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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삶이 내게 불친절할 때

뜻하지 않은 삶의 순간을 헤쳐나갈 성경의 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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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서명 : What If... God Has Other Plans

찰스 스윈돌

윤종석 역자

디모데(도)

2022년 07월 15일 출간

ISBN 9788938816870

품목정보 143*210*17mm296p440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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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확실하고 막막한 날들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여든여덟의 성경 교사 찰스 스윈돌이 전하는 명징하고 따뜻한 조언


누구나 살면서 예상하지 못한 순간을 맞이한다. 하나님의 부름을 받아 큰일을 하게 될 수도 있고, 직장이나 재정 문제로 고통당할 수도 있으며, 갑작스럽게 질병이나 장애가 생길 수도 있다. 혹은 믿었던 누군가에게 배신을 당하거나 관계의 문제를 지혜롭게 해결해야 할 상황이 오기도 한다. 아니면 전혀 뜻하지 않게 범죄 피해자가 될 수도 있고, 불시에 이 땅에서의 삶을 마무리하게 될 수도 있다. 이럴 때 당신은 어떻게 반응하는가? 어떻게든 내 힘으로 이 문제를 타개하려고 아등바등하는가? 아니면 그저 문제를 덮어두고 피하려 하는가? 그 문제의 원흉이 된 자신이나 다른 사람 탓을 하는가? 아니면 모든 비난의 화살을 하나님께 돌리는가? 만약 우리가 말씀 안에 있지 않으면, 문제의 돌파구를 엉뚱한 데서 찾을 것이다.


“하나님, 왜 저에게 이런 일이 생긴 거예요?

저, 너무 힘들어요. 어떻게 해야 돼요?”


자신이 직접 겪어보지 않는 이상 다른 사람이 내가 겪고 있는 힘듦을 이해하기란 불가능하다. 하지만 하나님을 믿는 우리에게는 그 문제를 올바로 해결해나갈 수 있는 동아줄이 있다. 눈을 들고 손을 뻗어 그 동아줄을 잡기만 하면 된다. 여기, 저명한 성경 교사 찰스 스윈돌이 우리에게 희망을 제시한다. 삶이 내 뜻대로 흘러가지 않을지라도 하나님은 그 뜻밖의 상황을 사용하셔서 그분의 계획에 따라 우리를 빚어가신다. 이 책은 어려운 상황에 매몰되어 하나님의 깊은 뜻을 볼 수 없는 우리의 눈을 열어주고, 우리에게 닥친 환경과 상황을 지혜롭게 감당할 힘을 길러줄 것이다.


내가 원하지 않았고, 피하고 싶었던 일이

갑작스럽게 생긴다고 해도

그 일을 허락하신 하나님의 더 큰 뜻이 분명히 있다!



<연관 도서>

쉽고 명쾌한 성경연구 특강 / 인생 묵상 / 예수 가장 위대한 생애 / 성령의 품에 안겨라 / 찰스 스윈돌의 신약 인사이트 시리즈에서 최신간 순으로(마태복음-요한일이삼서-빌립보서골로새서빌레몬서-히브리서)



목차


머리말


제1장 하나님이 큰일을 하라고 부르신다면?

      -자신이 부족하게 느껴지는 때를 위한 하나님 말씀


제2장 한순간에 모든 것을 잃는다면?

      -갑작스러운 상실을 겪을 때를 위한 하나님 말씀


제3장 가까운 사람에게 배신을 당한다면?

      -믿었던 사람에 대한 신뢰가 무너졌을 때를 위한 하나님 말씀


제4장 다른 사람의 잘못을 지적해야 한다면?

      -남의 죄를 드러내야 할 때를 위한 하나님 말씀


제5장 넘어져 있는데 사람들에게 더 발길질을 당한다면?

      -비난에 부딪힐 때를 위한 하나님 말씀


제6장 다시 일어설 기회가 필요하다면?

      -실패했을 때를 위한 하나님 말씀


제7장 장애나 질병이 생겨 고통스럽다면?

      -건강에 심각한 문제가 생겼을 때를 위한 하나님 말씀


제8장 분란을 일으키는 사람 때문에 곤혹스럽다면?

      -문제를 일으키는 사람을 상대해야 할 때를 위한 하나님 말씀


제9장 상사가 불공정하고 무례한 사람이라면?

      -직장 문제로 어려울 때를 위한 하나님 말씀


제10장 스토킹을 당하여 신변의 위협을 느낀다면?

      -범죄의 대상이 됐을 때를 위한 하나님 말씀


제11장 오늘 밤 인생이 끝난다면?

