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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에게 배우는 기도 중의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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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서명 : The Lord's Prayer

케빈 드영

생명의말씀사

2023년 03월 29일 출간

ISBN 9788904168262

품목정보 135*200*13mm176p277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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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 계신 아버지께

아들의 말씀으로 드리는 기도보다 더 좋은 기도가 있을까?


“이 책은 매일의 일과 가운데 나를 격려하고, 주기도에 대한 열정에 불붙여 주며,

내가 즐거이 고백하는 그 간구들을 더 확고하게 이해하게 해 준다.”

_그레그 앨리슨 (『개신교와 가톨릭, 무엇이 같고 무엇이 다른가』 저자)


[출판사 서평]


어떻게 하면 기도를 부담이 아니라

하나님과 소통하는 특권으로 받아들일 수 있을까?

주님으로부터 배우는 기도의 방법


주기도, 기도를 들으시는 분이 알려 주신 기도법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면서 언젠가 한 번은 “나는 평생 내 기도 생활에 만족해!”라고 말할 날이 올까? 목사님께 여쭤보고, 기도 특강을 듣고, 기도에 관한 책을 읽어도 기도는 어렵다. 하나님은 우리가 기도하기를 바라시고 우리의 기도를 즐겨 들으신다는 것을 배워서 알지만, 기도는 여전히 어렵다.

저자는 이런 고민을 하는 독자들에게 ‘주기도’를 살펴보자고 권한다. 맞다. 예배 순서 중에 회중이 단숨에 휘리릭 외우고 지나가는 그 기도다. 교회의 각종 소모임에서 마무리하기 궁할 때 함께 읊기 알맞은 그 기도다. 그리고 지난 2천 년간, 그리스도인이라면 당연히 알고, 암송하고, 자주 기도해 왔던, 주님이 가르쳐 주신 바로 그 기도다.

생각해 보면 주기도는 참 놀라운 기도다. 예수님이 우리에게 기도하라고 말씀만 하지 않으시고, 어떻게 기도해야 할지 우리에게 남겨 주신 완벽한 모범이기 때문이다. 기도를 들으시는 분이 직접 우리에게 기도하는 법을 말씀해 주셨다. 우리는 어떻게 기도해야 할지, 언제 기도해야 할지, 어떤 내용으로 기도해야 할지 헤매지 않아도 된다. 예수님이 직접 우리에게 알려 주셨기 때문이다.


개혁주의 대표주자, 케빈 드영이 들려주는 주기도의 가르침

하나님의 영광과 매일 먹을 음식, 죄의 유혹 떨치기 등 주님이 가르쳐 주신 기도에는 성도가 기도해야 할 모든 것이 들어 있다. 21세기 개혁주의 진영을 이끌 대표적인 지도자로 주목받으며 활발히 강연과 저술 활동을 해 온 케빈 드영의 안내를 따라 이 기도의 한 구절 한 구절을 따라가다 보면, 각 구절의 성경적, 역사적 맥락을 알게 되고, 이 단순한 기도가 품고 있는 가르침의 깊이와 풍성함에 놀라게 된다. 저자의 설명을 통해 우리는 주기도를 초기 교회에서부터 우리가 평소 드리는 기도와는 다른 기도, 우리에게 기도를 가르치는 기도로서 중요하게 공유해 왔음을 알게 된다. 저자가 특히 주목하는 것은 모든 간구를 ‘우리’로 고백하는 이 기도가 개인주의에 젖어 있는 현시대 신앙인들에게 신앙의 (상징적일 뿐 아니라 실제적인) 공동체성을 상기시킨다는 점이다.

매번 외워 너무나 익숙한 이 기도를 새로운 눈으로 찬찬히 묵상할 때 독자는 이 은혜로운 유산의 내용과 의미는 물론, 자신의 삶에 이 기도가 미치는 실질적인 영향을 깊이 이해하게 될 것이다. “주님, 우리에게도 기도를 가르쳐 주십시오”(눅 11:1)라는 제자들의 간구에 친히 해 주신 응답인 주기도를 통해 기도를 의무가 아닌, 아버지 품에서 누리는 풍요로운 사귐으로 알고 기쁘게 기도할 수 있게 될 것이다.


《현대인을 위한 신앙의 기초 시리즈》

그리스도인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기독교 신앙의 기본 진리를 다루는 케빈 드영의 저서로, 『십계명』, 『주기도』, 『사도신경』(발간 예정) 총 세 권으로 이루어져 있다.


