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공공신학과 신체정치학

시민 사회와 후기 자본주의

  • 525
  • 페이스북
  • 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확대보기

정승훈

동연출판사

2022년 05월 23일 출간

ISBN 9788964477885

품목정보 150*225mm688p

가   격 25,000원 23,750원(5%↓)

적립금 0원

카드
무이자
혜택보기

배송정보이 상품을 포함하여 10,000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

준비기간1일 이내 (토/주일/공휴일 제외, 당일 오전9시 이전 결제완료 주문기준) 설명보기

품목코드A000252393

매장현황
설명보기 지점별재고
광화문 강남 일산 구로 의정부 노원
1 0 0 0 0 0
* 주의: 실시간 재고수량이 달라지므로 방문전 전화확인 필수!

판매지수 0

분류 0위 | 종합 0위

단체주문지수 0

분류 0위 | 종합 0위

개별주문(0%) 단체주문(0%)
분류베스트 더보기
  • 1코로나바이러스와 그리스도
  • 2대유행병과 기독교
  • 3하나님과 팬데믹
  • 4코로나바이러스 세상 하나님은 어디에 계실까
  • 5예수는 사회주의자였을까
  • 6[개정판] 공산주의 바이러스
  • 7과학 과학주의 그리고 기독교
  • 8이정훈 교수의 성경적 세계관
  • 9전염병과 마주한 기독교
  • 10신앙과 학문의 통합
수량 상품 수량 1 감소 상품 수량 1 증가

총 합계금액0

상품 상세 정보
바로구매 장바구니 위시리스트
필독! 공지사항

“새로운 신학의 패러다임이 요구되는 시대에 필요한 책”


공공신학의 핵심은 공공선과 정의와 공론장에서 밀려 나간 이들과의 연대하고 이들의 목소리를 복원함이다.

전작 《공공신학과 학제적 소통이론》에 이어, 이번 저서에서는 트뢸치와 베버, 바르트와 본회퍼, 마르크스, 포스트콜로니얼리즘, 골비처, 리처드 니부어, 파울로 프레이리와의 대화를 통해, 시민들의 신체와 직접 관련된 사회문화적 이슈들, 인종, 젠더, 섹슈얼리티, 유전공학, 공중보건, 교육의 계층화 문제 등을 다룬다.

사회적 이슈 배후에 있는 지배 이데올로기와 압제 방식을 비판적으로 분석한다. 만성화된 관료주의적 지배체제가 인간의 신체에 가하는 감시와 규율의 메커니즘을 폭로하고, 동시에 그리스도인과 더욱 건강한 시민 사회의 방향을 제시한다.



공공신학의 핵심은 공공선과 정의라는 목표 아래서 공론장에서 밀려 나간 이들과의 연대하고 이들의 목소리를 복원하는 신학이다. 그러므로 공공신학은 신학 본연의 자리를 터 삼으면서도 사회학, 비교종교학, 포스트콜로니얼리즘, 철학, 교육학을 비롯한 다채로운 학문과의 생산적인 대화에 참여한다. 이에 더해, 신학과 종교가 기존 공론장의 변혁을 모색하는 데 기여할 수 있는 사회적 윤리적 책임을 묻는다.

저자는 전작 《공공신학과 학제적 소통이론》에서 루소의 시민사회 이론과 후설의 생활세계의 바탕 위에서 공론장으로 침투하는 정치사회적 권력의 침투 양상을 분석하고 종교와 종교적 윤리의 사회적 책임을 기획했다. 전작과 연속선상에 있는 이번 저서 《공공신학과 신체정치학》에서는 트뢸치와 베버, 바르트와 본회퍼, 마르크스, 포스트콜로니얼리즘, 골비처, 리차드 니부어, 파울로 프레이리와의 대화를 통해, 시민들의 신체와 직접적으로 관련된 사회문화적 이슈들, 인종, 젠더, 섹슈얼리티, 유전공학, 공중보건, 교육의 계층화 문제 등을 직접적으로 다룬다.

저자는 이런 신체정치학과 관련된 사회적 이슈 배후에 있는 지배 이데올로기와 압제 방식을 비판적으로 분석한다. 신자유주의적 경제질서, 만성화된 관료주의적 지배체제가 인간의 신체에 가하는 감시와 규율의 메커니즘을 폭로하고, 동시에 그리스도인과 그리스도교 신학의 공적 책임이 시민 사회를 더욱 건강한 방향을 지탱하는 사회적 책임이 있음을 학문적으로 전개한다.



