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X의 축복

  • 405
  • 페이스북
  • 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확대보기

정회인

밀알서원

2023년 01월 09일 출간

ISBN 9788971351406

품목정보 155*225*25mm512p640g

가   격 26,000원 23,400원(10%↓)

적립금 1,300원(5%)

카드
무이자
혜택보기

배송정보이 상품을 포함하여 10,000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

준비기간1일 이내 (토/주일/공휴일 제외, 당일 오전9시 이전 결제완료 주문기준) 설명보기

품목코드A000252096

매장현황
설명보기 지점별재고
광화문 강남 일산 구로 의정부 노원
0 0 0 0 0 0
* 주의: 실시간 재고수량이 달라지므로 방문전 전화확인 필수!

판매지수 0

분류 0위 | 종합 0위

단체주문지수 0

분류 0위 | 종합 0위

개별주문(0%) 단체주문(0%)
분류베스트 더보기
  • 1그날 12월 31일
  • 2로마에서 보낸 일주일 (북오븐 히스토..
  • 3데몬 (악마의 회고록)
  • 4[개정무선판] 천국과 지옥의 이혼
  • 5야훼의 밤 (조성기 장편소설 / 합본)
  • 6가장 길었던 한 주
  • 7아사셀 (송명희 성경소설)
  • 8휴거 그리고 남겨진 사람들
  • 9드래곤 씨드
  • 10하나님의 아들
수량 상품 수량 1 감소 상품 수량 1 증가

총 합계금액0

상품 상세 정보
바로구매 장바구니 위시리스트
필독! 공지사항

천하에서 가장 악한 죄인들에게도 구원의 길이 열려있는가?

신을 찾고자 공허히 몸부림치는 영혼들에게 그대는 복의 통로가 되어주었는가?


하나님으로만 채워질 마음속 구멍으로 갈증하는 이들에게 선물하는 이야기!

죄와 어둠의 속박에서 벗어나 생명의 빛줄기를 발견한 인생들의 드라마!


 어두운 형벌의 상징, 억압의 울타리 속에 떨어진 악한 인생들. 스스로 심판자가 되어버린 킬러, 블리스 윈터윈드. 그리고 재력과 권력과 두뇌를 무기 삼아 수많은 인생을 비참하게 침몰시킨 교만한 엘리트, 에드레이 테일란드. 죄의 삯으로 모든 것을 비참하게 잃고 빈털터리의 모습으로 몰락한 둘은 쓸쓸한 옥중에서 한 공간에 앉아 마주하게 된다. 삶의 의미를 모른 채 방황해왔던 두 청년이 죄악과 자신에 대하여 죽고 참된 신을 발견하기까지 이어지는 은총의 서사시. 하늘로부터 내려온 보배로운 축복, 그 용서를 먼저 발견한 죄인이 다른 죄인을 은혜의 자리로 인도하는 이야기. 참사랑을 찾고자 하는 자, 공허한 영의 갈증을 생명으로 축이고자 하는 자들을 위해 이 책은 담담히 그리스도의 온유한 초대의 목소리를 전한다.


목차


Chapter 1 에드레이

Chapter 2 블리스

Chapter 3 친구

Chapter 4 충돌

Chapter 5 천재

Chapter 6 죄수의 신앙

Chapter 7 친교의 시간

Chapter 8 용서

Chapter 9 삶의 변화

Chapter 10 상실

Chapter 11 트롤리 게임

Chapter 12 화재

Chapter 13 죽음

Chapter 14 사랑

Chapter 15 시간

Chapter 16 소망

Chapter 17 프로파일링

Chapter 18 그는 누구인가?

