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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림에 필요한 것들

나를 만들어 가시는 하나님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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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현우

구름이머무는동안

2025년 06월 20일 출간

ISBN 9791198267696

품목정보 112*184*14mm208p238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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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 한 점 없는, 끝이 보이지 않는

이 사막과 같은 길을 얼마나 걸어야 하는 걸까요.


불안하고 지친 마음에 전하는 따뜻한 위로의 말들.



기다림은 우리를 무기력하게 만듭니다. 기다림의 시간을 갇힌 공간으로 여기고 조금이라도 빨리 탈출하려고 합니다. 그 시간을 보내며 무언가를 해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지만, 아무것도 할 수 없어 멍하게 보내는 날이 많아집니다. 열등감과 불안, 염려 같은 감정만 마음에 가득 차게 됩니다.


기다림은 우리를 조급하게 만듭니다. 그 시간이 길어지면, 사랑하는 사람이 떠나갈 것 같습니다. 그래서 더 조급해집니다. 조금만 더 기다려 달라고 붙잡고 싶어집니다. 그럴수록 더 수렁에 빠지는 기분입니다. 


기다림은 우리를 불안하게 만듭니다. 작은 일에도 쉽게 오해하게 하고, 괜한 일로 사람이 미워집니다. 타인의 말 한마디, 시선 하나에도 쉽게 위축되고 맙니다. 지나치게 사람을 의식하게 되고 쓸데없는 생각만 계속하게 됩니다. 


기다림은 우리를 외롭게 만듭니다. 다들 잘 지내는 것 같습니다. 나 혼자 멈춰 선 것 같습니다. 괜찮으냐고 묻는 안부에, 그렇다고 고개를 끄덕였지만, 사실 그렇지 않습니다. 누구라도 만나 도움을 청하고 싶지만 주위를 둘러보면 아무도 없습니다. 


기다림은 무언가를 통과하고, 탈출하는 시간이 아닙니다. 마치 밀린 숙제와 마감 시간이 임박한 업무에 쫓기듯 긴박하게 통과해야 하는 시간이 아닙니다. 우리 삶에 언제나 존재하는 시간입니다. 그 시간은 어쩌면, 아무것도 내 맘대로 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는 시간인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기다림은 축복이라고 하는지도 모릅니다. 철저하게 혼자가 되어 버린 나를 향해 걸어오시는 하나님을 만나는 시간이니까요.


기다림의 시간을 무턱대고 저항하거나 빨리 벗어나려 하지 마세요. 왜 나는 기다리지 못할까 자책하지도 마세요. ‘나는 기다리는 걸 어려워했지. 기다리는 건 원래 어려운 거야’라고 인정하며 이 시간을 받아들여 보세요. 사람들의 시선에 신경 쓰는 것을 멈추고, 기다림의 시간동안 온전히 하나님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마음을 쏟아 보세요. 


기다림에서 벗어나고 싶은 간절함보다, 그 시간 속에서 하나님을 깊이 만나고 싶은 갈망이 더 크고 깊어지기를 바랍니다. 지금 기다림의 시간 한가운데에 서 있다면, 곁에 아무도 없는 듯 느껴진다면, 막막함과 절망 속에 있다면 이 책을 통해 힘과 위로를 얻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 책의 특징]

- 일상에서 만나는 기다림의 시간을 현실적이면서도 깊이 있게 그려냄

- 외로움, 조급함, 불안함 등의 문제를 성경적 관점에서 진단, 해결책을 제시

- 반복되는 기다림이 주는 무료하고 평범한 하루에 온기와 위로를 전해주는 책

- 기다림을 고난이나 훈련이 아니라, 우리에게 허락된 자연스러운 시간으로 바라보게 함



[대상 독자]

- 끝이 보이지 않는 기다림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그리스도인

- 무기력, 불안, 외로움 등 삶의 문제 가운데 해결책을 찾는 사람들

- 타인의 시선과 인정, 칭찬에 민감하여, 자기 자신을 잃고 있는 이들

- 실패, 이별, 상실, 관계의 문제가 해결되기를 바라는 사람들

- 막막함, 무력함, 두려움에 지쳐 조용한 위로가 간절한 독자

- 기다림의 시간을 통해 신앙 속에서 답을 찾고 싶은 그리스도인



목차


프롤로그


PART 1. 멈춘 시간에 말을 걸다

모든 것을 가지고 가실 때

혼자 있고 싶은 시간

상황이 점점 나빠져 갈 때

얼마나 더 남았을까?

