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김인숙(본명: 서인숙) 사모는 1962년 생으로 1984년 이화여대 피아노과를 졸업했으며 남편 김은태 목사와 결혼하여 두 아 들, 성약과 이삭이 있다. 1991년 남편이 부목사로 시무하던 충현교회에서 남편과 함께 홍콩 선교사로 파송받아 홍콩에서 홍콩충 현교회와 우두각 장로회(원주민 교회) 사역을 했다. 1997년 말 선교사 직을 사임하고 귀국, 남편의 탈봇 신학대학원 입학으로 1998년부터 온 가족이 함께 미국 생활을 시작했으며, 현재 남편과 함께 나성제일교회를 섬기고 있다. 2003년 미주 크리스챤문인 협회가 주최한 제 19회 신인작품상 모집에서 시 부문에 당선하여 등단했다. 정말 가진 것 없고 갈 곳 없었던 남편의 늦은 미국 유학 시절에 자신이 가진 유일한 "말씀" 앞에 다가가기 시작했던 그녀에게 지 금 말씀 묵상은 생명과도 같은 의미를 지닌다. 그녀는 허물 많은 자신에게 말씀의 은혜 주심을 감당키 어려워 기도의 시간 속에 눈물로 감사하는 사람이다. 주신 은혜의 재료들을 잘 정리해 많은 이들의 가슴을 쓸어 내려 줄 좋은 글을 쓰는, 좋은 작가가 되 고 싶은 것이 그녀의 소망이다. 해외 생활 12년이 훌쩍 지난 지금, 미국에 살아서 가장 좋은 점은 날마다 이슬 내린 풀밭 위를 걸으며 아침 묵상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 다음으로는 영감으로 가득찬 미국의 CCM 찬양을 언제고 들을 수 있는 것이다. 그녀는 예배 중 "찬양과 경배" 팀 지도 로 섬기고 있으며, 평일에는 장애 아동 대필이를 공부시키는 방과 후 선생님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