‣ 추천합니다!

* 기도에 관한 설교 및 주기도 강해를 준비하는 목회자

* 기도하는 법을 알고 싶은 일반 성도

* 기도학교, 기도 훈련반 등 소그룹 사역자

* 새신자 교육, 제자 훈련 등을 담당하는 사역자

* 주기도에 관심이 있는 신학생, 성도


목차


추천의 글
 
1. 너희는 기도할 때에
2. 우리 아버지
3. 우리의 바람
4. 일용할 양식
5. 우리의 빚
6. 우리의 간구
7. 하나님의 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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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제자들이 (예수님처럼) 개인 기도 시간을 가졌을 뿐 아니라, 공동 기도 시간(주기도에 나오는 ‘우리가’와 ‘우리를’ 같은 단어를 생각해 보라)에 주기적으로 참석했다고 전제하실 수 있었다. 우리는 “요즘 기도 생활은 어떠신가요?”라는 질문을 받으면 대개 이렇게 생각할 것이다. ‘매일 아침 제일 먼저 하는 경건의 시간을 어떻게 보내느냐고요?’ 그것도 나쁘지는 않다. 하지만 아마도 예수님의 제자들은 함께 모여서 기도하는 공동 예배를 생각했을 것이다.  1. 너희는 기도할 때에

우리는 아버지라는 말에 온갖 나쁜 감정을 다 떠올리는 사람들에게 충분히 공감할 수 있다. 하지만 옛날에도 아버지에 대해 좋지 못한 기억을 가진 사람들은 있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는 이 땅의 아버지들이 마땅히 따라야 할 본보기다. 우리는 하나님의 계시로 자기 경험을 해석해야지, 자기 경험으로 하나님의 계시를 해석해서는 안 된다. 우리를 사랑하시는 아버지는 만물을 다스리시는 왕이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는 우리가 친밀하면서도 권위 있는 하나님께 기도한다는 점을 알려 준다. 친밀감과 권위는 둘 다 중요하다.  2. 우리 아버지

선거나 교육이나 인도주의적 선행이나 환경 보호나 예술 발전이 하나님 나라가 임하게 할 수 없다. 우리는 이 점을 혼동해서는 안 된다. 맞다, 하나님 나라 가치관이 우리 정치에 스며들어야 한다. 하나님 나라 생활 방식이 우리 공동체를 바꾸어야 한다. 하지만 그 나라의 성격을 오해해서는 안 된다. 나무를 심거나 실업률이 낮아지거나 아름다운 작품을 만들거나 특정 정당이 당선되었다고 해서 하나님 나라가 오지 않는다. 이 모두는 다 중요하다. 이런 일들이 하나님 나라의 특정 가치관을 반영할 수는 있다. 하지만 그 나라는 왕이 알려지는 때와 장소에 임한다. 사람들이 예수님을 사랑하고 예배하고 믿을 때, 하나님 나라는 그 가운데 있다.  3. 우리의 바람

대부분의 그리스도인은 일용할 양식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한다. 식탁 앞에서 기도하고 주신 음식에 감사한다. 그건 잘하는 일이다. 하지만 음식을 달라고 얼마나 자주 하나님께 요청하는가? 대부분은 그러지 않는데, 먹을 것은 당연히 있다고 여기기 때문이다. 우리는 그날 먹을 양식 정도가 아니라 찬장과 가게에 가득 찬 음식을 기대한다. 어떤 의미에서 이것은 엄청난 축복이지만, 심각한 위험이기도 하다. 역사상 그 어떤 시대보다 우리는 하나님을 잊어버릴 유혹을 크게 받고 있다. 일용할 양식을 구하는 기도는 우리가 하나님께 의존하는 존재라는 사실을 일깨워 준다.  4. 일용할 양식

따라서 그리스도인이 죄를 지었다면 정죄를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사람들에게는 정죄함이 없기 때문이다. 그래도 양심의 가책은 느껴야 한다. 절망할 필요는 없지만, 벌을 받을 만한 일을 했다면 죄책감을 느껴야 한다. 내가 하나님과 누리는 부자 관계를 망쳤기 때문이다. 내가 용서를 구해야 하는 이유는 바로 이 때문이다. 처음부터 다시 의롭다 하심을 받기 위해서가 아니라, 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관계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기 때문이다.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옵고”는 겁에 질린 소송 당사자가 아니라 사랑받는 자녀의 외침이다.  5. 우리의 빚