정답이 잔인한 말이 되는 순간 

기다리지 못하는 이유

가까움이 무례함이 될 때 

마음을 내어 주는 사람 

낯설고 두려워도

이제는 못 참겠어요 

내 기도, 내 소망, 내 계획


PART 2. 불안에 손 내밀다

계산된 시간, 짜 놓은 계획표

어둠 속을 건너는 시간 

충분히 기다려야 하는 이유

사람을 볼 줄 아는 능력

단순히 참는 시간이 아니다

후회는 두 가지 모습으로 찾아온다 

이미 돌이킬 수 없을 때

무서워해도 괜찮아

낯선 곳, 움츠러들다

버겁고 서툰 인내의 자리에서


PART 3. 초조함을 녹이다

혼자가 더 편해요

하나님이 하지 못하는 일

도망치고 싶은 날

물만 주면 되는 줄 알았습니다

내가 고쳐 줄게

충분히 머물러도 괜찮아

나의 무기력 이야기

빨리 퇴원하고 싶어요

너무 아픈데, 내일은 또 어떻게 살지? 

하나님, 제가 정할게요

열리지 않는 문도 있다


PART 4. 빈손을 꼭 쥐다

회복이 일어나는 자리

기도를 들으신다는 확신이 필요할 때 

우리는 불쌍한 사람이 아닙니다

기다림과 함께 지내는 법

우리의 거짓말

얼음은 부수는 것이 아니라 녹이는 것 

모든 것을 빼앗기는 시간

염려가 먼저 찾아옵니다

분별하는 시간

내 곁에 두고 싶은 사람

어떤 것도 우리를 흔들 수 없어요


PART 5. 마침내, 조용히 찾아드는 은혜

혼자가 되어 보지 않고는

묻지 말아 주세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시간들 

탁월함보다 중요한 것

기다림이 끝나면 복을 받나요? 

너무 힘들어서 그래요

기도를 바꾸는 기다림

완벽해지는 시간이 아니다 

불안하면 더 바빠진다

내 뜻대로 되지 않는 시간

하나님이 그곳에 계시다


에필로그



본문 펼쳐보기


아무도 없는 캄캄한 방에 혼자 누웠다. 잠은 오지 않고, 배도 고프지 않다. 식사 대신 걱정을 먹고 근심을 마신다. 사실 고난이 감당할 만한 시험이라고 여긴 적도 있다. 어떠한 고난도 이겨 내겠다고 베드로처럼 말하던 순간도 있다. 그러나 막상 기다림이라는 고난의 한복판 에 서 있어 보니, 내 믿음의 고백은 고난이라는 파도 한 번에 금방 무너져 내리는 모래성에 불과했다. 

_‘혼자 있고 싶은 시간’ 중에서


너무 간절하면 오히려 기다리기가 어렵다. 그 일이 나에게 중요한 문제일수록 더욱 그렇다. 정말 중요한 일이기에 빨리 마무리가 되어야 하고, 간절히 원하는 것이기에 바로 해결되기를 바라기 때문이다. 

_‘기다리지 못하는 이유’ 중에서


친밀하고 가깝다는 것이 무례하게 행동해도 된다는 뜻은 아니다. 그런데 우리는 특히 가까운 사람에게 예의 없게 행동할 때가 많다. 관계의 가까움을 상대를 편하게 대할 수 있다는 것으로 오해한다. 그래서 쉽게 감정을 쏟아 내는 것이다. 안타깝게도 친밀해서 가질 수 있는 안정감을 믿고, 해서는 안 될 행동을 저지른다. 그리고 후회를 반복한다. 