목차


프롤로그: 공공신학과 신체정치학


제1장 _ 공공신학과 윤리 기획

I. 윤리 기획과 모델

II. 윤리와 사회과학적 논의

III. 반성적 사회학과 소통 윤리

IV. 생명 윤리와 유전공학


제2장 _ 에른스트 트뢸치와 막스 베버

I. 비교 윤리, 사회학적 구성, 종교

보론: 칼뱅, 칼뱅주의 그리고 자본주의

II. 생활세계: 종교철학과 역사 비판 방법

III. 막스 베버: 이념형과 선택적 친화력

보론: 차축 시대와 다차적 근대성

IV. 이념형, 사회 계층, 역사

V. 자본주의 합리성, 신체정치, 섹슈얼리티


제3장 _ 포스트콜로니얼 이론과 공공신학

I. 종교, 담론 윤리, 포스트콜로니얼 착상

II. 포스트콜로니얼 조건과 이론

III. 마르크스, 식민주의, 아시아적 생산 양식

IV. 유럽 중심주의와 대안 근대성


제4장 _ 포스토콜로니얼 신학과 세계 경제

I. 포스트콜로니얼 신학: 사적 유물론과 종교

II. 해방신학과 변증법적 유물론

III. 국가와 혁명: 관료제와 시민 사회

IV. 자본주의 혁명과 세계 경제

V. 제국주의 모델과 신식민주의 조건

IV. 후기 자본주의: 국가, 글로벌 제국, 인종주의


제5장 _ 책임 윤리와 문화적 정의

I. 리처드 니부어: 해석, 책임, 타자

II. 책임적인 자아와 타자, 예언자적 저항

III. 문화 이론과 정의

IV. 공공신학과 생활세계


에필로그

참고문헌

찾아보기



본문 펼쳐보기


글로벌 주권 지배는 시민 사회의 공론장으로 침투해 들어오며, 사회 계층의 피라미드 구조를 한층 더 지배와 폭력 그리고 불평등 시스템으로 각인시킨다. 이런 점에서 푸코의 담론과 지배이론은 공공신학으로 하여금 시민 사회의 계층화된 구조를 분석하게 하고, 사회적으로 밀려 나간 자들을 위한 윤리적 실천을 고려하게 한다. 푸코의 담론과 권력관계 이론은 문화적 이슈들 특히 인종, 젠더 그리고 섹슈얼리티 영역에서 탁월한 통찰을 제공한다. 젠더와 섹슈얼리티는 인간의 신체와 성에 대한 정치적 컨트롤을 통해 사회 안에 장착된다. 젠더와 섹슈얼리티에 관한 담론은 전문가들, 관료들, 의사들 그리고 종교 지도자들을 통해 수행되며 사회의 정상 담론(헤게모니)으로 유포되고, 국가와 사회제도 그리고 법적 정당성 더 나아가 관료 행정을 통해 공공화된다.

- “프롤로그” 중에서


신앙에 의해 어떻게 살 것인가 하는 것은 기독교인들에게 어떻게 당위적으로 행동해야 하는 가를 처방하는 태도보다 더 중요하다. 레만에 의하면 “기독교 윤리는 신학의 분과로서 [다음과 같은] 질문과 대답에 대한 반성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로서 그리고 교회의 일원으로서 나는 무엇을 해야 하나? 이런 질문과 대답을 분석하고 반성하는 것-이것이 기독교 윤리다.”

레만의 기독교 윤리에서 계시, 신앙 그리고 교회는 중심에 서 있으며 윤리는 신앙의 성숙도를 목적으로 하며, 신앙은 도덕성을 산출한다. 신앙의 성숙한 삶은 교회에 근거하며 공동체의 친교는 믿는 자들의 영적 성장을 지적한다. 이것은 코이노니아 윤리의 특징이며, 교회의 친교는 세상에서 활동하시는 그리스도의 임재의 현실과 연관된다. 이러한 친교의 상관관계가 윤리를 구체적으로 그리고 상황적으로 만든다. 이것은 도덕적 원리와 규범을 설정하는 것과는 다르다.

