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군인으로 30여년을 보낸 후, 인생의 후반 낮깎이로 신학을 공부하였다. 군 생활 오랜 기간 나름대로의 신앙생활 중에서도 늘
부족하게 느껴온 한 부분, 그것은 그동안 나와 같이 했던 수많은 젊은 장병들, 그들 한 사람 한 사람의 영혼을 제대로 붙잡지 못했
던 것, 그것이었다.
나의 무지로, 믿음 없음으로 너무나 좋은 기회들을 놓쳐버렸던 것이다. 그 죄를 갚기 위해 한 영혼을 구원하는 일에 목숨 걸자는
심정으로 군부대(대대) 진중교횔르 섬기고 있다. 그동안 민간교회(대한 예수교 장로회 충신교회) 군선교부총무로서, KMCF(한국
기독군인연합회) 총무로서, 그리고 각급부대에서 진중교회 중직자로 사역하며 선교의 성과와 시행착오를 통해 얻었던 소중한 지
혜와 경험을 살려 진중교회 장병을 섬기며 양육하는 일과, 신학교(백석대학교 신학대학원) 교수 사역을 통해 군선교의 중요성을
목청껏 외치면서 하나님께서 주신 제 2라운드의 삶을 드리고 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