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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갭이어 나답게 성장하는 1년의 쉼

꽃다운친구들 경험 청소년과 가족들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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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택 이종철 이하나

쉼이있는교육

2022년 11월 04일 출간

ISBN 9791198050205

품목정보 152*224*12mm192p300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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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1년씩이나 학교를 다니지 않아도 괜찮을까요?”

“1년쯤 쉬었다 가도 괜찮더라.”고 말하는

꽃다운친구들 경험 청소년과 가족들의 이야기


 덴마크의 애프터스콜레와 아일랜드의 전환학년제 같은 시도들이 우리나라에서도 일어나고 있다. 그중 하나인 “꽃다운친구들”은 가족동행형 방학으로서 그동안 결핍된 ‘쉼’이라는 필수영양소를 공급하는 청소년 안식년이다. 

 우리나라 청소년들은 OECD 평균보다 훨씬 과도한 수준으로 학업에 매여 있으며, 이로 인해 삶의 균형이 심각하게 깨져 있다는 자각에서 시작된 “꽃다운친구들”. 본서는 “꽃다운친구들” 경험 청소년과 가족들의 이야기가 담긴 연구 보고서이다. 

 2018년 OECD의 국제학업성취도 평가 결과, 한국 청소년들은 회원국 중 수학 1~4위, 읽기 2~7위, 과학 3~5위로 높은 성취를 보였으나, 삶에 대한 만족도 지수는 6.52로 OECD 평균인 7.04보다 낮게 나타났으며, 교육효율성 및 청소년 행복지수는 회원국 중 최하위권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자기만의 걸음으로 걷고 싶은 청소년들의 1년짜리 방학, 다시 말해 중학교 졸업 후 진학을 미루고 1년의 물리적, 심리적 방학을 선택한 청소년과 그 가족들의 모임인 “꽃다운친구들”이 존재하고,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는 이처럼 자기만의 속도로 자신의 길을 걷는 용기 있는 청소년들과 그 가족들을 3년간 추적 연구했다. 

 직접 경험과 간접 관찰은 중학교와 고등학교 사이 시간을 주체적으로 자유롭게 보내는 경험을 통해 청소년들이 그동안 결핍된 쉼이라는 영양소를 흡수하여, 내재된 건강성과 생명력을 되찾는다는 것을 확인하게 했고, 마침내 학문적으로도 검증해 낸 감동적인 연구보고서이다.


[출판사 서평]


 모든 영양소가 갖추어져 있는 듯 보이지만 ‘쉼’이라는 필수 영양소가 심각하게 결핍된 우리나라 청소년들에게 꽃다운친구들은 ‘청소년 복지’이다. 꽃다운친구들은 이 사회의 ‘피로해독제’이다. 

 온 가족이 함께 보내는 1년의 방학을 통해 부모들은 연대하며 ‘멈출 수 있는 용기’를, 청소년들은 함께하며 ‘불안을 거스르는 의연함’을 체화해 가는 것을 확인하게 되었다는 연구팀(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은 모두가 알고 있지만 불안 때문에 애써 외면하는 ‘쉼’의 결핍을 채우는 과정을 관찰해 왔다.

 이러한 직접 경험과 간접 관찰은 중학교와 고등학교 사이 시간을 주체적으로 자유롭게 보내는 경험을 통해 청소년들이 그동안 결핍된 쉼이라는 영양소를 흡수하여, 내재된 건강성과 생명력을 되찾는다는 것을 확인하게 해 준 것이다. 나아가 이 사실을 학문적으로도 검증함으로써 더욱 확신을 가지고 좀 더 많은 이들이 청소년 안식년(전환학년, 갭이어) 운동에 동참하게 하는 힘이 있는 책이다. 


목차


책을 펴내며_ 박상진 (장로회신학대학교 기독교교육과 교수,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 소장)

추천의 글 1_ 정병오 (오디세이학교 교사, 좋은교사운동 이사장)

추천의 글 2_ 정승관 (전 꿈틀리인생학교장)

추천의 글 3_ 이광하 (일산은혜교회 담임목사)

추천의 글 4_ 송순재 (감신대 은퇴교수, 전 서울시교육연수원장)

추천의 글 5_ 김회권 (구약학자, 숭실대학교 교목실장)

감사의 글_ 이수진 (꽃다운친구들 대표)


