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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처치 - 예수님을 따라 신실하게 일하는 인격적 교회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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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퍼 스미스, 존 패티슨

김윤희 역자

새물결플러스

2015년 02월 15일 출간

ISBN 9788994752969

품목정보 3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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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ㆍ효율ㆍ성장 만능주의를 거부하고
교회의 인격성ㆍ공공성을 회복하라!
“이 책은 방황하고 있는 한국교회가 나아갈 길을 제시하는 이정표와 같다!”


한때 세계 최고의 교세 성장률을 자랑하던 한국교회는, 그러나 지금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몰락하고 있다. 한국교회 몰락의 징후는 도처에서 발견된다. 성직자들의 추문이 그치지 않고, 경매로 넘어가는 예배당이 속출하고 있으며, 젊은이들은 교회를 등지고, 사회 전반에 걸쳐 교회 혐오 현상이 팽배하며, 교회 생태계 내부의 양극화 현상도 심각하다. 실상 한국교회의 추락은 한국 자본주의의 병폐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한강의 기적으로 일컬어지는 경제개발 시대의 성장 논리를 따라 교회 역시 양적 성장을 지상 최대의 목표로 삼고 무한 질주를 거듭했지만 결국 빈약한 신학과 교회론으로 인해 질적인 성숙이 뒷받침되지 않음으로 인해 스스로 위기를 자초한 것이다.

한국교회가 지향한 성장의 가치와 논리는 소위 맥도날드 식 경영 논리와 일맥상통한다. 맥도날드 식 경영 논리는 속도, 효율성, 획일성, 자동화, 비인격화 등을 주된 가치관으로 삼는다. 한국교회가 이런 세속의 가치관에 함몰되어 화려한 공간과 세련된 종교 서비스, 다양한 프로그램에 기반한 종교 영성을 추구한 결과 겉은 번지르르해졌을지 모르지만 속은 이미 곪을 대로 곪아버렸다. 그리고 병든 교회는 결국 사람들의 눈 밖에 나서 외면을 당하고 있다. 성경의 표현을 빌리자면 ‘맛을 잃은 소금은 사람들의 발에 밟히는 것’ 외에는 달리 길이 없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슬로처치』는 교회에 대한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재구성할 것을 요구한다. 곧 기존의 교회들이 추구했던 속도와 효율과 성장 대신에 교회가 자리하고 있는 지역사회와 인격적인 관계를 맺고 이웃과 친구가 되어서 궁극적으로 하나님이 만드신 창조 세계 전체를 하나님의 구원과 화해의 장으로 만드는 전령의 역할을 감당할 것을 제시한다. 그 길은 느리게, 섬세하게, 친절하게, 따뜻하게 걸어가야 할 흥미진진한 여정이다. 이 책은 윤리, 생태, 경제 세 가지 면에서 어떻게 그것을 구현할 수 있을지 구체적으로 이야기한다. 모든 가치가 힘과 크기와 돈으로 환산되는 소비문화주의 세계 속에서 교회도 결코 자유롭지 못하다. 그러나 『슬로처치』는 이제 전혀 새로운 상상력과 시선으로 교회를 재건축해야 할 때가 왔다는 것을 알려준다. 그것은 바로 예수님을 따라 신실하게 존재하는 인격적 교회론, 곧 슬로처치에 대한 비전과 확신이다. 위기의 한국교회 앞에 마치 종교개혁자들을 일깨운 말씀처럼 벼락같이 찾아온 이 책을 통해서 이 시대를 향한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열어보자.


추천의 글

● 속도와 효율에 함몰된 한국교회를 일깨우는 이 책은 윤리ㆍ생태ㆍ경제라는 세 코스의 슬로처치 레시피를 통해 교회의 진정한 가치와 존재 의미를 되살려줄 것이다.
- 김경집 | 전 가톨릭대학교 교수

● “다른 삶”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증언해야 할 교회조차도 성장 중독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바장인다. 이제 새로운 교회를 상상해야 할 때다. 『슬로처치』는 그 길을 찾는 이들에게 하나의 이정표로 우뚝 서 있다.
- 김기석 | 청파교회 담임목사

● 개발독재식의 메시지가 지배하고 있는 교회에 실망하고 떠나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어쩌면 한국교회는 “최단기간 최대몰락”을 기록할지도 모르는 상황이다. 이 책은 맹목적인 질주를 멈추고 하나님의 느린 걸음에 보조를 맞추며 천하에 가득한 하나님의 율동에 참여하는 아름다운 영성에 눈을 뜨게 해줄 것이다. 아주 반가운 책이다.
- 김영봉 | 와싱톤 한인교회 담임목사