Chapter 19 후회로 점철된 과거

Chapter 20 담화

Chapter 21 담대한 증언

Chapter 22 크고 흰 보좌의 심판

Chapter 23 믿음

Chapter 24 메시아를 고대하는 이유

Chapter 25 십자가 오른편에 매달린 강도

Chapter 26 마무리

Chapter 27 에필로그


본문 펼쳐보기


그러나 과거의 소문을 들은 수감자 대다수는 블리스를 매우 위험한 인물로 여겨 꺼리거나 무서워했다. 심지어 짐승같이 커다란 체격과 포악한 성격을 지닌 흉악범들마저 블리스 앞에서만큼은 함부로 눈을 들지 못했다.

물론 과장된 소문만 있는 건 아니었다. 다른 한편으로는 블리스에 대한 좋은 평가 역시 몇몇 소수의 죄수 사이에서 심심찮게 돌았다. 실제로 이곳에서는 크고 작은 일들로 블리스에게 도움을 받은 이들이 적지 않았다. 주로 강자들에게 억압받던 약자들이었다. 그들은 그에게 여러 번 구출을 받았다.

그뿐만 아니라 블리스는 교도관들에게도 유독 평가가 상당히 좋았다.

이것은 그가 온갖 힘든 노역을 성실하게 도맡아서 할 뿐 아니라 남들이 꺼리는 육체노동도 솔선수범하여 두 사람 세 사람 몫을 해냈기 때문이었다. - p.19


“기독교 신자인가?”

에드레이가 넌지시 물었다.

“응. 이곳에 들어오기 전까진 아니었지만, 감옥 안에서 주님을 영접하게 되었어. 원래는 어머니가 신실하고 선량한 그리스도인이셨거든. 어려운 형편과 악재 속에서도 나를 성실히 키워주시던 분이었는데 그분 가슴에 내가 못을 박았지.”

블리스는 전에 꺼낸 적 없던 과거 이야기를 살짝 꺼내 보였다. 그가 형(刑)을 선언 받고 난 뒤 1년 후에 어머니께서 돌아가셨단다. 블리스는 그 이후로 인생의 방향이 180도로 뒤바뀜을 체험했다. 한마디로 인생관 전체가 뒤집히는 경험을 하였단다. 정작 어머니는 끝내 아들의 회심을 보지 못하고 돌아가셨지만. - p.58


에드레이는 종교 문제에 대해서는 한 번도 고찰해 본 적이 없었다.

당연히 예수의 부활이라는 주제도 생각해 본 적은 없었다.

블리스의 변론은 계속해서 이어졌다.

“오늘날도 유대인들 사이에서는 제자들이 예수님의 시체를 도둑질해서 거짓말을 꾸몄다는 식으로 알려져 있어. 거꾸로 말하면 이것은 유대 지도자들도 예수의 무덤이 텅 비어있었다는 것을 인정한 셈이야.” - p.106



“넌 왜 종교인들을 싫어하지?”

침대에 누워있던 시리우스가 동료에게 질문했다.

“한 번 크게 데였던 적이 있거든. 안 좋은 기억이 있어.”

제이크는 이상하리만큼 종교를 싫어했다.

“모친이 사이비 종교에 빠져 가정을 고통에 빠트린 장본인이었거든.”

“그건 처음 듣는 이야기로군.”

하기야 슬럼가에서 노는 인간들이 정상적인 가정환경을 가진 경우는 드물겠지.

“더 이야기하고 싶지 않은 것들이니 이만하지.”

“종교인들을 싫어하는 게 그 이유 때문이군.”

“난 광신도들만 증오해.”

시리우스는 턱을 쓰다듬으면서 제이크의 표정을 살폈다.

민감한 이야기를 다루어서 괜히 상대의 기분을 거스를 필요는 없으니까. - p.134


은혜 입은 교도관은 죄수의 고백을 듣고 크게 감탄하며 답했다.

“솔직히 나도 40년 동안 교회를 다녔지만, 지금까지는 관례를 통해 형식적으로만 신을 만났소. 그저 내가 필요할 때만 그분을 찾으며 종교의식도 습관적으로만 행했지. 종교란 그저 많은 일상 중 하나였소. 하지만 오늘 당신이 우리를 위해 행한 일 때문에 머리를 맞은 듯하오.”

