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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안고 온 흙냄새 (임인수 수필집2)

삶에서 묻어 나는 진실하고 순수한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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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인수

디자인하우스

2022년 06월 13일 출간

ISBN 9788975083044

품목정보 152*208*9mm186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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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합심한 마음과 잘 맞는 손발과 일 년 먹거리 김장이 순조롭게 진행되었다. 영락없는 가족 잔치다. 서로가 옆 사람의 입에 양념 넣은 배추쌈을 건네는 바람에 입가가 뻘건 고추 물이 들어 엉망이었다. 그 바람에 우리는 서로 마주 보며 또 한바탕 웃음보가 터졌다.

이런 와중에 큰아들이 왔다 갔다 거들먹거리면서 모두 들으라는 듯이 말을 했다.

"엄니는, 감독이나 하세요. 일손이 여럿이니 빨리 끝날 거예요."

엄마, 이모 빼고는 제가 어른 인양 말하는 것이 얄밉다. 막내가 힐끗 형을 쳐다본다. 말만 하지 말고 조금이라도 거들라는 눈빛이다. 나는 얼른 김치통을 날랐다.


제일 먼저 동생네 김치통을 놓으면서 며느리와 딸내미에게 이모네 것부터 담으라 했다. 해마다 애쓰는 동생이기에 별것은 아니지만 먼저 김치통을 채워주고 싶은 것이 언니의 마음이었다. 그러고는 며느리네 것, 다음으로 딸내미, 마지막으로 내 것을 담았다.

지난해까지는 내 것을 채우고 다음으로 김치를 많이 먹는 순서로 통을 채웠었다. 그런데 올해는 그러고 싶지 않았다. 뒤로 물러나 내가 먼저라는 마음을 비우고 싶었다. 언제부터인지 조금씩 내 것을 정리하고 비우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그때부터 가진 것에 연연하지 않았다.

그러기에 이번 김장도 설사 내 몫이 부족할지언정 그런 것이 편할 것 같은 마음이 들었다. 다행히도 모두가 먹을 만큼의 양이 되니 마음 또한 흡족했다. 


『같이하고 나눠 먹는 김장』 중에서



목차



추천의 글

작가의 말


1부 행복한 빗물


곤줄박이 어미 새와 하루

산이 '엄니'라고 불렀다

빈 젖꼭지

마음속 딸내미들이다

나는 손자 바보

따뜻한 마음 바람

행복한 빗물

세뱃돈 추억

약 갈아먹는 나

나는 몇 살에

나를 품어주는 산과 바다

마음 깊고 따뜻한 딸


2부 유부초밥 속에


마음 색깔 안경 색깔

나는 울보 바보다!

내 마음의 비밀번호

단풍잎 밟는 소리

엄마같은 고모

요즘은 그래야 해

유부초밥 속에

지우고 싶은 기억

밤송이처럼 웃음을

파랑새

가을 낙엽

바람이 안고 온 흙냄새

내 아픈 엄지손가락

초는 조금만 꽂아


3부 내가 만든 하루


친구처럼 동생처럼

비우다 보면

고맙고 미안해

버리면서 치워지는 것들

사람 냄새

빈손으로 온 밭 주인

달을 닮은 백자

기억 그리고 후회

내가 만든 하루

달달한 노랑 배추 속

같이하고 나눠 먹는 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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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인수
할머니 싫어요-임인수 수필집(디자인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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