      -영원한 삶을 준비하기 위한 하나님 말씀


토의 질문



본문 펼쳐보기


나야말로 하나님을 위해 큰일을 할 싹수라고는 전혀 없었다. 나는 어렸을 때 훌륭한 학생이나 운동선수가 아니었고, 고등학교 때도 별로 두각을 드러내지 못했다. 해병대 시절에도 영웅으로 수훈을 세우기는커녕 평범한 군인에 불과했다. 그런데 떨기나무에서 음성이 들려와 나를 사역의 길로 부르셨다. 맨 처음에 내가 보인 반응은 이랬다. “주님, 주님한테서는 아니지만 전에 아내에게서 이런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아내가 제게 사역의 길을 권했으나 제가 마다했습니다.” (스스로 자격이 없다고 생각했고, 그런 열등감이 저항을 부추겼다.)

하나님이 우리를 택하여 큰일을 맡기려 하실 때 우리는 다짜고짜 저항할 때가 너무 많다. 그래서 그분의 계획을 밀쳐낸다. 자신이 정말 준비됐는지, 그 일을 할 자격이 있는지 의심한다.

1장 하나님이 큰일을 하라고 부르신다면? p. 25


당신의 상실을 살아 계신 하나님을 더 깊이 알아가는 기회로 보면, 결국 당신에게 고통을 허용하시는 하나님께 목적이 있음을 깨닫게 된다. 주변 사람들이 비슷한 상실의 시기를 지날 때, 당신은 특별히 준비되어 있다가 그들에게 바른 시각과 희망을 제시할 수 있다.

2장 한순간에 모든 것을 잃는다면? p. 60-61


그 사실을 알게 된 날은 내 인생에서 참 괴로운 날이었다. 성경 강해를 잘하기로 알려져 있고, 주변 사람들에게 존경받던 한 남성이 유부녀인 학생과 외도를 벌이고 있다는 것이었다. 어떤 사람이 나를 찾아와 말했다. “분명히 말하는데, 이 남자의 은밀한 삶에 대해 어떤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내일 그 여자의 남편이 그를 죽일 겁니다.” 나는 상황을 최대한 잘 수습하고 최종 결과를 주님께 맡겼다. 이것만은 말할 수 있다. 잘못을 지적하는 일은 심히 어려웠다. 그래도 나는 지적했다. 주님이 주신, 반박할 수 없는 메시지라서 전해야만 했다.

4장 다른 사람의 잘못을 지적해야 한다면? p. 93-94


육신의 욕망은 늘 사태를 악화시킨다. 우리의 주관적 정의감이나 자존심, 특히 분노로 반응하면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는다. 아비새의 충동적 반응은 육신의 욕망에서 비롯되었다. 아비새 같은 사람을 우리도 알고 있다. 누군가가 당신의 삶을 비참하게 만들어 당신이 곤경에 처했을 때, 아비새 같은 사람들은 날카로운 언어의 칼을 쥐고 당신을 변호한답시고 신나게 휘두른다. 그러면 기분은 후련할지 모르지만 썩 지혜로운 방책은 아니다. 그들의 그런 사고방식이 주님의 뜻에 민감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들은 수평적 관점에서 행동하여 성급히 분노로 반응한다. 복수심에 극단으로 치닫지만 그럴수록 문제가 더 악화될 뿐이다. 상처받아 마음이 약해져 있을 때면 당신도 그들의 말대로 하고 싶어질 것이다. 내 경험을 바탕으로 권하건대, 그 유혹을 물리치라.

5장 넘어져 있는데 사람들에게 더 발길질을 당한다면? p. 128-129


재기의 기회란 사실 용서를 베푼다는 뜻이다. 때로 상대의 맹점을 파악해야 할 때가 있다. 또는 상대의 시각에 오류가 있어 슬쩍 일러주거나 따로 지적해주어야 할 필요가 있다. 용서하는 마음은 이럴 때 일단 상대를 믿고 들어간다. 우리도 자신의 오류를 보지 못할 때가 있다. 그럴 때는 상대측에서 우리에게 재기의 기회를 주어야 한다.

6장 다시 일어설 기회가 필요하다면? p. 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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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스윈돌
찰스 R. 스윈돌(Charles R. Swindoll)은 40년이 넘도록 두 가지 일에 열정을 바쳤다. 하나님의 말씀을 힘있게 전하고 적용하는 일 과 하나님의 은혜로 사람들의 삶을 변화시키는 일에 지칠 줄 모르는 열정으로 헌신했다. 달라스 신학대학원을 우등으로 졸업했고 네 개의 명예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동대학원 총장을 역임했다. 라디오 프로그램인 <인사이트 포 리빙>(Insight for Living)을 통해 신실한 가르침을 전파했고. 전국종교방송협회로부터 올해의 프로그램 상과 명예의 전당 상을 받았을 뿐 아니라 자신이 쓴 책으로 다수의 우수 도서상을 받았다. 결혼 50주년을 넘긴 아내 신시아(Cynthia)와 함께 텍사스주에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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