 교리는 역사적 사실을 강조한다. 천지창조, 노아의 홍수, 예수의 십자가 죽음과 부활은 모두 실제로 발생한 역사적 사건들이다. 복음서의 저자들은 역사적 자료를 기술하는 방식에 따라 예수님의 부활을 기록하고 있다. 기독교는 어떤 고대의 신비종교로부터 부활의 아이디어를 훔치지 않았다. 신비종교의 영웅들과 신들은 상상 속에서만 존재한다. 더욱이 신비종교들이 예수님의 공생애 시기부터 2세기 초 사이에 견고하게 확립되었다는 어떤 증거도 없다. 오히려 더 늦은 시기에 출현한 신비종교가 예수님의 부활을 모방해서 그들의 교의와 신화에 수용했다고 보는 것이 더 설득력 있는 해석이다.

p. 357


지옥교리를 신앙을 강요하는 하나님의 위협으로 여기는 사람들도 있다. 그리고 일부 그리스도인도 지옥교리와 관련된 해결되지 않은 의구심을 품고 있을지도 모른다. 왜 사랑의 하나님이 고통스러운 영원한 지옥을 만드셨을까? 유한한 죄에 대한 영원한 형벌, 그것은 과잉처벌이 아닌가? 하나님은 지옥의 고통과 공포를 통해서 인간을 위협하시는가? 하나님은 지옥에 갈 사람들을 미리 아셨을 텐데 왜 창조하셨을까? 지옥에서 고통당하게 하는 것보다는 윤회를 통해서 죄를 씻는 게 더 효과적이지 않은가? 지옥에서 사람들을 영원히 고문하는 것보다는 그들의 영혼을 소멸시키는 게 더 자비롭지 않은가?

p. 390


유신진화론은 창조주의 존재를 인정한다는 점에서 신을 부정하는 무신론과는 언뜻 달라 보인다. 그렇지만 일단 창조의 첫 순간부터 진화가 시작되고, 또 작동되는 진화 과정에서 신의 개입은 조금도 필요하지 않다고 주장한다는 점에서 유신진화론의 신론은 이신론을 전제할 수밖에 없다. 이신론에 따르면, 만물을 조성한 조물주는 인간의 역사 안으로 초자연적인 개입을 하지 않는다. 따라서 이신론의 신은 성경의 하나님과는 완전하게 다르다고 할 수 있다. 성경의 하나님은 창조주이면서도 인간의 기도에 응답하고 삶과 역사 속에서 은혜를 베풀어 주시는 분이다. 또한 진화 과정에는 약육강식의 잔인함이 가득한데, 이것은 성경이 말하는 선하신 하나님의 창조와는 조금도 양립할 수 없다.

p. 498


기독교 변증은 외부의 비판과 조롱에 대응하는 지적인 방어에 국한되지 않고, 복음의 본질을 설명하고 영혼을 구원하는 전도 사역과 긴밀하게 연관되어야 한다. 변증은 성도의 신앙을 견고하게 만들고 영적 성숙을 돕는 신앙 훈련의 도구로 적극 활용되어야 한다. 변증은 단순히 이론적인 논증이 아니라, 신자로 진리를 알고 이해하며 사랑하게 만들어서 어두운 세상 속에서 빛이 되는 교회 공동체를 세우는 실제적 사역이다. 오늘날 한국 교회가 직면한 쇠퇴와 침체 상황을 극복하고 한국 교회의 회복과 부흥의 기초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기독교 신앙의 본질, 즉 순수한 복음을 명료하게 선언하고 수호하는 기독교 변증을 활용하는 목회 사역이 필수적이다. 교회의 위기는 교인수의 감소에 있는 것이 아니라, 복음의 상실에 있다. 따라서 한국 기독교는 초대교회처럼 복음적이며 깊이 있는 변증을 신학교육과 교회학교 교육의 핵심으로 수용하고, 이를 실제 전도 사역과 통합시켜야 한다.

p. 653



추천의 글


이 책은 다양한 주제를 다루면서도 신앙적 깊이와 신학적 균형을 견지하고 있으며, 특히 한국 교회 현실에 맞는 변증적 통찰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지닌다.

