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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인

김창인

고 김창인(金昌仁) 목사는 1917년 11월 18일 평북 의주군에서 부친 김택연과 모친 김택신의 5형제 중 3남으로 태어나셨다. 기도의 사람 아버지와 믿음의 어머니로부터 신앙을 물려받으며 성장해 오던 중 부친이 36세로 먼저 하늘나라로 가시는 슬픔이 있었으나 어머니는 자녀들을 믿음으로 양육하는 데 최선을 다한다.
어린 김창인은 보통학교 시절 신약성경을 14번이나 통독하면서 성장을 하고 20세부터 전도사로 교회를 섬기게 된다. 이기선 목사로부터 성경을 배우며 그의 영향을 많이 받게 되면서 아버지처럼 따르며 봉사하게 되었다.
김창인 목사는 일제의 신사참배 강요와 6.25전쟁으로 고난을 많이 받게 되었고 결국 남쪽으로 내려와 교회를 세우게 된다. 1948년 서울 장충동에 재건교회를 설립하였으나 전쟁으로 인하여 부산으로 내려간다. 1953년 휴전이 되자 서울로 올라와 충현교회를 세운다. 서울 중구 인현동 한명덕 집사댁에서 18명이 모여 예배를 드리게 되면서 시작된 것이다. 처음 시작할 때에는 동일교회였으나 1956년 8월 충현교회로 이름을 변경한다.
충현교회라는 이름은 '충무로'의 '충'(忠)자와 '인현동'의 '현'(峴)자를 따서 '고개 위에 세워진 이 시대를 밝히는 충성된 등불'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김창인 목사는 목회를 하면서 1957년 고려신학교를 졸업하고 목사안수를 받았다. 김창인 목사는 1966년 경목위원회를 만들고 초대위원장으로 경찰선교를 위해 헌신하셨고, 1970년도에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교단 55대 총회장으로 교단 발전을 위하여 노력하셨다.
특히 목사님은 군선교에 많은 관심을 갖고 헌신하셨으며 북한선교회를 조직하고 이사장으로 봉사하셨다. 그 외에도 대한성서공회 이사장, 세계체육인선교회 총재로도 봉사하셨고, 1988년에는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은바 있다.
1970년 3월 강남에 9,000평 땅을 매입하고 1977년 5월 28일 기공예배를 드리고 건축을 시작하여 1988년 12월 20일 준공하고 헌당예배를 드림으로 강남 새성전시대가 시작되었다. 1987년 11월 29일 원로목사로 추대를 받고 2012년 10월 2일 95세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하늘나라로 가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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