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베소서는 나의 목회 교과서였다. 나의 목회비전과 철학, 조직과 프로그램, 아이디어는 모두 에베소서에서 건져낸 주님의 선물이었
다. 누군가 에베소서를 바울서신의 여왕이라고 불렀다. 화려한 서사시로 쓰인 구원과 교회의 아름다운 비밀이 담겨 있기에 그 이름은
에베소서만이 들을 수 있는 찬사라 하겠다. 에베소서는 나의 모든 철학과 목회 아이디어가 가득한 나의 목회 비밀전략서였다.”
- 본문 중에서


|출판사 서평|

교회는 과연 무엇일까?
하나님이 처음 디자인하신 교회는 어떤 모습일까?
“에베소서의 글자들이 하나씩 살아나 마침내 교회의 비밀이 그 문을 열었다.”

진정한 교회의 의미를 성경적으로 이해하지 못하고 주님을 제대로 따를 수는 없다. 이 책은 교회가 무엇인지를 고민하는 이들을 위해
쓴 책이다. 수십 개의 이야기들을 하나의 주제로 연결하여, 에베소서에 숨겨진 교회의 비밀을 하나씩 풀어가고 있다. 더 이상 수수께끼
처럼 남겨진 교회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원래 설계하셨던 교회의 모습을 복원하여, 무너져 가고 있는 교회를 어떻게 회복해야할지를 설
명하고 있다.


|타겟독자|
★ 참된 교회가 무엇인지를 진지하게 고민하는 분들
★★ 평신도사역의 성경적 근거를 찾으시려는 분
★★★ 목사가 과연 누구인가를 묻고 싶은 분
★★★★ 셀 목회로 새로운 교회의 변화를 시작하는 교회


서문 중에서
교회의 대탈출이 시작되었다.

작은 교회에서 대형 교회로, 골목 교회에서 현대화된 교회로, 전통적이고 미지근한 교회에서 영적 충족감을 주는 새로운 교회로 거대
한 탈주자들이 떼를 지어 이동하고 있다. 이 탈출을 이끄는 두 개의 축이 있다. 새로운 교회 문화의 창의성을 보여 주는 멀티미디어형
교회와, 진지하게 초대교회의 영성을 추구하는 수도사적 교회다. 탈주자들 또한 둘로 나뉜다. 눈에 보이는 화려함을 좇아 움직이는 교
회 쇼핑족과, 내면의 깊은 신앙적 갈망을 좇아 떠나는 구도자적 무리이다.

『LA 타임스』도 “전통적 종교를 멀리하는 미국인 증가”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뉴욕 시티 대학교 연구팀의 조사 결과를 인용했다. 미
국 내에서 무려 2,700만 명이 종교를 거부하고 있는데, 이는 미국인 7명 중 1명꼴로, 그 수치가 지난 10년 동안 두 배로 늘어났다고 한
다. 그들은 교회를 떠나는 것이 아니다. 믿음을 저버리는 것도 아니다. 진정한 신앙 체험을 찾아 진부한 예배와 교회를 떠나고 있다고
기사는 전했다.

이제 사람들은 박물관 유물처럼 남겨진 교회의 빈 자리를 채우는 무기력함을 거부한다. 식물인간처럼 호흡만 겨우 남은 교회에서 지루
함을 참으며 앉아 있기를 원치 않는다. 거대한 무리가 거리로 뛰쳐나와 침묵 시위를 벌이고 있다. 새로운 교회를 달라고 외치고 있다.

그렇다. 교회는 변화되어야 한다. 시대에 따라 바뀌는 유행의 노예가 아니라, 시대를 이끌어가는 선구자가 되어야 한다. 그러나 오늘날
교회의 현실은 답답할 뿐이다. 세상을 변화시켜야 할 교회가 도리어 세상을 부러워하고 세상 방식을 흉내 내고 있다. 세상은 성경에서
비즈니스와 리더십 원리를 찾아내 변화를 모색하고 있는데, 교회는 오히려 세속적 경영 이론을 좇아 교회 성장을 추구하고 있다.

