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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보) 오르가니스트의 52일 세트 (전2권)

교회력에 따른 오르간 전주 후주곡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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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문경

대한기독교서회

2022년 05월 31일 출간

ISBN 97889511208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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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교회 대표 오르가니스트 채문경 교수가 선별한 예배를 위한 전주·후주곡 모음집

• 교회력에 따라 1년 52주 분량 수록

• 바흐, 북스테후데 등의 코랄 오르간 편곡 수록

• 펼침 폭이 60cm가 넘어 악보를 자주 넘기지 않아도 되는 사이즈

• 가운데 물림 없이 180°로 쫙 펴지는 특수 제본



출판사 서평 


예배는 이성으로만 드리는 것이 아니라 감정으로도 드리는 것이며, 마음으로만 드리는 것이 아니라 몸의 여러 감각으로 드리는 것이기도 하다. 이러한 점에서 예배음악은 단순한 배경음악이 아니라 그 자체로 예배의 중요한 요소이다. 특히 예배 시 오르간 연주는 교회의 건축과 어우러져 예배의 진중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신앙의 메시지를 비언어적으로 표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오르간으로 연주되는 예배의 전주는 성도들로 하여금 하나님 앞에 마음을 가다듬게 하고 준비된 마음을 갖게 한다. 이를 위해 오르간 연주자는 경건하고 엄숙한 분위기의 곡을 연주함으로 성도들이 하나님을 더욱 갈망하도록 이끌어준다. 이러한 가치를 담아 연주하기 위해 교회 오르가니스트들은 매주 고심하며 전주곡과 후주곡을 선정하고 마음을 다해 연주를 준비한다.

그러한 헌신에 도움을 주고자 지난 60여 년간 영락교회와 경동교회의 오르가니스트로서 봉사해온 채문경 교수(이화여대 명예교수)가 교회력에 따라 구성한 오르간 전주·후주 곡집 『오르가니스트의 52일』(전2권)을 펴냈다. 세종문화회관 초대 상임 오르가니스트를 지낸 바 있는 채 교수는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외 예전 관련 곡들 가운데 특별히 은혜롭고 감명 깊은 곡들을 선정하여 편곡하고 교회력에 따라 배열하였다. 교회력에 맞춘 예배음악을 신중하게 선정하고 정리하는 데만 10여 년의 세월을 바쳤으며 교회력에 따라 편집하고 배열하는 데 10년 년의 세월을 바쳤다고 한다. “오르가니스트의 52일”이라는 제목에는 매 주일마다 연주로 헌신하는 동료·후배 오르가니스트들에 대한 존경과 사랑의 마음 그리고 1년을 52일처럼 살며 열정적으로 예배 연주자의 삶을 살아온 채 교수의 마음이 담겨 있다.


1년 52주, 교회력에 따라 구성된 전주·후주 곡집

예배용 오르간 곡집이 나오고 있긴 하지만 그동안 한국교회에는 교회력에 따른 오르간 전주와 후주를 위한 연주 모범 매뉴얼이 없었다. 『오르가니스트의 52일』은 국내외 유명 예전곡 중에서 전주와 후주 시 사용할 수 있는 있는 곡들을 엄선하여 주일 예배에서 연주할 수 있도록 편곡하고 교회력에 따라 배열한 연주 곡집이다. 대림절을 시작으로, 성탄절, 주현절, 사순절, 부활절, 성령강림절, 창조절로 이어지는 각 절기의 의미와 상징을 고려한 적절한 곡들이 배치되어 있을 뿐 아니라 송구영신이나 어린이주일 등 한국교회의 기념일에 따른 곡도 삽입되어 있어 각 교회의 상황에 맞추어 사용할 수 있다. 절기를 대표하는 한두 곡이 아니라 1년 52주를 모두 포함하는 전주와 후주 곡들이 수록되어 있다.