● 슬로처치는 교회의 본질을 모색한다. 저자들이 증언하는 일상, 정주, 노동, 안식, 환대의 미덕을 회복할 수 있다면 한국교회도 새로운 희망의 자락을 펼칠 수 있을 것이다. 교회의 본질을 고민하면서 창조적 교회됨의 길을 모색하는 목회자들과 신학생, 평신도들에게도 기쁜 마음으로 일독을 권한다.
- 임성빈 | 장로회신학대학교 교수

● 저자들은 미국교회의 이야기를 하지만, 그들의 상황 분석이나 대안 제시는 꼭 한국교회에 맞춘 것 같다. 그래서 이 책이 말하는 하나님 중심의 교회, 지역과 이웃을 위한 교회로의 전환은 오늘날 한국교회를 위해 절실한 조언이 될 것이다.
- 조성돈 | 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교수

● 이 책은 후기 자본주의 소비문화를 설명하는 맥도날드화의 특징인 효율성, 계산 가능성, 예측 가능성, 통제성이라는 가치에 물든 한국교회가 급속하게 이룩해온 성장 신화에 제동을 걸고, 하나님 나라의 핵심 가치인 작음과 느림, 이웃에 대한 환대가 넘치는 지역 공동체의 소중함을 강조한다.
- 최형근 | 서울신학대학교 교수

● 이 책은 오늘날 신앙 공동체들을 위한 가장 신선한 대안을 제시한다. 당장 이 책을 사서 읽어라. 하지만 빠르게 읽지 말고, 천천히 읽어야 한다.
- 스캇 맥나이트 | 노던 신학교 교수

● 신앙에 대한 저자들의 깊이 있는 성찰과 통찰력은 목회에 관한 지대한 관심과 선교적 열정에서 비롯된 것이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이 어떤 것인지 고민하는 독자가 있다면 이 책을 주의 깊게 살피길 권한다.
- 월터 브루그만 | 컬럼비아 신학교 교수

● 아름다운 문체로 새겨진 이 책에는 무엇보다 관점이 돋보이는 분석이 눈에 띈다. 이 책은 추상화된 교리가 아니라, 바로 지금 여기에 사는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따른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지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그것에 응답할 수 있는 참신한 대안들을 소개하고 있다.
- 크리스틴 폴 | 애즈베리 신학교 교수

● 『슬로처치』는 우리 삶의 작은 부분 하나까지도 놓치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인내와 성실하심을 잘 표현한다. 삶의 아름다움과 선함을 이야기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것이 공동체 안에서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가능케 한다고 말한다. 프로그램에 중독된 교회를 치유하는 데 이 책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 데이비드 피치 | 노던 신학교 교수

목차

서문

여는 말

1장 슬로처치의 신학적 비전

I. 첫 번째 코스: 윤리
2장 테루아르: 맛보아 알지어다
3장 정주: 사람과 공간에 대한 신의
4장 인내: 타인의 고통에 동참하기

II. 두 번째 코스: 생태
5장 온전함: 만물의 화해
6장 노동: 하나님의 화해 사역에 협력하는 것
7장 안식: 화해의 운율

III. 세 번째 코스: 경제
8장 풍성함: 창조의 경제학
9장 감사: 하나님의 선물 받아들이기
10장 환대: 하나님이 주신 풍성함을 너그럽게 나누는 삶
11장 교회됨을 위한 식탁 교제

맺는말

참고 문헌

크리스토퍼 스미스
C. 크리스토퍼 스미스는 “잉글우드 북리뷰”(The Englewood Review of Books)의 편집자이며 인디애나폴리스 니어이스트사이드에 있는 잉글우드교회의 성도다. 저자와 잉글우드교회는 하나님의 화해 사역을 실천하는 차원에서 독서하고 대화하며 성장해 갔다. 성경을 읽고 토론하면서 하나님의 창조 이야기와, 그 이야기가 그들의 삶을 어떻게 형성할지를 이해해 나갔으며, 나아가 그들의 독서는 신학, 역사, 생태학, 경제학, 소설 등 더 폭넓게 확장되었다. 저자는 독서의 미덕을 강조하며 지역 교회에 독서를 장려하고 다양한 책을 추천하기 위해 온라인 및 인쇄 간행물인 “잉글우드 북리뷰”를 시작하게 되었다.
「슬로처치」(Slow Church, 새물결플러스 역간)의 공저자이며, 스미스의 글은 <책과 문화>(Books and Culture), <크리스천 센추리>(The christian Century), <소저너스>(Sojourners), <인디애나 그린리빙>(Indiana Green Living)에서 읽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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