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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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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철

지와사랑

2005년 09월 10일 출간

ISBN 9788995017517

품목정보 148*210*20mm289p380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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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순례자

예수께서 부활하신 후로 시작된 성지순례는 7세기 이슬람 군대가 예루살렘을 점령했을 때도 멈추지 않았다. 수십만명의 목숨을 앗아간 십자군 전쟁 역시 이교도의 손에서 성지를 탈환하기 위한 것이었다. 인간은 영원한 이상의 나라를 찾아 방랑하는 순례자라고 할 수 있다.<천로역정>에서 존번연은 크리스찬들을 장망성에서 빠져나와 천성을 향해 나아가는 순례자라고 적었다. 믿음의 조상이라 부르는 아브라함의 인생은 순례자의 그것이었으며 모세의 인생 또한 마찬가지였다. 예수님 역시 순례자였다. 그의 인생은 인류를 죄악에서 구원하는 순례자의 길이었던 것이다.


이 책은 성지순례를 준비하는 사람이나 성지에 대해 알고자 하는 사람에게 꼭 필요한 책이다. 성지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것은 그곳에 얽혀 있는 역사를 아는 일이다. 그 역사는 성서의 기록이기도 하며, 하나님과 예수님의 말씀이기도 하고, 지리이기도 하다. 또한 신앙을 위한 고난사가 담겨 있기도 한, 한마디로 수천년에 걸친 인류의 역사인 것이다. 독자들이 이 책을 통해 역사 속에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발견하길 바란다.


목차


책머리에 - 성지를 찾는 마음


1부 이스라엘

젖과 꿀이 흐르는 땅


이방인의 갈릴레아

- 갈릴래아 호수, 베싸이다, 가파르나움, 필립보의 가이사리아


나자렛 예수

-나자렛, 가나, 므기또


지중해변의 항구도시

-가이사리아. 텔아비브


다윗과 메시아의 고향

-베들레헴


죽음의 바다

-예리고, 사해, 마사다


올리브나무숲

- 올리브 산, 게쎄마니, 마르코의 다락방, 다윗 성


거룩한 수난의 도시

- 예루살렘 1


십자가의 길

- 예루살렘 2


단에서 브엘세바까지

- 벳세메스, 엘라, 브엘세바


2부 이집트

모세의 산

- 시나이산


현대와 고대가 공존하는 도시

- 카이로


3부 터키

120여 황제들의 도시

- 이스탄불


요한 묵시록의 일곱 교회 1

-에페소


요한 묵시록의 일곱 교회 2

- 라오디게이아, 필라델피아, 사르다스


요한 묵시록의 일곱 교회3

- 스미르나, 티아디라, 베르가모


호메로스 서사시의 무대

- 트로이


4부 그리스

사도 바울로의 전도여행지 1

- 필립비, 데살로니카, 베레아, 메테오라


사도 바울로의 전도여행지 2

- 아테네


사도 바울로의 전도여행지 3

- 고린토


5부 로마

베드로와 바울로의 무덤


순례의 감동

좌담- 성지순례를 마치고

도판색인, 지도목록


본문 펼쳐보기


"야훼께서 계속 말씀하셨다. "나는 내 백성이 이집트에서 고생하는 것을 똑똑히 보았고 억압을 받으며 괴로워 울부짖는 소리를 들었다. 그들이 얼마나 고생하는지 나는 잘 알고 있다. 나 이제 내려가서 그들을 이집트인들의 손아귀에서 빼내어 그 땅에서 이끌고 젖과 꿀이 흐르는 아름답고 넓은 땅, 가나안족과 헷족과 아모리족과 브리즈족과 히위족과 여부스족이 사는 땅으로 데려가고자 한다"(출애굽기3:7-8)


이스라엘 사람들은 가나안, 즉 팔레스타인을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라고 표현했다. 그리고 그 땅을 야훼께서 이스라엘 사람들을 위해 준비해 좋은 약속하신 땅이라고 믿었다.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은 유목민들의 언어로서 그들의 이상향을 뜻한다. 만일 이스라엘 사람들이 유목민들이 아니라 농경민들이었다면 그들은 '오곡이 무르익는 땅'이라는 말을 썼을 것이다. 후세에 이스라엘 사람들은 야훼께 이렇게 감사드렸다.


