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법대를 다니며 고시공부를 하면서도 "인생은 무엇이냐?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느냐?"의 피할 수 없는 질문 앞에서 망연자실 번민하다 교회 종소리에 영혼이 깨지다. 목적의식을 발견한 후에도 방향감각에 관해 고민하던 중 성령님과 강력한 엔카운터(encounter)를 경험하다. 여러 가능성과 많은 제안을 뿌리치고 자신의 삶을 "선교사"로 드리기로 작정, 장로교신학대학원에 진학하다. 진로를 놓고 기도하던중 독일유학의 음성을 듣고 독일 행을 결행하다. 뮌스터대학 신학부에서 6년 간 수학하며 박사과정 중, 김광신목사(LA은혜교회담임)를 만나 "지금 이 때"라는 하나님의 러브콜을 받고 카자흐스탄의 수도 알마티로 파송 받다. 알마티은혜교회를 설립, 곧이어 언감생심 모슬렘 국가에서 수 천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꿈의 성전을 신앙의 역발상으로 건립하고 사역의 지경을 넓히는 대단위 선교센터를 세우다. 중국 신장성에서 시작하여 터키와 아랍 권을 거쳐 예루살렘으로 종착하는 "복음의 서회귀선"에 관한 강렬한 비전을 받고, 2000년부터 "비전 실크로드"를 발족하다. 첫 해 컨벤션에서 줄잡아 2만 명이 운집하는 민족회개와 겨레축복의 대성회를 성대히 치르다. 사도적 사역과 예언적 중보기도 사역과 관련하여 국제적으로 주목받는 한인선교사로 부상하다. 5000여 명이 출석하는 알마티은혜교회의 담임목사, 40/70 window를 위한 중보기도자, G12제자화 사역자, 글로벌 감각으로 무장한 선교 동원가, 어노인팅(기름부음)과 전략적 사고를 동시에 강조하는 비저너리로 오늘도 중앙아시아를 지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