김현수|숭실교회 목사


탈기독교 시대를 넘어 반기독교 시대로 접어들고 있는 때에, 어디로 가야 할지 몰라 방향을 상실한 현대인들에게 매우 중요한 자료가 되리라 확신하며 기쁜 마음으로 이 책을 추천한다.

박동찬일산광림교회 목사


다양한 분야의 통찰을 바탕으로 열네 가지의 변증 주제를 다룬 이 책은 진리를 탐구하는 성도들, 특히 변증적 설교를 해야 할 신학생들, 목회자와 선교사들에게 진리의 길잡이가 될 것이다.

박성규총신대학교 총장


도덕 논증부터 부활 논증, 종교다원주의 비판, 성경의 권위에 이르기까지 이론적 토대 위에 신앙생활에서 마주하는 날카로운 질문들에 대한 구체적인 해답을 제시한다.

송태근삼일교회 목사


한국 신학자들이 쓴 기독교 변증에 대한 서적이 빈곤한 시대에, 이처럼 귀한 변증 서적이 출판되는 것은 메마른 땅에서 생수 한 그릇을 마시는 것과 같다.

이재훈온누리교회 목사


이 책은 기독교 신앙에 대한 오해와 반감을 풀어 줄 뿐만 아니라, 기독교 신앙의 탁월성을 설명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꼭 필요하다.

장순흥부산외국어대학교 총장


이 책은 혼란스러운 현실에서 정체성의 위기를 겪는 교회와 성도들에게, 기독교 신앙을 의심하거나 궁금해하는 현대인들에게 신앙의 지성적 근거와 복음의 변함없는 능력을 일깨워 준다.

최도성한동대학교 총장


이 책이 기독교 신앙의 진정성과 정당성을 고민하는 모든 기독 지성인들에게 인식론적 상대주의와 혼합주의를 헤쳐 나갈 지적 나침반으로 활용되기를 바라며 적극 추천한다.

황덕형서울신학대학교 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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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호(1)
한국 교회의 회복과 청년 세대 부흥을 꿈꾸는 사역자로, 무신론과 진화론, 종교다원주의에 맞서 복음주의 기독교 신앙을 변호하는 기독교 변증가로 활동하고 있다. 하나님의 변호사로서 기독교 변증학에 인생을 걸기로 다짐했던 소명을 잊지 않기 위해 필명에 God’s Lawyer를 덧붙여 사용하고 있다. 현재 한동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며, 한동대학교 성경읽기운동 센터장, 기독교 변증사역 연구소장, 한국 정치사상학회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서울신학대학교에서 신학(BA), 연세대학교 문과대학에서 철학(BA),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서양철학(MA)과 정치학(MA)을 공부했다. 그 후 미국 바이올라대학교 대학원에서 기독교 변증학(MA)을 프린스턴신학교에서 신학석사(MDiv) 과정을 수학했고, 미국 베일러대학교에서 “존 롤즈의 정치사상에 대한 연구”로 철학박사(PhD) 학위를 취득했다. 

저서로는 『오해와 이해』(동명사)가 있고, 역서로는 『극복해야 할 리더십의 그림자』(두란노), 『아직, 소망이 있다』(IVP), 『만민법』(동명사), 『죄와 믿음의 의미에 대한 짧은 탐구』(동명사) 등이 있다. CGNTV에서 “김기호 교수의 도전적 질문? 합리적 대답”을 방영했고, 국민일보 “더미션 카운슬러” 코너를 맡아 20개월 동안 기독교 변증 이슈를 인기리에 연재했다. 

저자 강연 및 내용 관련 문의 - kimkeehobaks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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