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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표

김영표

수많은 예배를 인도하고 찬양을 불렀다. 그러나 성령의 기름이 아닌 자아의 기름을 짜내며 사역했기에 늘 갈급했다. 그러던 어느 날, 열 살 난 아들에게 “아빠가 예수 믿는 사람인 것 같아?”라고 물어보았다가 “글쎄”라는 충격적인 대답을 듣고 기도의 골방으로 나아갔다. ‘나 하나만으로 정말 만족하느냐’는 주님의 음성에 대답하지 못했다. 이내 터져 나온 눈물과 회개 의 통곡 속에서 무언의 음성을 들었다. ‘말씀 앞에 직면하라!’ 주님이 주신 마지막 기회였다. 그렇게 280일간 죽기 살기로 성경을 읽는 여정이 시작되었다. 그 시간 동안 말씀이신 하나님과 늘 동행하는 임마누엘의 축복 을 누렸으며, 하나님과의 연합만이 인생의 목적임을 깨닫게 되었다. 이제 ‘목사라면 당연히 말씀을 읽어야 하는 게 아니냐’는 주변 사람들의 빈정에도 아랑곳하지 않는다. 성경을 읽는 것은 은혜 로만 가능한 일임을 경험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오늘도 ‘죽기 살기로 성경 읽기!’를 외치며 매일같이 쏟아지는 하늘의 만나를 풍성히 누리고 있다. 2년간 우즈베키스탄에서 선교사역을 하다가, 한국에 돌아와서 <예수원 가는 길>이란 음반을 만들었다. 지난 10년간 ‘에즈37 찬양인도자학교’를 맡아 신실한 예배자를 양성하고자 노력해왔다. 서울장신대학교 신학대학원을 졸업했고, 현재는 지구촌 교회 예배부 담당 목회자로 사역하고 있다. 갓피플 칼럼: WoodCross.Godpeople.com 이메일: kyp01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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