추천의 글

“조경호 목사님은 말씀에 대한 깊은 통찰력을 지닌 사역자입니다. 그에게는 시대를 꿰뚫어 보는 선지자적인 안목이 있고 교회에 대한
깊은 애정의 마음이 있습니다. 그 안목과 애정으로 성경적 교회의 본질을 찾는 일에 일평생을 살아오신 분입니다. 부흥과 변혁에 목말
라 하는 이 시대 모든 사역자와 성도들에게 귀한 책이 될 것입니다.”
- 함께 교회의 비밀을 찾는 이동원 목사｜지구촌교회

“본서는 그 동안 건물이나 성도들의 모임 정도로만 피상적으로 이해되어 왔던 교회의 본질에 대한 성경적 혜안을 제공합니다.
이 책이 내게 더 가치 있게 다가온 것은 본서의 내용이 단순히 성경적 지식에서 그친 것이 아니라, 실제 필자의 목회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 한철호 목사｜선교한국 상임위원장

“이 책을 읽으면서 수년 전, 저자를 취재했을 때의 감동이 다시금 떠올랐습니다. 번듯한 교회건물을 물려주는 것보다 진정한 하나님나
라의 비밀을 소유한 건전한 교회정신을 물려주는 것이 더욱 가치 있다는 교훈을 다시 한 번 받게 됩니다. 예수님이 디자인하신 교회 공
동체의 진정한 모델을 이 시대에도 찾을 수 있을까요? 이 책은 그 해답을 제시하는 몇 안 되는 귀한 양서라고 생각합니다.”
-홍순석 기자/ [목회와신학] 부편집장

“은둔 고수는 언제나 따로 있다. 땅을 알고, 씨를 알고, 날씨를 헤아리는 드문 목회자가 조경호 목사이다. 그가 쓴 농부의 시골밥상 같
은 에베소서 강해를 만났다. 무얼 더 바라랴.”
- 양희송｜청어람아카데미 기획자, 전 『복음과상황』 편집장

“이 책이 담고 있는 ‘교회’에 관한 통찰은 주관적이거나 자의적이 아니라, 에베소서의 균형 잡힌 관찰과 심도 있는 묵상에 기초하고 있
다. 이 책은 에베소서를 연구하는 모든 분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
- 장평훈 교수｜카이스트

“이 책은 죽은 듯한 전통 교회와 유행을 좇기에 급급한 현대 교회, 그리고 마치 교회를 슈퍼마켓을 고르듯이 선택하는 현대
그리스도인들에게 성경적 교회의 의미를 해설하고, 교회의 회복을 염원하도록 우리를 이끌어 줄 것이다. 진정한 교회를 그리는
모든 성도들이 읽어야 할 필독서라 생각된다.”
- 손창남 선교사｜한국 OMF 대표

“최근 신학의 많은 영역에서 ‘교회론’이 새로운 관심사로 빠르게 부상하고 있습니다. 제도적 교회는 지속적인 도전과 각성 없이는
쉽게 매너리즘에 빠지고 활력을 잃게 됩니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영적 각성이 요구됩니다. 본서는 이런 문제에 시원한
해답을 줄 것입니다.”
- 이현모 교수

“교회에 대해 가장 깊이 언급한 책을 한 권 꼽으라면 서슴지 않고 에베소서를 택할 것이다. 에베소서는 비록 분량은 적지만 그 깊이는
그 누구도 쉽게 헤아릴 수 없을 것이다. 나 개인적으로도 청년 시기에 에베소서를 읽다가 교회의 신비를 깨달았고, 그 후 교회를
사랑하며 지금까지 살아왔다. 목회자들, 선교사들, 신학도 그리고 성도들에게 높이 추천하는 바이다.”
- 이태웅｜한국선교훈련원 원장

“바울은 교회를 “하나님의 비밀” 또는 “그리스도의 비밀”이라고 말하면서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곱씹어 보아도 오늘
날 교회 외에는 소망이 없어 보입니다. 『교회, 하나님의 비밀』을 주님을 사랑하는 그리스도인들이 필독할 소중한 결정체로 추천합니
다.”
- 박영철 교수｜침례신학대학교

목차

추천의 글 1
추천의 글 2
여는 글 _ 에베소서에 숨겨진 교회의 비밀
들어가는 말 _ 교회의 대탈출이 시작되었다

1장 교회를 보여 주는 세 가지 조감도
교회, 구속의 완성 / 복음 이해 / 삼위 하나님의 구원 사역
2장 교회로 들어가는 출입문 : 두 가지 변화
내면의 변화 / 신분의 변화
3장 교회 안에 있는 세 개의 방 : 3단계 제자도
함께 후사가 되다 / 함께 지체가 되다 / 함께 약속에 참예자가 되다
4장 교회를 세우는 두 기둥 : 두 가지 사역
성령의 성화 사역 / 목회자의 은사 사역
5장 세상을 변화시키는 교회
6장 교회를 복원하라
맺는 말 _ 이제 교회의 비밀을 찾아 항해를 떠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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