우리는 죄를 미워하는 마음을 알리고, 죄를 극복하기에는 너무나 연약한 우리 자신을 고백한다. 결코 우리를 떠나거나 포기하지 않으시는 하나님을 의지한다. 우리 힘과 방패이신 성령님의 능력을 믿는다. 죄에 맞서는 싸움에서 의지력이 항상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은 우리에게 옳은 일을 하기 위한 의지력을 달라고 기도하라고 가르치지 않으신다. 우리는 싸울 용기를 달라고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하늘에 계신 아버지가 우리 피난처, 반석, 구원이 되어 주시기를 간구한다.  6. 우리의 간구

이상하게 들릴지도 모르지만, 내가 기도할 때 겪는 어려움 중 하나는 내가 정말로 기도하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는 것이다. 내가 우주의 전능하신 하나님께 기도하고 있다는 사실을 잊어버린다. 나 홀로 중얼거리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잊어버린다. 내 믿음이 아무리 연약해도 예수님 때문에 하나님이 내 기도에 귀 기울이신다는 사실을 잊어버린다. 주기도의 전통적인 결말은 우리 간구가 하늘로 들려 올라가도록 도와준다. 하늘에서 하나님이 우리 간구를 들으시고 자비와 능력으로 응답하실 것이다.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그분께 있기 때문이다.  7. 하나님의 영광

추천의글


주기도는 하나님과 대화하는 법을 알려 주는 가장 중요한 가르침이다. 그래서 주기도는 예수님을 따르는 이들에게 보편적이고 지속적인 관심사일 수밖에 없다. 주기도는 배우기 어렵지 않으면서도 매우 심오하다. 그래서 수많은 사람이 주기도에 대해 아주 많이, 아주 깊이 생각하지만, 어느 한 저자가 그 깊이와 풍성함을 오롯이 다 설명하기는 힘들다. 케빈 드영은 주기도에 대한 교회사의 장서 목록에 유익한 책을 한 권 더 추가했다. 이 책은 아는 체하지 않으면서도 신선하고, 교회 역사를 잊지 않으면서도 현대적이며, 지나치게 단순화하지 않으면서도 간결하다. 우리가 케빈 드영의 손에서 늘 기대할 수 있는 그런 종류의 책이다. 이 책은 사람들이 그의 설교와 저술에서 그토록 큰 유익을 얻는 이유를 잘 보여 준다.
도널드 휘트니(Donald S. Whitney)
남침례신학교 성경적 영성 교수 및 부학장, 『오늘부터, 가정예배』, 『오늘부터, 다시, 기도』, 『영적 건강 처방전』 저자 

주기도를 모르는 사람은 드물지만, 우리는 그 한 구절 한 구절을 얼마나 잘 이해하는가? 학자들의 주기도 연구는 보통 사람들이 보기에는 굉장히 복잡할 수 있다. 이 책에 담긴 이해하기 쉽고 은혜로우며 실제적인 해설은 초보자부터 전문가에 이르는 모든 수준의 독자에게 유익할 것이다. 저자는 독자들이 성경의 모든 맥락에서 주기도가 어디에 위치하는지 확인하고 그리스도와 연관 지어 볼 수 있도록 도와준다.
브랜던 크로(Brandon D. Crowe)
웨스트민스터신학교 신약학 교수

날마다 전례 팟캐스트를 들을 때 나는 주기도로 기도한다. 나는 이 기도를 하루의 가장 중요한 일과로 고대하며, 이 기도를 전혀 의식처럼 느끼지 않는다. 이 책은 매일의 일과 가운데 나를 격려하고, 주기도에 대한 열정에 불붙여 주며, 내가 즐거이 고백하는 그 간구들을 더 확고하게 이해하게 해 준다. 주기도는 분명하고 직접적이며, 간결하면서 심오하다. 드영의 책도 마찬가지다!
그레그 앨리슨(Gregg R. Allison)
남침례신학교 기독교신학 교수, 『개신교와 가톨릭, 무엇이 같고 무엇이 다른가』 저자