_‘가까움이 무례함이 될 때’ 중에서


내 노력을 이루어 가는 것이 우리 삶이라면, 내가 행하고 하나님은 그 결과를 기다리시는 것이 맞다. 하지만 우리 인생은 하나님이 행하시고 내가 기다리는 삶이다.

_‘이제는 못 참겠어요’ 중에서


이제는 조금 안다. 뜻대로 되지 않은 삶이 더 괜찮았다는 걸. 단지 시간이 지나 마음이 무뎌져서가 아니다. 절실히 원했던 것들이 사실은 꼭 필요한 것이 아니었음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_‘내 기도, 내 소망, 내 계획’ 중에서


그 시간을 억지로 줄이려 하지 말자. 하나님께서 일하실 시간이 필요하다. 기다림 속에서 하나님께 맡기는 것은 내 뜻이 아닌 하나님의 뜻을 따라 걷는다는 것이다. 내 계획이 아닌 하나님의 흐름에 순종하는 것이다. 나의 욕심이 아닌, 하나님의 마음을 배우는 것이다. 지금 기다림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면, 하나님과 충분히 보내자. 그게 가장 먼저다.

_‘충분히 기다려야 하는 이유’ 중에서


괜히 기다렸다고 후회하는 경우는 드물다. 대부분은 기다리지 못한 순간을 후회한다. 조금만 더 참았더라면. 조금만 더 기다렸더라면. 중간에 멈추지 말걸.

_‘버겁고 서툰 인내의 자리에서’ 중에서


하나님이 하지 못하시는 것이 한 가지 있다. 우리를 혼자 두는 일이다. 그분은 결코 우리를 홀로 버려두지 않으신다. 사람이 닿을 수 없는 가장 외진 곳이더라도 하나님은 찾아오신다.

_‘하나님이 하지 못하는 일’ 중에서


식물이 정원사의 손길로 조심스레 가꾸어지듯, 우리 인생에도 하나님의 세심한 돌봄이 필요하다. 무언가를 애써 바라던 시간들, 답 없는 질문 앞에서 조용히 숨 고르던 밤들. 그 모든 순간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아름다운 정원으로 가꾸어 가시는 기다림의 시간이었다.

_‘물만 주면 되는 줄 알았습니다’ 중에서


하나님을 신뢰한다고 곧바로 특별한 능력이 생기는 것은 아니다. 두려움은 여전히 우리 안에 남아 끊임없이 흔들리게 한다. 하지만 하나님의 신뢰는 버틸 수 있는 용기와 힘이 된다. “왜 하필 나인가?” 그 질문의 답은 내게 없다. 하나님이 택하신 것이다. 하나님이 나를 믿으신다는 사실이 나를 다시 일어서게 만든다.

_‘나의 무기력 이야기’ 중에서


곰곰이 생각해 보면 기다림을 잘 견뎠기 때문에 복을 받는 것이 아니라, 그 기다림의 시간 자체가 이미 복이라는 걸 알게 된다.

_‘기다림이 끝나면 복을 받나요?’ 중에서


기다림은 단지 무언가를 얻기 위한 시간이 아니다. 그 시간은 내가 완벽해지는 시간이 아니라, 완벽하신 하나님을 만나는 시간이다. 기다림은 결코 낭비가 아니다. 그 시간을 지나며 우리는 결국 하나님을 얻게 된다.

_‘완벽해지는 시간이 아니다’ 중에서


가장 불안할 때, 하나님을 찾으라. 그분이 지금까지 어떻게 일하셨는지를 기억하라.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하게 하신 하나님을 찬양하라. 그분은 지금도, 쉬지 않고 우리를 위해 일하고 계신다.

_‘불안하면 더 바빠진다’ 중에서


내 뜻대로 되지 않는 기다림의 시간은 하나님의 뜻대로 되어 가고 있는 시간이다.

_‘내 뜻대로 되지 않는 시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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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현우
장로회신학대학교 신대원 목회학(M.DIV) 및 장로회신학대학교 대학원 선교신학(TH.M)을 전공했다. 온누리교회, 광장교회 등에서 사역을 했다. 현재는 위더처치(WeThe Church) 담임목사로 섬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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