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공대(B.E.)와 장신대 신대원(M.Div.)을 졸업하고 한성교회 부목사로 사역하던 중 영국으로 건너갔다. 랭카스터 지방에 소재한 케이펀리 신학교를 거쳐 버밍엄 대학에서 석사학위(M.A.)를, 영국 남부의 켄트 대학에서 세계적인 석학 로빈 길 교수의 지도하에 박사학위 (Ph. D.)를 받았다. 현재 한성교회 담임목사로 사역하고 있으며 장로회신대학교에서 종교사회학, 리더십, 기독교윤리 등의 분야를 강의해 오고 있다. 매년 겨울 미얀마 크리스챤 신학교를 방문하여 강의를 통해서 학생들에게 영적 도전을 주고 있으며, 에큐메니칼 연구소에 참여하여 한국교회의 영적, 구조적 갱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는 개인, 개 교회, 개 교단 차원을 넘어서서 거시적 차원에서 한국교회의 흐름과 방향성을 진단하고, 그동안 한국교회 내에서 당연하게 여겨져 왔던 논리들의 허점을 예리하게 드러내 주며, 새로운 관점으로 문제의 핵심을 바라보게 하는 탁월한 안목을 보여 주고 있다. 한국인 최초로 국제학술지 Religion(2002년 1월호)에 논문을 기고했고, 본서 이외에 3권의 역서와 1권의 공저가 있다. 그동안 기독공보, 목회자 신문, 뉴스엔죠이, 크리스챤투데이 등의 신문에 한국교회 갱신에 관한 칼럼을 기고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