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정판] 기독교 역사 속 술
성기문 | 시커뮤니케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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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로교 정치 형성사
배광식 | 우리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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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에 선 기독교
미로슬라브 볼프 | 한국기독학생회출판부(I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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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와 화해 그리고 치유 2
고재백 외 11 | 새물결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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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2030에게 답하다
윤치원 편집 | 고신언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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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는 어떻게 세상을 변화시키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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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기독 청년 교회는 안 가요 (도지개 기획 3)
서도원 | 동연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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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 시대의 희망 영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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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별 복음의 눈으로 정치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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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민주주의 인민 공화국 김정은 국무 위원장에게
한 작은 그리스도인 박정래 | 크리스천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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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으로 본 나의 혼 괜찮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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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생과의 전쟁 (유럽편)
사)행복한출생든든한미래 | CTS기독교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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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가 삼켜 버린 기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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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편지
창조세계 돌봄 국제포럼 | 한국기독학생회출판부(I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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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질서와 인간의 법
김명환 | 쿰란출판사
13,000 11,700원
이 책은 일곱 언덕으로 이루어진 작은 도시 로마를 통해 제국에서 오늘에 이르는 서양사의 큰 흐름을 새로운 시각에서 보여주고 있다. 세계사를 다시 쓰게 한 로마제국의 방대한 역사도 알고 보면 팔라티노, 카피톨리노, 아벤티노, 첼리오, 에스퀼리노, 비미날레, 퀴리날레라는 일곱 개의 작은 언덕에서 시작하였다는 것이다. 책은 이 일곱 언덕에서 출발하여 테베레강과 함께 흐르는 로마의 문명사를 여행이라는 모티브를 통해 펼쳐내고 있다. 지금까지 소개된 로마의 역사와는 달리, 이 책은 일곱 언덕을 따라 펼쳐진 로마 유적지를 과거 로마를 찾았던 많은 지식인과 예술가들의 발자취를 따라 걸으며, 거기에 얽힌 신화와 전설, 그리고 역사 속에 감추어진 새로운 사실들을 밝혀내고 있다. 로마 문화의 아름다움과 풍성함을 문학과 음악, 조각과 회화 작품들을 통해 만나는 즐거움이 있다. 과거 로마의 영광과 현대 로마의 풍경들이 어우러져 로마의 역사가 아직도 진행형이라는 것과 그 길을 따라 걷는 나도 그 역사의 한 부분이 되고 있다는 점을 어느새 인식하게 된다. 담을 수 있는 로마의 모든 것을 한 권의 책 속에 담았다.
▶ 일곱 언덕으로 이루어진 영원의 도시
고대 로마의 작가며 철학자인 키케로는 로마를 ‘일곱 언덕으로 이루어진 도시’라고 하였고, 시인 프로페르치우스는 ‘영원한 일곱 언덕의 도시’라고 하였으며, 베르길리우스는 ‘일곱 성채’라고 했다. 오늘날 거대한 노천박물관이 된 로마의 유적지와 골목을 일곱 언덕을 따라 걸어본다. 책의 순서는 언덕 이름으로 했다.
첫째 언덕, ‘팔라티노’는 고대 로마의 역사를 가장 많이 간직한 곳이다. 이 언덕 아래 펼쳐진 로마 공회당 유적지와 언덕 위에 있는 옛 황제들의 궁전터가 그것을 대변한다. 셉티미우스 세베루스 황제 개선문, 베스파시아누스 황제 신전, 콩코르디아 신전, 에밀리아 공회당, 원로원, 사투르누스 신전, 율리아 공회당, 율리우스 카이사르 신전, 베스타 신전, 티투스 황제 개선문, 마메르티눔 감옥, 트라야누스 황제 공회당 등 헤아릴 수 없는 많은 유적지가 여기에 있다. 수많은 황제와 철인들의 어록이 부서진 건물에 배어 있으며, 떨어져 깨진 돌덩이 하나에도 누군가의 손길, 발길이 닿아 있는 역사다.
둘째 언덕 ‘카피톨리노’는 작지만, 로마의 중심이 되었던 곳으로, 흔히 ‘카피톨리나의 삼신(triade capitolina)’으로 알려진 로마의 삼신(三神), 즉 유피테르, 유노, 미네르바 신에게 헌정한 가장 신성한 언덕이다. 이들은 로마의 수호신들이기 때문이다. 그런 만큼 오늘날 로마 시청 본관이 이 언덕에 있는 것이 그리 놀랄 일은 아니다. 에밀 졸라는 “이 언덕에 세워진 신전으로 제국의 승자는 들어갔고, 신들의 동상 아래에서 황제는 신으로 승격되었다. 이토록 작은 공간에서 커다란 역사와 영광이 있을 수 있다니!”라고 언급하며 이 언덕의 중요성을 간파하였다.