교도관은 진정으로 부끄러웠다.

“나는 당신보다 훨씬 전에 신에 대해 가르침을 보고 들었는데, 당신은 내가 보지 못한 그분의 모습을 만난 것 같소. 어떻게 해야 그럴 수 있단 말이오?”

젠킨스 쇼어 교도관이 블리스에게 질문했다.

“그분이 정말 오늘 살아서 일하신 게 맞다면…, 제가 그분을 만나러 갔다기보다는 그분께서 먼저 저를 만나러 찾아왔다고 하는 편이 맞겠지요.”

블리스는 무거운 기분으로 겸손하게 답했다. - p.194


예전의 에드레이는 자기만 아는 이기적인 사람이었다.

반대로 지금의 에드레이는 스스로를 학대하고 있다.

‘난 변한 게 없는 건가?’

상황과 환경의 변화만 있었을 뿐 결국 본질은 변함이 없는 것인지도. 

“에디, 넌 먼저 너 자신이 누구인지를 알아야 해.”

블리스는 친구에게 일깨워주고 싶었다. 세상의 다른 모든 영혼과 마찬가지로 에드레이 자신의 영혼 역시 신께서 귀중히 여기시는 보석임을.

그 가치를 자기 자신이 아닌 하나님의 마음에서 발견해야만 괴로움에서 벗어날 수 있다.

“너무 …, 원론적인 질문인걸.”

아마 그 질문은 역사상 모든 세대의 철학자들이 간절히 답을 알고자 했던 질문일 것이다. 사람들은 자신이 어디에서부터 와서 어디로 가는지, 그리고 무슨 목적으로 존재하는지 도저히 모른다. 그러나 그 해답을 깨닫지 못하면 결국 인생의 마지막에 돌아오는 것은 공허함뿐이리라.

“나도 나 자신을 모를 때는 마음 내키는 대로 행동하며 갈팡질팡했었어.”

블리스는 쓴웃음을 지으며 어깨를 으쓱였다. - p.218


상품정보고시

상품정보고시입니다.
저자 (기본값:제작사 정보 미제공)
크기 전자책의 경우 파일의 용량
쪽수 전자책의 경우 제외
제품 구성 전집 또는 세트일 경우 낱권 구성, CD 등(기본값:해당사항없음)
출간일 (기본값:제작사 정보 미제공)
목차 또는 책소개 상세화면 표시
정회인
창작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세상에 드러내는 일을 소명으로 삼은 크리스천 소설가. 청년 그리스도인이자 의사인 그가 문학이라는 영역에 뛰어들게 된 것은 반기독교적 기류가 강해져 가는 오늘날의 문화 새태 속에서 사람들에게 복음을 알리고 성경적 세계관을 전달하여 그리스도를 주인으로 영접하는 이들이 일어나고 믿음의 세대가 각성하여 거룩한 기류를 부활시키기를 소망하는 비전 때문이었다. 저자는 자신이 받은 상상력과 지식의 달란트를 통해 이야기를 빚어 사람들의 영혼에 깊은 울림과 찔림을 일으키는 사명을 계속 이어 나가는 중이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이후 공중보건의로 3년간 활동하면서 작가로서의 도전을 시작하게 되었고 이후 지금까지 출판작 [X의 축복]을 포함해 다양한 이야기들로 구성된 시리즈 세계관을 완성해 나가는 중이다.
평점 0 매우 별로예요! 총 0건 평가 기준

무성의, 비방, 도배, 도용, 광고성 평등 상품평 성격에 맞지 않을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이 책을 평가해주세요!