클래식한 코랄부터 널리 알려진 찬송가까지 다양한 곡 수록

전주곡집에는 바흐, 북스테후데, 파헬벨, 샤이트, 크리거, 뵘, 멘델스존, 리베그, 라인베르거, 부아벵 등 교회음악의 명곡들을 한국교회 예배 실정에 맞게 편곡하여 실었다. 대부분의 곡에는 바흐의 코랄 또는 편곡된 코랄 전주가 수록되어 있다. 후주곡집 역시 교회력 절기에 따라 구성돼 있으며 〈내 모든 시험 무거운 짐을〉, 〈구주 예수 의지함이〉 등 잘 알려진 찬송가의 오르간 편곡이 수록되어 있다. 이러한 구성과 편곡은 교회 오르간 연주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뿐 아니라 교회의 다른 연주자들에게도 좋은 참고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정적이고 편안한 연주를 위한 제작 방식

이 전주·후주 곡집은 연주자들의 편의를 고려하여 180°로 펼쳐지도록 특수 제본 방식을 적용하였다. 펼쳤을 때 폭 60cm가 넘는 넉넉한 판형으로 악보를 자주 넘기는 불편함을 없앴고, 악보를 잘 받쳐주는 단단하고 두꺼운 표지용지를 사용해 안정적으로 연주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추천의글


“채 교수에게 연주와 삶은 분리되어 있지 않다. 그의 삶이 연주요, 연주가 곧 그의 삶이다. 그에게 오르간 연주는 명성을 얻거나 재화를 축적하기 위한 수단이 아니다. 그는 삶을 탐구해가는 구도자와 같은 삶을 살아온 분으로서 새로운 곡을 연주할 때마다 한 단계 한 단계 성숙한 삶을 열어갔다. 그래서 그의 연주는 늘 새롭고 깊이가 있다.” 

_임영수 목사(모새골 설립자)


“오르간 ‘전주’와 ‘후주’의 경우에는 한국교회 안에 연주 모범 매뉴얼이 없기 때문에 국내외의 예전 관련 곡목을 찾아 이를 모으고 교회력에 따라 편집하며 배열하는 일은 그야말로 ‘새로운 창조’ 작업이었을 것이다. 그러하기에 당사자인 채 교수께 진심으로 감사하며 그 노고에 깊은 찬사를 드린다.” 

_박종화 목사(경동교회 원로목사)


“이제 채문경 교수님은 그 소중한 은혜의 경험을 바탕으로 예전예배의 전주와 후주를 위한 곡들을 모아 한국교회에 선물한다. 이것은 한국교회 역사상 첫 열매라 상각돼 감사와 함께 기쁜 마음으로 이 책을 추천하고자 한다. 오르간의 장중한 화음이 울려퍼지는 세상의 모든 예배에서 교수님이 정성 들여 제시한 은혜로운 곡들이 귀하게 쓰이기를 기도한다.” 

_정용석(이화여대 명예교수, 전 교목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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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문경
오르가니스트 채문경은 이화여자대학교 음악대학에서 피아노를, 동 대학원에서 오르간을 전공하고 독일 베를린국립예술대학에서 파이프오르간을 공부하였다. 독일에서 졸업하던 해인 1978년에 세종문화회관에 파이프오르간이 설치되면서 귀국하여 초대 상임 오르가니스트(1978.4.-1984.2.)로 재직하였다. 세종문화회관 개관연주회 독주를 비롯하여 서울시향 및 실내악단, KBS교향악단과 협연하였고 국내외에서 100여 회의 독주회를 가졌다. 대표적으로는 일본 히로시마 평화대성당 초청연주와 독일의 베를린, 튀빙겐, 슈투트가르트, 뉘른베르크, 뮌헨, 라이프치히 등 매우 많은 곳에서 초청연주를 하였다.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미국 뉴욕, 워싱턴디시, 덴턴에서 연주했고, 프랑스 브장송, 폴란드 포즈나뉴, 카토비체에서도 초정독주회를 하였다. 한편 국제 콩쿠르 심사위원으로도 활동한 그는 미국 피츠버그 듀케인대학, 에모리대학, 덴버대학에서 특강과 함께 마스터클래스와 독주회를 가졌다. 학술진흥재단 해외 파견 교수로서 일 년 동안(2001.9.-2002.8.) 독일 전역에서 역사적 파이프오르간을 연구하고 그 당시의 오르간으로 시대별 작품을 연주하였다. 이화여자대학교 음악대학 교수(1984-2013)를 거쳐 현재는 이화여자대학교 명예교수로 있다. 지은 책으로는 1978년에 귀국한 후 독주회를 가진 때부터 한국 작곡가들에게 작곡을 의뢰하여 초연한 작품을 엮은 『한국 현대 오르간 작품집』(2000)이 있다. 번역한 책으로는 『오르간 정격 연주법 1』(2004)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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