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인(본명: 김은주)
어린 시절 목장을 하신던 부모님과 경기도 연천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지냈다.
거의 전투적인 만큼 맹렬하게 신앙생활을 하셨던 어머니 영향으로 모태신앙인이다.
초등학교 입학 후 서울 명륜동에서 살며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까지 서울4대문 안에서 다녔다.
성균관대 의상학과를 졸업하고 민중극단, 현대극단 등에서 <올리버 트위스트>,<아가씨와 건달들>,<캬바레> 등
당시 연극꼐의 인기 작품의 무대 의상을 담당하며 세월 가는 줄 모르게 바쁘게 살았다.
어느 날 문득 "이게 아닌데" 하는 생각으로 친구와 함께 기도원을 찾게 되었고 인생의 대 전환점이 되었다.
성경책이 완전히 다르게 보이기 시작했다ㅣ.
결혼과 더불어 연극 의상 일을 그만 두고 남편과 함께 미국으로 가서 뉴욕에서 4년을 지냈다.
어릴 때부터 글쓰기를 좋아했지만 남편과 세 딸의 뒷바라지와 전업주부로 지내다 보미 도무지 긴 끌을 쓸 여유가 없어서,
시를 쓰게 되었다.
덕분에 2005년 신문사 공모전에 출품한 시가 당선되어 지금은 시인으로서 창조문예 동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동안 글을 쓰려고 애를 쓸 때는 글이 만들어지지 않아 답답했는데, 어느덧 살다 보니 삶 자체가 글이 되어 첫 번째 책을
세상에 내놓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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