- 제1장 _ 공공신학과 윤리 기획 “I. 윤리 기획과 모델 ” 중에서


피지배층에서 산출되는 문화 헤게모니는 지배층에서 나타나는 대변의 헤게모니에 대한 저항으로 나타난다. 저항의 담론은 포스트콜로니얼 계보학에서 요구된다. 이러한 계보학은 지배 규범과 지식체계가 어떻게 담론 형성과 제도적인 지지를 통해 유포되며, 법적 정당성과 정치 권력으로 강화되는지에 주목한다. 포스트콜로니얼 논의는 서구의 적합한 체제로 당연시되는 것을 판단 중지하고, 어떻게 이러한 지식체계가 주변부의 문화와 사회에서 나타나는 비동일적 인 것과 다름을 컨트롤하고 예속했는지 분석한다. 근대의 문화와 정치경제 이론에서 중요한 것은 후기 근대성의 문제를 검토하고, 식민지 이후부터 이어지는 은폐된 지배관계를 고고학적인 방법 즉 담론과 권력의 상호작용에 주목하면서 공론장에서 위계 질서화된 사회 계층에 문제를 제기한다.

- 제3장 _ 포스트콜로니얼 이론과 공공신학 “IV. 유럽 중심주의와 대안 근대성” 중에서


성서는 가부장과 노예제 문화의 상황에서 기록되었고, 성서의 내러티브나 계명은 지배와 불평등의 가부장적 문화를 정당화하기 위해 오용되거나 남용되었다. 해석의 상징적 도식은 신체정치의 틀에서 하나님 말씀에 대한 새로운 주석을 요구한다. 젠더와 관련된 차원은 사회정치 그리고 문화적 영역에 구속되며 성서해석은 가부장과 성의 위계질서 그리고 젠더의 역할에 대해 비판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물론 성서에는 해방의 전통이 여전히 있고 가나안 여인 라합이나 모압 여인 룻을 예수의 계보로 포괄하는 것은 내재적 비판의 원류로 작용할 수 있다. 바울은 아네테의 시민들에게 하나님이 모든 백성을 만드시고 살게 하셨다고 말한다(행전 17:26-28).

인종이나 섹슈얼리티와 같은 문화적 이슈들은 성서적 관점에서 볼 때 본질적으로 고정된 것이나 영원한 것이 아니라, 잠정적인 것으로 제한된다. 달리 말하면 그것은 역사적으로 주어진 것이며 사회적으로 구성된 것이다. 때문에 종말론적으로 변화된다: “보아라, 내가 새하늘과 새땅을 창조할 것이니 이전 것들은 기억되거나 마음에 떠오르거나 하지 않을 것이다”(사 65:17). 복음의 주제는 고대 로마 시대의 남성주의 권력과 지배 시스템을 비판하며, 가부장 문화를 평등과 신분과 계급 차이의 인정의 문화로 변화시킨다(갈 3:28).

- 제5장 _ 책임 윤리와 문화적 정의 “III. 문화 이론과 정의 ” 중에서

상품정보고시

상품정보고시입니다.
저자 (기본값:제작사 정보 미제공)
크기 전자책의 경우 파일의 용량
쪽수 전자책의 경우 제외
제품 구성 전집 또는 세트일 경우 낱권 구성, CD 등(기본값:해당사항없음)
출간일 (기본값:제작사 정보 미제공)
목차 또는 책소개 상세화면 표시
정승훈
정승훈은 스위스 바젤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버클리 주립대학 사회학과와 연합신학대학원에서 칼빈과 막스 베버 그리고 바르트 신학을 현상학적 해석학과 사회학적인 관점에서 연구했다. 와트버그신학대학과 루터신학대학에서 교수 생활을 거쳐 지금은 버클리연합신학대학원(PLTS)에서 가르치고 있다. 바르트에 관한 저술로는 Karl Barth und Die Hegelsche Linke (Peter Lang, 1994), God's Word in Action (Cascade, 2008), Comparative Theology among Multiple Modernities (Macmillan, 2017), 『종교개혁과 칼빈의 영성』 (대한기독교서회, 2000), 『프리드리히 빌헬름 마르크바르트: 아우슈비츠와 이스라엘의 하나님』 (한국장로교출판사, 2004), 『칼 바르트와 동시대성의 신학
평점 0 매우 별로예요! 총 0건 평가 기준

무성의, 비방, 도배, 도용, 광고성 평등 상품평 성격에 맞지 않을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이 책을 평가해주세요!