셋째 언덕, ‘아벤티노’는 작지만 의미 있는 곳이다. 로마 건국 신화에 등장하는 로물루스와 레무스가 자라난 곳이고, 로물루스가 동생 레무스를 꺾고 첫 권좌가 자리한 곳이기 때문이다. 고대 로마 시대부터 지금까지 주류에서 밀려난 사람들이 목소리를 내고자 할 때 모이던 곳이기도 하다. 이곳에 남아 있는 신전들은 중세기를 거치며 기념비적인 성당들로 변모되었고, 오렌지 공원과 몰타 기사단의 건물은 로마의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넷째 언덕 ‘첼리오’는 그리스도가 뿌리를 내린 곳이다. 박해 시기에는 가정교회가 탄생했고, 콘스탄티누스에 의한 밀라노 칙령 이후에는 교회 건물로 가장 오래되고 첫 번째 지위를 가진 ‘라테란의 성 요한 대성당’이 세워졌다. “로마와 전 세계 모든 성당의 어머니이자 우두머리”라는 타이틀이 붙은 대성당은 313년을 전후하여 1308년까지 약 천 년 동안 교황의 거주지였다. 지금도 교황좌(Cathedra Romana)가 있는 로마 교구 주교좌 성당으로 로마 가톨릭교회의 다른 어떤 성당보다 우위를 차지한다. 그런 만큼 다섯 번에 걸친 공의회와 울고 웃는 교회 영욕의 역사를 대변하기도 한다.
다섯째 언덕, ‘에스퀼리노’는 일곱 언덕 가운데 가장 높고 가장 큰 면적을 자랑하는 곳이다. 고대에는 로마인들의 공동묘지가 있었고, 네로 황제의 황금궁전이 여기서 시작되며, 바로 그곳에서 르네상스 시기 처음으로 로마 시대 회화 그로테스크 기법이 발견되었다. 지금도 로마에서 가장 큰 외국인 상가와 현대 로마인의 삶이 어우러져 활기가 넘치는 언덕이다. 여기에 있는 쇠사슬의 성 베드로 성당에서 미켈란젤로의 역작 ‘모세’ 조각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여섯째 언덕, ‘비미날레’는 오늘날 이탈리아 내무성이 자리하고 있는 곳으로, 고대에는 여러 분야의 장인과 예인(藝人)들이 모여 살았다. 로마 공회당 뒤편, 중심 상업 지역인 수부라와 연결되었고, 로마 시대 가장 큰 목욕장 디오클레티아누스 황제의 목욕장도 이곳에 있었다. 지금은 로마 중앙역 테르미니와 목욕장 유적지에 세워진 로마국립박물관이 있다.
일곱째 언덕, ‘퀴리날레’는 현재 이탈리아 대통령 관저로 사용하고 있는 퀴리날레 궁이 있고, 트레비 분수와 스페인 광장까지 포괄한다. 고대 로마를 창건한 로물루스가 주도하여 사비니 여인을 약탈한 이래, 몇 차례를 전쟁을 치르고 결국 화해하여 사비니족들을 대거 이주시켜 살게 한 언덕으로 유명하다. 이후 로마는 점차 주변 민족들을 끌어안으면서 제국으로 성장했다.
한편, 이 책에서는 테베레 강 서쪽에 있는 트라스테베레 지역과 자니콜로 언덕, 로마의 역사에서 반드시 언급되어야 할 캄포 마르치오도 꼼꼼하게 소개하고 있다. 한마디로 로마를 완전정복하고 싶은 분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다.
서문 • 6
모든 길은 로마로 • 9
첫째 언덕, 팔라티노 Mons Palatinus • 29
둘째 언덕, 카피톨리노 Mons Capiolinus • 117
셋째 언덕, 아벤티노 Mons Aventinus • 143
넷째 언덕, 비미날레 Colis Viminalis • 181
다섯째 언덕, 에스퀼리노 Collis Esquilinus • 231
여섯째 언덕, 첼리오 Mons Caelius • 261
일곱째 언덕, 퀴리날레 Colis Quitinalis • 301
테베레강의 서쪽 언덕들 Mons Janiculensis [Mons Aureus] • 359
테베레강의 지류를 따라서 • 405
로마제국 황제 연표 • 517
로마와 그리스도교회의 발전 연대표 • 519
참고도서·인터넷자료 • 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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