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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투성이가 되어도 살라

저 장미꽃 위의 이슬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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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문미

한사람

2024년 11월 04일 출간

ISBN 9791192451350

품목정보 140*225*13mm224p357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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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정신건강의 문제로 고통 받는 한 영혼, 한 사람, 한 가정에도 새벽 미명 장미 꽃에 이슬이 맺히듯 어둠 속에서 위로와 희망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쓴 책이다. 한국은 하루에 37명, 한해 1만 4천명이 죽음을 선택하는 안타까운 현실에서 청소년 자살 시도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 한인 청소년들의 정신건강 위기에서 목격된 심리적 고통의 경험을 이해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본 저서는 미국 리벌티 대학 상담학 박사 논문에서 8명의 연구한 한인 기독교 청소년의 정신건강 위기의 생생한 경험 이야기를 한인 문화적 특성(체면)과 한인 청소년의 정신건강 치료에 대한 심리 탐구를 재구성하였다. 또한 한인의 문화심리학적 이론적 틀을 바탕으로 한국 정신건강의 가족 문화 특수성과 한인 기독교 청소년들이 직면하는 심리적 고통으로 인한 정신건강 치료를 회피하는 요인을 밝히는 데 도움을 주고자 했다.

이 책을 통해 오늘도 삶과 죽음의 경계선에 있는 정신건강의 위기를 겪고 있는 한 사람을 이해하고, 한 영혼 한 사람을 살리고 한 가정이 회복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심리적 고통을 겪는 8명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담고 있다. 그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이었고 부모와 교회의 역할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다.



목차


[추천사]

*이상명 박사_California Prestige University 미주장로회신학대학교 총장

*Scott D. Edgar_Ph. D. Liberty University Doctoral Mentor and Professor

*김철민 장로_미국 CMF Ministries 대표

*박순자 교수_숙명여자대학교 무용과 명예교수

*오상철 박사_연세대학교 대학원 문화인류학과 교환교수

*강 조나단 박사_미국 임상심리학 박사 & LCP

*이동성 목사_강북제자교회

*고병인 소장_고병인가족상담연구소 소장

*이상용 담임목사_순복음노원교회


프롤로그/ 사람을 이해한다는 것은 ㆍ 018


제1장 아무도 모르는 죽을 것 같은 고통, 공황장애_리브가 이야기 ■ 027

제2장 사람들 앞에서 말하는 것이 두려워요, 죽을 것 같은 수치심_라헬 이야기 ■ 039

제3장 타인의 시선에 맞추어야 할 것 같아요_나오미 이야기 ■ 057

제4장 I Can Do Something. 죽을 결심을 한 날_에스더 이야기 ■ 075

제5장 자해의 습관은 사실 사랑을 원하는 거예요_앤드류 이야기 ■ 093

제6장 뭐든지 끝까지 할 수 없어요_제임스 이야기 ■ 109

제7장 제 말 좀 들어주세요! 저는 살고 싶어요_그레이스 이야기 ■ 127

제8장 무서운 중독, 저는 도움이 필요했어요!_요셉 이야기 ■ 143

제9장 자녀의 정신건강 위기를 겪은 어느 부모의 고백 ■ 159

10장 정신건강 위기의 청소년과 청년들 ■ 177

1. 정신건강 위기의 청소년 ■ 179

2. 정신건강 위기 치료의 필요성 ■ 182

3. 정신건강의 위기 경험 이해하기 ■ 184


제11장 마음이 아픈 청소년·청년들을 어떻게 도울 수 있을까요? ■ 187

1. 청소년 정신건강 문제 성찰 ■ 189

1) 심리적 고통에 따른 학교 부적응에 대한 이해 ■ 190

2) 정신과 치료에 대한 오해와 편견 ■ 192

3) 한국의 가정 스타일과 유교 문화의 영향 ■ 194

4) 교회의 정신건강 위기에 대한 인식 부족 ■ 196

2. 정신건강 치료 및 회복을 위한 제안 ■ 199

1) 청소년의 정신건강 위기에 대한 올바른 이해의 필요성 ■ 200

2) 친밀한 정서적 관계 연결 개입의 필요성 ■ 201

3) 자살 위험성에 대한 개입 필요성 ■ 203

4) 정신건강 치료 접근의 중요성 ■ 204

5) 기독교 상담에 대한 접근 ■ 205

6) 교회의 정신건강 위기 접근 시스템 ■ 207

3. 마음이 아픈 청소년의 심리적 고통과 신앙의 영향 ■ 209


에필로그/ 장미꽃의 이슬처럼 오늘도 아침이 찾아옵니다 ㆍ 212

감사의 글 ㆍ 217

참고문헌 ㆍ 221



본문 펼쳐보기


이 책은 문화 심리학, 발달 심리학, 상담 실천, 그리고 기독교 신앙의 분야를 통합하여 청소년들을 지원하는 데 있어 기독교 청소년, 그들의 부모, 교회 지도자, 그리고 기독교 상담사들에게 귀중한 자원이 될 것입니다. 또한 한국 청소년들이 정신건강 위기를 겪고 있는 한인 청소년들의 삶의 회복에 개입하기 위한 도구로 제공될 것입니다. 무엇보다, 이 책은 부모가 자녀를 성인으로 성장시킬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양육적이고 은혜 중심이며, 자녀를 지원하고 건강한 성장을 위한 전인적인 환경을 만드는 데 필요한 사전 예방적 틀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 6


