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한 농촌에서 태어나 안동에서 중학교를 졸업했다. 고등학교 진학을 위해 홀로 상경한 후 생활비 조달을 위해 입주과외를 하면서
시련의 기간을 거쳤고, 대학 시절에는 학생운동과 농촌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사회문제에 깊은 관심을 갖게 되었다. 율곡 선생의 <만
언봉사>를 읽고 큰 감명을 받아, 대학자가 되겠다는 꿈을 가지고 대학원에 진학하여, 29세의 젊은 나이에 법학교수가 되었다. 35세에
독일로 유학 가서, 세계적인 경제법의 대가 프리츠 리트너(Fritz Rittner) 교수에게 경제법을 수학한 후, 한국 경제법의 이론적 토대를
구축하는 데 기여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1991년 7월, 주님의교회 전교인 수련회에서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 진정한 크리스천으로 거듭나는 체험을 했다. 2006년 3월, 시장
경제의 파수꾼인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되어 시장경제를 선진화하기 위해 노력하다가, 2008년 3월에 서울대 법대교수로 돌
아와 연구와 교육에 전념하고 있다. 법학교수로 제자들에게 이웃사랑의 꿈을 심어주는 한편, 국내에서는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다운
경제질서의 형성’에 이바지하고 나아가 우리의 경험을 이웃나라에 전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1950년 경북 안동 출생.
용산고, 서울대 법대 졸업.
한국경쟁법학회장,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 주님의교회 장로 역임.
현 서울대 법대/법학대학원 교수, 사단법인 아시아법연구소 소장, 서울대 경쟁법센터장, 크리스천 리더십 아카데미 대표.
저서로 《경제법》(법문사, 2010), 《소비자보호법》(법문사, 2005),
《시장경제와 법》(서울대 출판부, 2006),
《한국경제법(중국어판)》(북경대 출판부, 2009) 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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