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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서명 : The Church Comes Home

로버트 뱅크스

장동수 역자

한국기독학생회출판부(IVP)

1999년 12월 20일 출간

ISBN 9788932815251

품목정보 148*220mm332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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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를 '뒤집어 놓는' 조용한 혁명!


교회 안에 새로운 움직임이 일고 있다. 진정한 교회의 모습을 갈망하는 사람들이 가정 교회로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지체들이 서로의 삶을 함께하는 곳,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된 가족이 있는 곳으로···.


25년 이상 가정 교회 사역을 해 온 로버트와 줄리아 뱅크스 부부는 진정한 교제와 헌신이 사라져 가는 세상에 참된 공동체를 회복시키기기 위한 대안으로 가정 교회를 제시한다. 저자들은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가정 교회의 개념 및 구성 방법 긜고 아이들과 함께 모임을 할 때, 의사 결정을 할 때, 가정 교회들이 모여서 더 큰 공동체를 구성하려 할 때 등 가정 교회를 하면서 겪게 되는 상황과 대처 방안을 자세하게 설명한다. 본서는 가정 교회를 시작하려는 이들이나 가정 교회에 관심을 가진 모든 사람을 위한 핸드북이 될 것이다. 


목차


한국어판 서문


역자 서문


저자 서문


제1장 속내 이야기

새로운 형태의 교회를 말로 그려 보기


제2장 교회가 시작되었을 때

초대교회 그리스도인들의 거꾸로 된 교회상


제3장 구름같은 증인들

교회사를 통해서 본 참여적인 교회 생활의 여러 형태


제4장 작은 것이 아름답다

가정 교회 경험에 대한 간증과 장애물들


제5장 첫걸음

어떻게 가정 교회가 생겨나는가?


제6장 과정 중에 있는 실험

가정 교회와 가정 교회에 기반을 둔 교회 공동체의 최근 모델


제7장 함께 모이기

가정 교회 모임의 방법과 기술에 관한 대화


제8장 성장을 위한 고통

가정 교회 생활에서의 긴장


제9장 내부 사역의 중요성

어린이 사역과 성인 사역


제10장 변혁의 대리자들

지역 사회 전반으로 뻗어 나가기


부록: 가정 교회에 관한 질의 응답



추천 도서 목록


본문 펼쳐보기


식사를 모임의 중심으로 만들라


초대교회 그리스도인들의 공동체적인 식사는 종교적이기도 하고 사교적이기도 했음을 우리는 보았다. 현대인들이 종교적인 행사와 사교적인 행사, 예배와 교제, 사랑과 진리를 분리하는 현상은 참으로 우리가 얼마나 성경적인 견해를 멀리 떠나 길을 잃고 헤매고 있는지를 보여 주는 것이다.


'주의 만찬'은 그리스도가 우리를 위해 우리에게 그 자신을 완전히 주신 것에 대해 하나님께 감사하는 행사만은 아니다. 이것은 또한 우리가 다른 사람에게 우리 자신을 완전히 주는 정신을 기념할 수 있는 기회인 것이다. 다음의 인용구는 식사가 관계를 개발하는 데 어떤 특별한 역할을 하는지늘 묘사하고 있다.


'가정 교회를 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계속 끙끙거렸던 몇몇 오랜 친구들(두 부부와 12세의 소녀)이, 강림절 동안에 이것을 시도하기로 결심하여 우리 모두는 완전히 놀라 버렸다. 하루는 우리 모두 점심 식사를 하러 나가서 큰 원형 식탁에 둘러앉아 있었다. 처음에는 좋은 교회를 찾는 것이 얼마나 큰 문제인지에 대해 다같이 한탄스럽게 이야기했으나 -점심 식사가 끝날 때쯤이 되자 사람들은 가정 교회가 언제 모이는 것이 좋을지에 관하여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큰 원형 식탁의 힘을 과소평가해서는 안 된다!'


식탁을 둘러싸고 함께 식사를 나누는 일은 특별히 다른 사람에게 자연스럽게 마음을 열 수 있게 한다. 우리는 자신에게 일어나고 있는 것들을, 또한 그 일을 어떻게 느끼고 대처하고 있는가를 그리고 어떤 일이 다가올 것이며 그것을 위해 우리 스스로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를 얘기하게 된다.


만일 그룹이 이러한 '나눔'을 위해 시간을 따로 내어 공식적인 분위기에서 하려 한다면, 많은 사람들이 계속 침묵하거나 하고 싶은 말을 하기가 어려울 것이다.


식사는 이러한 상호 교환을 좀더 잘 할 수 있는 환경이며, 이런 상호 교환을 고무하기 위해 이보다 좋은 것은 없다. 다른 사람을 위해 기도하는 것이 식사 전보다 식사 후에 더 잘되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함께 식사를 하면서 대화를 하는 것이 주는 만족감은 차치하고라도,식사에는 사람들을 독특한 방법으로 함께 묶어 주는 어떤 특성이 있다. 그건 그냥 그렇게 일어나는 일이다! 예수님이 식사를 교회의 중심에 두시고, 식사에 그처럼 심오한 성례전적인 중요성을 두신 것도 부분적으로는 이런 이유에서일 것이다.


[본문 153-154쪽 '제5장 첫걸음' 중에서]


추천의글


"본서는 성경적 기반과 건전한 상식 측면에서 볼 때 예언적인 면모를 지니고 있다. ··· 저자인 로버트와 줄리아 뱅크스 부부는 실제적인 경험으로부터 오늘날 절실히 필요한 교회 생활의 비전을 제시한다."

_하워드 스나이더(Howard Sny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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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뱅크스
호주에서 태어나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교에서 신약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은 신학자. 직업과 신앙, 성경적 공동체, 가정교회, 평신도 신학, 일상생활, 리더십,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저술과 강연으로 활동하는 실천적 신학자인 그는 호주의 여러 대학교에서 연구원과 교수로 사역했으며, 오랫동안 미국 풀러 신학교에서 평신도 사역 및 신학 담당 교수를 지냈다. 영국, 미국, 호주 등지에서 기독교 공동체, 평신도 및 전문인 사역, 지역 교회를 꾸준히 도왔으며, 은퇴 후에는 호주로 돌아가 시드니의 맥쿼리 대학교에 출강하며 개인 연구와 저술에 전념하고 있다.
저서로는 『바울의 공동체 사상』, 『교회, 또 하나의 가족』, 『하나님이 일하러 가실 때』, 『일상생활 속의 그리스도인』(이상 한국 IVP), 『시간의 횡포』(요단), 『신앙의 눈으로 본 리더십』(살림), 『그리스도인을 위한 무신론 사용설명서』(새물결플러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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