케빈 드영은 이 책에서 주기도에 대한 단순하면서도 통찰력 있는 해설을 제공한다. 그는 독자들을 위해 자신의 묵상과 배움을 결합하고, 과거로부터 내려온 지혜에서 얻은 주기도에 관한 생각들을 추가한다. 그 결과 저자의 장점이 유감없이 발휘된, 우리 주님의 입에서 나온 가장 유명한 기도에 대한 목회적이고 분명하며 (지나치게 간략하지 않으면서도) 단순하고 영감을 주는 성경적 가르침이 탄생했다.
미겔 누녜스(Miguel Núñez)
도미니카공화국 산토도밍고 국제침례교회 담임 목사

저자는 주기도를 해설하면서 우리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비전이 우리가 기도하게 하는 것임을 일깨워 주고, 우리 주 예수님의 말씀을 설명해 어떤 내용을 기도해야 하는지 알게 해 준다. 저자는 우리를 그저 한 가지 양식에 제한하지 않고도, 예수님의 본보기 기도가 우리가 살아 계신 하나님과 기도로 교제하는 활기 넘치는 삶에 필요한 토대가 되어 준다는 사실을 보여 준다. 기도 생활에서 성장하기 원하는 사람이라면, 계속해서 이 책을 읽고 실천에 옮겨 보라.
후안 R. 샌체즈(Juan R. Sanchez)
하이포인트침례교회 담임 목사, 『리더십 공식』(The Leadership Formula) 저자 

기도로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께 나아올 수 있다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가장 큰 특권 중 하나이지만, 우리는 기도가 힘들 때가 많다. 이 책은 우리가 어떻게 기도해야 하는지에서 시작해, 예수님이 우리에게 가르쳐 주신 기도를 설명하고, 하나님을 높이는 최고조의 기도로 마무리한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우리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이 얼마나 크신지 깨닫고 기도에 더 박차를 가하게 될 것이다. 이 책을 읽고, 당신이 다니는 교회의 교인들과 함께 다시 읽으라.
케리 폴마(Keri Folmar)
두바이 연합기독교회 여성 사역 디렉터, 『좋은 몫: 성경』(The Good Portion: Scripture) 저자

익숙해지면 무례해지기 쉽다? 그러지 않기를 바란다. 특히 주기도와 관련해서는 말이다. 많은 그리스도인이 이 기도를 잘 암송하면서도, 자신의 무기력한 기도 생활을 다시 일으키고 유지하는 데 이 기도가 얼마나 유익한지는 깨닫지 못하는 듯하다. 케빈 드영은 특유의 명료함과 심오함으로 우리를 주기도의 세계로 인도하면서, 어떻게 이 기도가 하나님과 나누는 모든 교제에 기초가 될 수 있는지를 잘 보여 준다. 그러니 이 책을 들고 읽으라. 기도라는 선물을 더 깊이 신뢰하고 거기에 더 힘써 헌신하도록 도와줄 것이다.
줄리어스 J. 킴(Julius J. Kim)
복음연합 대표, 캘리포니아 웨스트민스터신학교 실천신학 교수
소개
현대인을 위한 신앙의 기초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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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드영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리스도언약교회(Christ Covenant Church)의 담임 목사로 리폼드신학교(Reformed Theological Seminary)에서 조직신학을 가르치고 있다. 네덜란드 개혁파 교회에 뿌리를 둔 조부와 기독교 방송국에서 근무한 부모의 영향을 받으며 성장했고, 고든콘웰신학교(Gordon Conwell Theological Seminary)와 레스터대학(University of Leicester)을 졸업한 뒤 아이오와주, 미시간주 등지에서 여러 교회를 섬겼다.
미국 전역의 교회, 콘퍼런스, 대학 등에 강사로 초청받을 뿐 아니라 저술가로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그는 2009년과 2010년, 2012년에 『Why We’re Not Emergent』, 『Why We Love the Church』, 『The Hole in Our Holiness』로 ‘크리스채너티 투데이 올해의 책’을 수상했다. 존 파이퍼, 팀 켈러 등 신학자들과 복음연합(The Gospel Coalition) 회원으로 사역하면서 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등으로 독자들과도 꾸준히 소통하고 있다. 그의 저서 중 다수가 국내에 번역 출간되었으며 대표작으로 『십계명』, 『그리스도인의 구멍 난 거룩』(이상 생명의말씀사), 『교회의 선교란 무엇인가』, 『왜 우리는 이머징 교회를 반대하는가』(이상 부흥과개혁사),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이야기』, 『사도행전 비주얼 가이드』(이상 성서유니온선교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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