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용복 선생님은 1947년 충남 대천에서 출생하셨습니다. 홍성고 2학년 재학 중에 희귀병인 강직성 척추염이 발병하였고,그로부터 2년 후인 1966년 10월부터는 병상에 누워서 생활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절망 가운데서 예수님을 구주로영접하게 된 뒤, 성자들의 전기를 많이 보고 수도적인 영성생활에 힘쓰셨으며, 모든 생활가운데 성경말씀을 철저히 순종하면서 성령의 열매 즉 빛의 열매를 맺기 위해 최선을 다하셨습니다. 또한 하나님의 진리 를 증거하는 일에 적극적으로 헌신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선생님을 통해 성경의 핵심이 되는 진리들을 정돈 하게 도와 주셨고, 많은 분들로 하여금 영적인 목표와 방향을 분명히 알수있도록 인도하셨습니다. 예수님처럼 철저하게 살기 위해 애쓰고 힘쓰시는 삶의 모습에 감화를 받은 제자들을 중심으로 1986년부터 공동체 가 태동하게 되었습니다. 그 다음 해에는 신학교와 교단이 설립되었고, 여러 선교단체들과 수도단체들이 설립되었 습니다. 늘 말석에 밑거름이 되길 원하셨던 선생님은 세워진 공동체를 위해 희생하며 섬기시던 중 2005년 1월 3일 40년 병상의 증거자로서의 삶을 마감하고 그리운 하나님의 품에 안기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