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9년 불신 가정에서 태어난 송인규는, 대학교 3학년 당시 한국기독학생회(IVF)의 여름 수련회에 참석하여 기독교를 소개받았고, 이듬해(1971년) 그리스도인이 되었다. 10년 동안(1974-1983년) 학생 사역에 헌신하면서 경건의 시간ㆍ개인 성경공부ㆍ성경 강해 등을 통해 성경의 중요성을 깨우쳤고, 또 가르쳤다.
미국에 유학하여 신학ㆍ변증학ㆍ철학 신학의 분야를 공부했고, 귀국 후 합동신학대학원에서 조직신학을 가르쳤다(1996-2014년). 조직신학의 각 분야를 가르치면서 각 교리들의 성경적 근거가 무엇인지 탐구하는 일에 천착했고, 또 한국 교회의 그리스도인들이 갖는 교리적 의문점들이 무엇이고 어떻게 설명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고민했으며 지금도 고민 중이다.
신앙과 삶은 분리될 수 없는 연속체라고 믿기 때문에, 그와 관련된 중심 사안이나 고민거리들을 책으로 써 내는 데 힘을 기울였다. 『평신도신학 1ㆍ2』(홍성사), 『고립된 성』, 『세 마리 여우 길들이기』, 『새로 쓴, 기독교, 세계, 관』(이상 IVP), 『아는 만큼 시리즈 3부작』(비아토르), 『자아가 자아를 엿보다』(생명의말씀사), 『분별력 1ㆍ2』, 『성경의 적용』(이상 부흥과개혁사) 등이 대표적 저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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