"야훼께서 억센 손으로 치시며 팔을 뻗으시어 온갖 표적과 기적을 행하심으로써 모두 두려워 떨게 하시고는 우리를 이집트에서 구출해내셨습니다. 그리하여 우리를 이곳으로 데려오시어 젖과 꿀이 흐르는 이 땅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신명기 26:8-9)


막상 성지를 순례하는 사람들은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 대해 의아해 하게 된다. 팔레스타인에서 옥토라고 할 만한 땅은 예리고와 갈릴래아 호수 주변지역, 요르단 강 유역, 그리고 북쪽 지중해변 갈멜 산 부근으로 요빠에 이르기까지 펼쳐져있는 샤론 평야가 고작이다. 그나마도 자갈밭이나 바위로 된 산들이 많아서 옥토의 면적을 헤아려보면 그리 많지 않다. 예루살렘 남쪽 유다 광야와 사해 주변 네게브 사막과 바란 광야는 비가 전혀 내리지 않는 사막과 황야다.


이스라엘 사람들이 이스라엘의 3대 불가사의라고 칭하는 것이있다. 첫째는 왕무지 광야의 바위틈에서 자란 마른 풀만을 찾아 뜯어먹는 양들이 살찌고 젖을 낸다는 것이다. 둘째는 비도 제대로 오지 않는 자갈밭에서 자라는 포도송이가 굵고 맛이 일품이라는 것이다. 포도 뿐 아니라 대추도 잘 자라서 이스라엘 사람들은 대추로 사탕을 만들어 먹었으며 오렌지와 무화과 또한 꿀맛이다. 마지막으로, 팔레스타인에는 여름에 비가 오지 않는 대신 동트기 전에 이슬이 많이 내린다. 양들은 풀잎에 맺힌 이슬을 먹고 자라며 농작물에도 이슬은 여간 도움이 되지 않는다. 곡식과 포도를 자라게 하는 이슬에 대해 이스라엘 사람들은 이렇게 노래했다.


"이제 이스라엘은 태평성대를 누리게 되며, 야곱의 샘에는 아무도 근접하지 못하리라 오곡과 술이 나는 땅에는 그위의 하늘이 이슬비를 내려주리라"(신명기 33:28)


모세를 따라 이집트를 탈출한 이스라엘 조상들은 40년을 광야에서 지냈다. 그들은 천막을 치고 방랑생활을 하다가 광야에서 최후를 맞아야 햇다. 다음 세대의 지도자 여호수아가 기원전 1230년 경에 유랑민을 이끌고 사해 동쪽으로부터 요르단 강을 건너 예리고 성을 함락하는 데 성공했다. 그들은 예리고를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라고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다. 예리고 성을 함락 시키던 날의 흥분이 구약성서에 기록되어 있다.


"이렛날이 되어 새벽 동이 트자 그들은 일찍 일어나 전과 같은 방식으로 성을 일곱 바퀴 돌았다. 그날만 성을 일곱 바퀴 돈 것이다. 일곱 번째 사제들이 나팔을 불자 여호수아가 백성에게 외쳤다. "고함을 질러라. 야훼께서 저 성을 너희에게 주셨다. 저 성과 그 안에 있는 모든 것을 야훼께 바쳐 없애버려라. 다만 창녀 라합의 목숨과 그의 집에 있는 사람만은 살려두어라 그 여자는 우리의 사명을 띠고 갔던 사람들을 숨겨주었다."(여호수아6:15-17)


그러나 예리고는 60만명의 유랑민 모두가 살기에는 충분치 못한 면적이었다. 구약성서에는 "아름답고 광대한 땅"이라고 기록되어 있지만 그것은 직경 5km의 초원에 불과한 예리고를 지칭한 것이 아니라 팔레스타인 전지역을 통칭하는 표현이다. 팔레스타인은 농경민들이 살기에는 부적합하지만 유목민들에게는 아름답고 광대한 땅. 즉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라고 말할 수 있다. 농경문화권에서 살아온 우리로서는 이해가 되지 않겠지만 유랑민에게 그곳은 갈망의 땅이었다. 유랑민은 요르단 강 유역에서 양과 소에게 물을 먹여 우유를 짤 수 있었고, 꿀맛 나는 과일들도 먹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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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철
1921년 경기도에서 태어나 1952년 중앙신학대학을 졸업했다. 1969년에 미국으로 이민하였으며, 현재 뉴욕 한인교회 장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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