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기영 목사는 충청북도 음성에서 태어나 충주고등학교를 거쳐 서울대학과 문리과 대학을 졸업하고 한국자원개발연구소에서 지하수 전문가로 일했으며 1971년 호주로 이주하기 전에는 경북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쳤습니다. 호주에 도착하자 그는 이곳 주정부 산하의 자원개발연구소에서 지하수 전문가로 일하면서 연구소와 지하수 부장과 부소장의 중책을 역임했고 한때는 멜본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기도 했습니다. 그는 또 호주에서 한인교회로는 맨 먼저 세워진 멜본 한인교회를 평신도로 시작해서 섬기던 중 하나님의 각별하신 부르심을 받아 20년간 일하던 연구소를 사임하고 멜본신학대학에서 신학을 공부한 후 호주연합교회에서 목사안수를 받고 지금까지 서양교회에서 사역하고 있으며 현제는 멜본에 있는 Croxton Uniting Church 의 담임목사로 시무하고 있습니다. 그는 또 유정자 사모와 함께 그루터기 선교회를 만들어 세계 각지에서 호주로 유학온 학생들에게 예수를 소개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남기영 목사는 멜본 대학교에서 이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그 후 미국 미드웨스트 대학교에서 목회학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남 목사는 신학과 자연 과학을 연결하는 고리를 찾는데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환경신학은 그가 열성을 쏟고 있는 분야입니다. 유정자 사모와의 슬하에는 2남 1녀의 자녀를 두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