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약간의 도시 풍경이 곁들어진 그러면서도 농촌마을과 매우 흡사한 어느 한적한 도시 변방에서 성도들과 함께 교회를 소박하게 섬기고 있는 이름 없는 목회자이다. 그래서 요즘 신세대 목회자이면서도 특징 있게 내세울만한 것이 없다. 단지 주님 앞에 종지그릇처럼 쓰임 받는 것도 감사하며 주님이 맡겨 주신 양들을 목양하고 있다. 하나님께서 교회를 건축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셨을 때는 뜻을 함께 한 성도들과 더불어 질통을 지며 잡부로 일했고, 건축을 다 마치고 나서는 보수하고 수리하는 관리인처럼 일했다. 그래서 마을 사람들은 목사로 알고 있기보다는 관리집사 정도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젊은 피가 철철 끓었을 때는 순교하신 국제종교문제연구소 탁명환 교수와 함께 이단 퇴치 운동을 벌이다가 구원파 유병언의 고소로 법적인 구속을 받기도 했고, 교회 성장을 위한 전도 운동에 뛰어들어 몇 년간 힘을 쏟다가 실전 목회의 경험을 쌓고자 교회를 개척한 것이, 지금껏 성도들과 함께 울고 웃으며 교회를 섬기는 사역의 전부가 되었다.

학력으로는 협성대학교, 칼빈대학교를 거쳐 총신대학 신학대학원을 졸업하였고 기독교 전문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전도훈련구역공과』, 『기도훈련구역공과』, 『신앙훈련구역공과』, 『신앙생활내비게이션』, 『모범대표기도문』, 『사계절대표기도문』, 『자녀축복선포기도문』, 『기적대표기도문』, 『심방예배대표기도문』, 『희망무릎기도문』, 『자녀축복기도문』, 『심방설교와대표기도문』, 『구역예배대표기도문』, 『대적선포기도문』, 『추모예배핸드북』, 『남편을 돕는 아내의기도』, 『가정예배와 추모예배』, 『긍정의 기도』등, 60여권의 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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