상품평 작성하기

상품관련 문의를 남겨주시면 답변해드립니다. 성격에 맞지 않는 글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

상품Q&A쓰기

배송 관련정보

배송비 

- 라이프북의 배송비는 1만원 미만으로 주문하실 경우 2,500원의 배송비가 부과됩니다. (단,제작처 개별발송 상품은 제작처의 배송비정책을 따릅니다) ​

- 도서,산간 지방의 경우 및 퀵 서비스요청은 배송정책과 관계없이 추가 배송비는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배송기간

- 신용카드 결제나 핸드폰,실시간 계좌이체는 즉시 결제확인이 가능하며,무통장입금의 경우 입금하신 순서대로 결제확인 후 출고가 이뤄집니다.
  (단,토요일,일요일,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9시 이전까지 결제확인 된 주문건에 한해서만 당일출고 됩니다.)
- 배송기간은 출고 후 최소 1일(24시간)~최대7일 정도 후 주문하신 상품을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단,토요일/공휴일제외)

교환/환불 관련 정보

도서는 개정판/재판이 출간될 경우 가격이 변동될 수 있어 주문취소 및 주문변경을 요청드릴 수 있습니다.

상품의 실제 색상은 사용하시는 모니터에 따라 다를 수 있사오니 이점 양해부탁드립니다.


상품에 대한 주문취소/교환/반품/환불정보를 확인하세요!

 

구매확정하시거나 출고완료 후 10일이 지난 주문건은 교환/반품이 불가하여,마이페이지에서 신청버튼이 조회되지 않습니다.
파본상품은 반품/교환 버튼이 보이지 않을 경우 유선전화나 게시판으로 연락부탁드립니다.

주문취소
•주문상품  취소는 "입금확인중(전체취소만 가능)/결제완료(부분취소도 가능)" 단계에서만 가능합니다.
•"입금확인중" 단계에서는 부분취소가 되지 않사오니 부분취소를 원하시면 전체취소후 재주문 주셔야 합니다.
•무통장 및 가상계좌 결제의 경우 주문일 기준으로 15일이후까지 결제가 완료되지 않을 경우 주문은 자동으로 취소됩니다.

반품/교환
•받으신 상품을 사용하지 않으신 경우, 출고완료 후 7일 이내에 반품이 가능합니다.
•주문 상품이 발송완료 된 후 "마이페이지>취소/반품/교환신청"메뉴에서 반품/교환신청이 가능합니다.
•교환은 상품불량 및 오배송 시에만 동일제품에 한하여 교환됩니다.다른 상품으로 교환은 불가능합니다. 다른 상품으로 교환하기 원하시면 반품후 새로 주문해주셔야 합니다.
•사용자변심에 따른 반품의 경우 편도/왕복 배송비가 부과되며 배송료는 고객 부담입니다.
-전체반품시 왕복배송비 부과
-부분반품시 남은주문금액이 무료배송기준 미달일경우 왕복배송비 부과
-부분반품시 남은주문금액이 무료배송기준 이상일경우 편도배송비 부과


※ 반품이 불가능한 경우
•시즌 상품의 경우에는 반품/환불이 되지 않습니다.꼭 숙지해 주세요.(월간지/다이어리/절기공과 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교재/악보/음반 및 멀티미디어 등)경우 성경공부교재 및 악보는 받으신 이후에는 반품/환불이 되지 않으며 음반 및 멀티미디어의 경우 포장을 훼손한 경우 반품/환불이되지 않습니다.
•인쇄성경/스프링제본 등과 같이 고객 요청으로 별도제작된 상품인 경우
•고객님의 책임이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훼손된 경우
•포장을 개봉하였거나 포장이 훼손되어 상품 가치가 현저히 떨어진 경우(단, 가전제품, 음반 등의 일반 상품은 제조사 기준에 따릅니다.)
•고객님의 사용 또는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가지가 현저히 떨어진 경우
•시간의 경과에 의하여 재 판매가 곤란할 정도로 상품 가치가 현저히 떨어진 경우
•비닐로 랩핑된 상품의 경우 비닐을 뜯으시면 반품이 불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