지금도 누군가는 피투성이가 되어 죽고 싶어 발짓을 하면서 온 밤을 아픔의 고통과 싸우고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아침은 곧 찾아옵니다. 이 책은 깊은 상처와 고통에 직면한 8명의 청소년과 청년들 그리고 그들과 함께 걸었던 한 명의 부모의 경험 이야기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생생한 말(verbatim) 그대로의 대화이며, 어둠 속에서 힘겹게 싸운 사람들의 고통스러운 여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들은 고통속에서 자신들을 이해해 줄 수 있는 한 사람을 갈망했다고 합니다. 누군가 한 사람이 그 고통을 이해하면 어둠은 사라지고 새로운 아침이 찾아온다는 것을 본능적으로 아는 걸까요?

/ 21


“제 생각에 저는 약점을 보여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었어요.” 사람들과 잘 지내기 위해서는 약점을 드러내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러니 인간관계에 늘 긴장되었다고 고백했다. 게다가 자신이 겪는 공황장애와 관련해서 그녀는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했다고 했다.

/ 31


“아빠가 종교적이라서 그런지 이해하지 못했어요. 믿는 자들은 우울증이랑 상관이 없다는 식으로 말했어요. 제가 신앙이 깊지도 않고 물론 교회를 좋아하지도 않지만, 엄청 우울해서 샤워할 힘도 없고 그럴 때가 있었거든요. 무기력하고 눈물밖에 안 나오고 그랬어요. 근데 아빠가 가족 다 같이 모여서 성경 공부를 하자는 거예요. 저는 하기 싫다는 식으로 말했어요. 그런데 아빠가 이것에 대해 엄청 뭐라고 했어요. 내가 진짜 너무 힘들어서 말했는데 말이에요. 그래서 내 인생 처음으로 이런 소리가 나올 수 있나 싶을 정도로 절규하면서 울었어요.”

/ 46


“저는 교회에서도 항상 웃고 다니고 그래서 밝은 사람으로 비쳤던 것 같아요. 그래서 교회에서 많은 사람들이 저를 어떤 사람으로 기억하냐면, 저에게 밝은 사람이라고 했어요. 그 정도로 웃고만 있고요. 제가 인상을 쓴 적이 없을 정도로요. 사람들 앞에서 저는 그러고 있었어요. 사람들 앞에 한 번도 슬프다고 한 적이 없었어요. 근데 어떨 때 슬펐냐면, 제가 사람들에게 슬프다고 얘기하면 사람들이 “네가?” 하면서 말할 것 같았어요. 그래서 교회에서 한 번도 말하지 않았어요. 오히려 남들이 슬프다고 하면 제가 가서 위로를 해주는 역할을 했어요. 제가 위로를 받는 역할은 아니었어요.”

/ 70


어느 날 딸은 나에게 “이 모든 것은 엄마 때문이야. 엄마가 이렇게 키웠잖아.”라고 쏟아부었습니다. 순간 눈물을 참고 화장실로 달려갔습니다. 저는 좌절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아들도 겨우 참아내고 있었는데 딸의 원망 앞에 흐르는 눈물을 막을 수 없었습니다. 화장실에 샤워기를 틀고 통곡하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 내가 무엇을 그렇게 잘못 했나요? 알코올 중독 아빠 밑에서 이 정도면 잘 큰 것 아닌가요? 그런데 왜? 내 딸도 이제 아픈가요?”

/ 170


한국 청소년의 정신건강 문제와 그들의 심리적 특성을 정확히 이해하는 일은 매우 중요합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위험에 처한 한인 청소년을 정신건강의 위험 요소인 우울증과 불안의 위험으로부터 보호하는 방법과 치료에 대한 접근을 방해하는 요인에 관한 연구나 도서는 거의 없었습니다(Vaidyanathan et al., 2021). 한인 청소년의 우울, 불안 장애는 증가하고 자살률도 증가하고 있음에도 말입니다(Choi & Dancy, 2009).

/ 181


결론적으로 부모의 높은 학업 기대는 정신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음을 알 수 있습니다(Lee et al., 2008). 극도의 불안이 심화하면서 스트레스가 증가했고, 이는 수면 문제로 이어져 결국 우울증을 유발하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자살을 시도하기 위해 반복적인 자해를 하는 일도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Osenk, 2020).

/ 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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