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안 데 발데스는 스페인 귀족의 아들이었고. 관료. 학자. 정치가. 신학자로서 활약했으며. 그의 형은 신성로마제국 황제인 찰스 5세의 개인 비서였다. 학문의 초점이 성경 연구에 맞춰진 알칼라의 신설 대학에서 수학했고. 공식적인 교육을 받기 전 에 프란체스코 수도회의 개혁자 알카라즈에게서 성경을. 특히 바울 사상을 소개받았다. 그의 ‘숙고 사항들’(Considerations)은 이신칭의가 실제의 삶에서 어떻게 경험되는지 여러 친구와 더불어 토론과 논쟁을 벌 인 내용을 반영한다. 발데스는 나폴리 외곽의 시골에서 매 주마다 야외 소풍을 즐기는 자리에서 친구들과 함께 토론할 주제 로 110가지 “숙고 사항들”을 준비했다. 그 내용은 1536년부터 1541년까지의 기간을 반영하며. 기독교 교리를 이론적으로 받 아들여서는 안 된다고 하는 발데스의 깊은 확신을 반증하는 생생한 기록을 접한다. 이탈리아에서 “그리스도의 죽음으로 인한 은혜”를 자각하도록 도운 것은. 개혁주의적 성경해석법. 성령의 인도와 임재에 대 한 강조. 그리고 성경 진리의 회복이었다. 독일에서는 “루터교”나 “칼빈주의”에 대해 말했겠지만. 이탈리아에서는 “그리스도 의 은혜”가 표어였다. 또한 발데스는 칭의 교리를 이탈리아와 스페인에 처음 소개한 인물이다. The Spiritual Alphabet(1546년)은 이신칭의 교리를 선언하기 위해 이탈리아에서 처음 출간된 복음주의 헌장이었고. 뒤이어 네 권의 성경 주석이 나왔다: On Romans(1546년). First Corinthians(1539년). The First Book of Psalms(1546년). Matth- ew(1541년). 일부 발췌 내용이 본 선집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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