상품평 작성하기

상품관련 문의를 남겨주시면 답변해드립니다. 성격에 맞지 않는 글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

상품Q&A쓰기

배송 관련정보

배송비 

- 라이프북의 배송비는 1만원 미만으로 주문하실 경우 2,500원의 배송비가 부과됩니다. (단,제작처 개별발송 상품은 제작처의 배송비정책을 따릅니다) ​

- 도서,산간 지방의 경우 및 퀵 서비스요청은 배송정책과 관계없이 추가 배송비는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배송기간

- 신용카드 결제나 핸드폰,실시간 계좌이체는 즉시 결제확인이 가능하며,무통장입금의 경우 입금하신 순서대로 결제확인 후 출고가 이뤄집니다.
  (단,토요일,일요일,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9시 이전까지 결제확인 된 주문건에 한해서만 당일출고 됩니다.)
- 배송기간은 출고 후 최소 1일(24시간)~최대7일 정도 후 주문하신 상품을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단,토요일/공휴일제외)

교환/환불 관련 정보

도서는 개정판/재판이 출간될 경우 가격이 변동될 수 있어 주문취소 및 주문변경을 요청드릴 수 있습니다.

상품의 실제 색상은 사용하시는 모니터에 따라 다를 수 있사오니 이점 양해부탁드립니다.


상품에 대한 주문취소/교환/반품/환불정보를 확인하세요!

 

구매확정하시거나 출고완료 후 10일이 지난 주문건은 교환/반품이 불가하여,마이페이지에서 신청버튼이 조회되지 않습니다.
파본상품은 반품/교환 버튼이 보이지 않을 경우 유선전화나 게시판으로 연락부탁드립니다.

주문취소
•주문상품  취소는 "입금확인중(전체취소만 가능)/결제완료(부분취소도 가능)" 단계에서만 가능합니다.
•"입금확인중" 단계에서는 부분취소가 되지 않사오니 부분취소를 원하시면 전체취소후 재주문 주셔야 합니다.
•무통장 및 가상계좌 결제의 경우 주문일 기준으로 15일이후까지 결제가 완료되지 않을 경우 주문은 자동으로 취소됩니다.

반품/교환
•받으신 상품을 사용하지 않으신 경우, 출고완료 후 7일 이내에 반품이 가능합니다.
•주문 상품이 발송완료 된 후 "마이페이지>취소/반품/교환신청"메뉴에서 반품/교환신청이 가능합니다.
•교환은 상품불량 및 오배송 시에만 동일제품에 한하여 교환됩니다.다른 상품으로 교환은 불가능합니다. 다른 상품으로 교환하기 원하시면 반품후 새로 주문해주셔야 합니다.
•사용자변심에 따른 반품의 경우 편도/왕복 배송비가 부과되며 배송료는 고객 부담입니다.
-전체반품시 왕복배송비 부과
-부분반품시 남은주문금액이 무료배송기준 미달일경우 왕복배송비 부과
-부분반품시 남은주문금액이 무료배송기준 이상일경우 편도배송비 부과


※ 반품이 불가능한 경우
•시즌 상품의 경우에는 반품/환불이 되지 않습니다.꼭 숙지해 주세요.(월간지/다이어리/절기공과 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교재/악보/음반 및 멀티미디어 등)경우 성경공부교재 및 악보는 받으신 이후에는 반품/환불이 되지 않으며 음반 및 멀티미디어의 경우 포장을 훼손한 경우 반품/환불이되지 않습니다.
•인쇄성경/스프링제본 등과 같이 고객 요청으로 별도제작된 상품인 경우
•고객님의 책임이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훼손된 경우
•포장을 개봉하였거나 포장이 훼손되어 상품 가치가 현저히 떨어진 경우(단, 가전제품, 음반 등의 일반 상품은 제조사 기준에 따릅니다.)
•고객님의 사용 또는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가지가 현저히 떨어진 경우
•시간의 경과에 의하여 재 판매가 곤란할 정도로 상품 가치가 현저히 떨어진 경우
•비닐로 랩핑된 상품의 경우 비닐을 뜯으시면 반품이 불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