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출생하였으며, 성균관 대학교 불문과를 수석으로 졸업하였다. 프랑스로 유학하여 아미엥 대학교에서 석사 과정을
마치고 박사 과정을 거치며 ‘필립 르 뚜제’ 교수의 지도로 텍스트 분석의 새로운 방법론인 문체론(Stylistique)을 전공하였다.
‘시골 신부(神父)의 일기’와 ‘사탄의 태양 아래’의 작가로 한국의 독자들에게도 잘 알려진 프랑스의 실존주의 기독교 작가 ‘조
르쥬 베르나노스’ 문학의 난해한 메시지를 문체론으로 분석하여, 베르나노스 국제학회장인 ‘뚜제’ 교수와 담론(Dialogue) 분
야의 세계적인 언어학자 ‘도미니크 멩그노’교수의 까다로운 논문 심사에서 만점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저자는 문체론에 대
한 여러 논문과 더불어 프랑스의 문학작품으로 ‘프리다 칼로’(로다 자미 지음)와 단순한 열정(아니 에르노 지음) 등의 번역
작품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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