1장 국내외 청소년 갭이어 운동과 <꽃다운친구들>


2장 <꽃다운친구들> 참여 청소년, 부모, 교사의 교육의식


3장 청소년들이 경험한 쉼의 의미와 성과에 대한 생애사 연구


부록 <꽃다운친구들> 종단연구 절차


본문 펼쳐보기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는 <꽃다운친구들>의 연구 의뢰로 ‘꽃다운친구들 종단 연구’를 진행하였다. 한국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언스쿨링의 흐름 전체에 대한 연구이기도 하고, 대안학교가 진정한 대안을 추구하는 데에도 매우 중요한 시사를 줄 수 있으며, 우리나라 공교육이 어떻게 본질을 회복해야 할지 방향을 제시하는 데에도 도움을 줄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그리고 또 하나의 스쿨링이 되어 버린 교회교육에 대하여도 무엇이 진정한 기독교교육인지를 성찰하는 거울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이 우리 모두에게 달음질을 멈추고 잠시 쉬는 시간, 그리고 새로운 교육의 여정을 고민해 보는 공간이 되기를 소망한다.” 박상진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 소장)

 <본문 6-7쪽>


 “우리 청소년들에게 결핍된 것이 무엇인지 사실 모두가 알고 있지만 애써 외면하는 것 같습니다. 불안 때문에요. 이 연구가 우리 사회를 휘두르고 있는 불안지수를 조금은 낮춰 줄 거라고 기대해 봅니다. 1년쯤 쉬었다 가도 괜찮더라는 경험을 한 청소년과 가정들이 조금씩 쌓여 갑니다. 참 다행스럽게도 중학교와 고등학교 사이 시간을 주체적으로 자유롭게 보내는 경험을 통해 청소년들이 내재된 건강성과 생명력을 되찾는다는 것을 이번 생애사 연구가 보여 주었습니다.” 이수진 (꽃다운친구들 대표)

 <본문 20-21쪽>


 “‘아, 나 작년에 잘 쉬었어. 그렇기 때문에 지금 할 수 있어.’ 내지는 ‘내가 만약 바로 이 과정으로 들어왔으면 아마 나 지금 못했을 거야. 근데 작년에 쉬었기 때문에 나는 할 수 있어.’ 이 식으로 아이들이 이해를 하더라고요. 실컷 쉬면 채워지는 게 분명히 있다. 그런 증거를 저는 계속 받아들이죠.” (꽃다운친구들 교사B)

 <본문 26쪽>


 “저는 개인적으로 무언가를, 새로운 거 접하거나 해 보거나 스스로 할 수 있는 일 찾아보거나 그런 걸 할 수 있게 된 게 큰 변화라고 생각합니다. 학교 다닐 때는 학교 갔다오고 학원 가고, 숙제하고 틀에 박힌 생활을 했었는데. 꽃친 하면서 자기주도적 활동을 많이 하다 보니깐 새로운 거 접하는 데 거부감 없어지고, 그냥 해 보지 뭐….” (꽃다운친구들 청소년 G)

 <본문 72쪽>


 “꽃친에서는 아이들이 쉬면서 충분히 어떤 중압감에 눌리지 않고. 어떤 편견도 없이 그냥 뛰어놀고 또 배우고 또 그 안에서 관계를 맺고 갈등을 해결하고 그러면서 그냥 얘는 자기를 발견하는 것 같아요.” (꽃다운친구들 부모 F)

 <본문 138쪽>


추천의글


 “실천과 연구의 성과가 한데 어우러져 있는 이 책은 우리 교육의 고질적 병폐를 정말 한 번 제대로 돌파해 보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상상력과 용기 그리고 모험심과 우정의 연대를 선사하기 위한 보기 드문 시도요 신뢰할 만한 길라잡이라 할 것이다.” 

 - 송순재 (감신대 은퇴교수, 전 서울시교육연수원장)


 “이 책은 이 억압적인 교육체제를 상대화시키는 창조적인 대안을 꿈꾸도록 상상력을 자극한다. 척박한 공교육 체제 아래서도 이 작은 창조적인 실험이 가능하다는 점이 안심을 준다. 이 책을 통해 공교육 도그마에 사로잡힌 교육자들, 교육당국이 자신들의 인습적인 교육성과평가를 근본적으로 성찰할 수 있는 계기를 만나길 원한다. 홈스쿨링을 하거나 그와 유사한 언스쿨링을 시도 중인 모든 부모들, 교육자, 그리고 학생들이 이 책을 읽고 용기를 받고 정진하기를 기대한다. 마지막으로, 공교육 제도에 적응하느라고 심신이 피폐해진 청소년들이 이 책을 읽고 자신의 잠재성, 은사, 재능을 스스로 발견하는 계기를 얻기를 기대한다.” 

 - 김회권 (구약학자, 숭실대학교 교목 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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