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현복 목사
저자는 1964년 울릉도에서 태어났다. 조모의 신앙을 이어 받아 어린 시절 막내 고모의 등에 업혀 예배당을 출입했고 부지런히 주일학교를 다녔다. 초등학교 4학년, 섬에서 온 가족이 경북 경산의 한 시골로 이사를 했다. 압량중앙교회(옛 신대교회)를 만나 비로소 고신교회를 알게 되었다. 내성적이며 소극적인 성향으로 조용하고 눈에 띄지 않는 학창시절을 보내다 고등학교 시절 학생신앙운동을 통해 교회생활의 즐거움을 깨닫기 시작했다.
고등학교 졸업 후 재수와 군 생활을 마치고 약간의 고민 끝에 신학교에 진학했다. 대구신학교에서 신학훈련과 목회훈련을 받으며 목회자의 길에 확신을 가졌다. 전국학생신앙운동 위원장으로 섬겼고, 고려신학대학원에서 본격적인 신학과 목회훈련을 받았다(고려신학대학원 49회 졸업).
현흥교회, 실로암 교회, 경주 경일교회에서 부 교역자로 섬기다 밀양의 파서교회에서 약 삼 년 동안 목회했다. 2000년 6월, 포항에서 샘터교회를 개척하여 지금까지 섬기고 있다. 개혁주의 신학에 근거한 장로교회를 세우는 것이 저자의 평생에 사명으로 생각하며 목회하고 있다.
최근에는 약 10여 년 동안 준비한 기독교 학교(초등 및 중 고등학교)를 건립하려는 꿈을 실현시키기 위해 학부모들과 교사들을 준비시키는 일에 관심을 갖고 있으며, 다른 목회자들과 지속적인 말씀 연구에도 헌신하고 있다. 월요 목회자 성경연구 모임과 개혁주의 성경연구 모임은 그 열매이다.
가족으로는 아내 최애리와 두 아들(영래, 영빈)이 있다. 저서로는 신앙에세이 『별들을 위한 노래』, 『동지여 저 하늘을 위해』와 개혁신앙강해인 『땅 위에 아로새겨진 하늘나라』, 『에클레시아』가 있으며, 『땅 위에 아로새겨진 하늘나라』와 『에클레시아』는 몽골어로도 번역되었다. 현재 신약성경 개론서를 집필 중이고, 먹고 마심에 대한 성경신학적 의미를 연구 중이다. 또한 고신교회의 잡지인 『월간고신 생명나무』(우리가 오해하는 성경이야기)에도 기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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