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탕교회로 더 알려진 서울광염교회의 담임목사. 하지만 그는 서울광염교회가 특별한 교회, 차별화된 교회가 아니라 어머니 품속 같은 따뜻한 한국교회 중 하나로 남기를 바란다. 고아와 과부와 나그네와 레위인과 함께 울고 함께 즐거워하기를 소원하며, 때마다 하나님이 주신 마음을 글로 남겨 교회 홈페이지에 올린다. 그렇게 하루하루 쌓인 글이 어느덧 1만 8천여 편. 마치 편한 자리에서 터놓고 안부를 묻고 이야기를 건네듯, 그의 글들에는 따뜻한 목회자의 심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카메라도 그의 곁에 늘 있는 도구 중 하나다. 찰나에 담긴 은혜를 그만의 프레임 안에 담아, 사랑하는 성도 한 사람에게라도 더 나누고 싶어서다.
또한 성경지리연수에서 하나님이 보여 주시고 깨닫게 해주신 만큼 성도들과 한국교회에 나누고 싶어서 지도를 직접 그려 제작하고, 바이블랜드 홈페이지를 만들었다. 성경의 땅을 밟고 거닐며 촬영한 고해상도 사진, 성경 본문과 연결된 지리 정보와 사건을 시각적으로 정리해 담은 플랫폼이다.
이러한 목회 인생을 반영해 그간 지은 책으로는 『말의 힘』, 『결혼설명서』, 『행복의 시작, 예수 그리스도』, 『관계 행복』, 『신앙생활 설명서』, 『너를 도우리라』, 『복일밥쉼』, 『바이블랜드 교회들 1』, 『예수님이 가르쳐 주신 기도, 주기도문』, 『목사님, 구원이 헷갈려요』, 『제자양육 성경공부 시리즈』, 『우리는 복이 필요합니다』, 『하늘힘교회』(이상 생명의말씀사)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